현재 엠넷에서 방송중인 프로듀스 101 시즌2
기존에 대중들에게 공개한 포맷은 시즌1과 같았음=101명의 연습생 중에서 국민 프로듀서가 선정한 11이 데뷔 멤버가 되는 것
그런데 오늘 뜬 기사
기사만 보고서는 '11명이 아니라 35명이 다 무대에 서는 거면 좋은 거 아니야?'라고 할 수도 있음
물론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활동을 하게 된다면 연습생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조건ㅇㅇ
하지만
???? 뜬금없이 웬 소년 24?????
소년 24는 엠넷에서 2016년에 야심차게 기획한 공연형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임
프로듀스 101 시즌1이 성공한 이후 엠넷에서 500억을 들여 만든 프로젝트
실제로 명동에 소년24 전용 공연장이 위치하며, 이 곳에서 365일 중 300일 공연을 하고 있음
문제는, '미러멤'이 존재해서 누군가 아플때나 방송 스케줄 있을 때 떼워주는 스페어 역할을 하게 됨.
예를 들어 B가 A의 미러멤일 때 A가 공연을 못 설 경우 B는 A를 대신하여 모든 공연을 도맡아야 함.
이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방송 멤버가 스케줄이 잡히면 그 공연을 미러멤들이 대신하게 되는 것ㅇㅇ
사실 소년 24는 일본의 아이돌 AKB48과 매우 유사함
공연 멤버들은 방송 멤버들의 철저한 들러리 역할을 하게 됨
위 사진의 대부분의 멤버들이 비방송용 언더조
엥? 이거 완전 소년 24 아니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남자판 프듀가 AKB 시스템 그리고 소년 24와 같은 시스템으로 갈 거라는 것임
첫방 전부터 프듀에 관심을 가지고 덕질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3월부터 돌던 이야기가 있음11인의 데뷔조를 포함한 35인이 콘서트조로 활동하게 될 것이며
몇 명의 내정자가 있다는 것
해당 이야기와 함께 돌았던 팀미션 진행 세부 방식(구성원, 선정곡 등)이 전부 일치하며 신빙성을 얻음
그렇다면 최종 11인을 제외한 12~35등까지의 24명의 연습생은
방송 출연을 하지 못 하고 자신의 이름이 적히고 목소리가 들어간 앨범을 내 보지도 못한 채
오로지 콘서트에서만 활동하는 '미러멤'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24명? 24명? 24명?????
엥 이것도 완전 소년 24 아니냐
(두번째 사진 엠넷의 공식입장 참조)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최종 11명에 들지 못한 콘서트 멤버는
남의 노래로 연습하며 미디어에 노출되지도 못한채 아이돌로 활동할 수 있는 황금기를 놓치게 됨
10대 중, 후반→ 황금기 놓치고 20대 데뷔
20대 초, 중반→ 20대 중, 후반이 되며 사실상 아이돌 데뷔조로 불안한 나이
연습생들을 보호해야 할 소속사는 엠넷의 철저한 을에 불과함
세줄 요약
1. 데뷔 11인 포함한 35인의 콘서트 계획중이라는 기사 뜸
2. 데뷔조 11인에 들지 못한 24명의 연습생들은 2년동안 콘서트 백업만 서야 함 (병행데뷔 금지)
3. 2년동안 얼굴 없는 백댄서로 활동하고 방출당하면 아이돌 황금 나이 지나고 팽당할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