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꺼알고씁니다.
친구는 뚱뚱하고 게다가 돼지상이에요
있잖아요. 코가 좀 들려가지고 얼굴 완전 동그랗고...
서글서글 잘 웃고 성격은 좋지만 여자로썬 제가봤을때 완전 꽝....
옷도 잘 못입고 일단 뚱뚱하니까 사이즈에 제약이 있을꺼고 화장도 못하고 외적으론 정말~ 별로요.
내면이야 뭐 그냥 재미있고 주변에 사람많고 술도 곧잘먹는 그런애요.
같이다니면 내가 좀 돋보일때도 많고 놀때 재밋고 안심심해서 제가 좋아했죠...
얘가 영양사 계약직으로 학교에서 일하는데 거기 정규직 선생이랑 사귄다네요ㅋ
사진보내서 첫 남자친구생겼다고 보여주는데 키크고 얼굴은 좀 그래도 전체적으로 선해보이는 사람이더라구요.
저희가 27살이고 그남자가 32살이니까 나이차이는 많이나지만 좀 기분이.... 진것같은느낌이 들어서 좀 짜증나요... 내 동갑내기 남친은 공무원준비한다고 서울가있는데 상대적박탈감도 들고... 하긴 올해붙어서 5년지나면 그 선생보다 잘돼있을수도있겠지만.
고등학교선생이나 되는사람이 그렇게도 보는눈이 없을까... 무정자증같은 심각한 문제가있는건가 싶기도하고... 다른 친구들은 다 축하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진심일까 싶기도하고ㅋㅋ
저도 어쩔수없는 여자인가봐요...
결혼적년기 되어가니까 이런생각도 하게되네요.
친구들한테 할수있는 이야기도 아니고 심란하기도하고 익명을빌어서 화장실에 앉아서 끄적거리고있어요.
저 이해하실분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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