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강아지가 물어서 때릴려는 남자친구 | 인스티즈](http://www.instiz.net/blank.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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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살 여자입니다
말티 1마리랑 포메+말티 믹스 되있는 말폼 1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두마리다 2살 정도 되었구요
말티는 수컷이고 성격은 활발하고 애교도 많고 사교성도 좋고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말폼은 암컷이고 성격은 애기때는 애교가 많더니 크면서 좀 까다롭고도 까칠 도도 해졌습니다....
주인인 저 이 외에는 잘 안따르구요
다른사람들을 따라도 그냥 잠시 머무르는정도 입니다
그리고 말폼이 다리가 좀 안좋습니다 ㅠㅠ
작년에는 미용을 맡겼다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애가 좀 이상해져서
한동안 맘고생을 하고 눈물을 많이 흘렸었습니다....
그래서 말폼은 저도 함부로 잘 다루지 않고 다리를 만질라고하면 물라고 하기때문에
저도 조심조심 하는편입니다....
이쯤 소개하고
본론을 얘기하자면
저는 남자친구와 같이 살고있습니다
남자친구도 강아지를 좋아하고 과거에 십년 넘게 키운 강아지도 있었고
현재도 본집에서 치와와 2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이 참 좋고.....음,,, 좋았습니다
근데 저랑 너무 교육방식이라고 해야하나 (애 키우는것도 아니고하하^0^)
교육방식이 너무 다릅니다.....
저는 사람음식은 왠만하면 안주지만 만약 줘도 염분을 제거 하여 줍니다
예를 들어 족발 같은경우 하루정도 물에 담궈서 준다거나 이런식으로요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최대한 나쁜건 제거하고
조금이라도 좋은것만 주고싶고....그런마음 (누가보면 진짜 애키우는줄ㅈㅅ)
에헴,,,,암튼 근데 남친은 삼겹살이나 양념치킨(뼈 없이) 등등
너무 막 주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주지 말라고했더니
자신은 이제껏 강아지를 이렇게 키워왔다 그런데도 10년넘게 살았고
건강했다 라는 주장입니다
결국 우리 말티 강아지가 귓병이 났습니다
말티는 불량식품 간식이나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간식 등등)
사람음식 을 먹으면 귓병이 생기거든요 ㅠㅠ
귀를 막 털길래 설마 하고 봤더니 역시나......하....
그리고 말폼도 생전 귓병 안생겼는데 귀가 간지러운지 말티와 같은 증세를 앓고
피부까지 이상해졌습니다
저는 남친에게 너희개와 우리개는 다르다 그니까 이제 사람음식을 주지말라 고
신신당부 했고 남친도 강아지들이 아픈걸보니 맘이 안좋았는지
알았다고 했습니다 (훗)
근데 사건은 어제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죄송해요 ㅠㅠ
너무 글이 길었죠 후...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다보니
저도 모르게.......ㄷㄷ
남친은 처음에는 애교많고 활발한 말티를 이뻐했어요
그러다가 몇년전 떠나보낸 자신이 키웠던 강아지 성격을 닮았다고
말폼을 슬슬 이뻐하드라구요
근데 처음에 글로 알려드렸다시피 말폼이는 까까도도(까다롭,까칠,도도)합니다 ㅠㅠ
아무에게나 배를 보이지 않죠 ㅠㅠ
그게 매력이라며 남친은 말폼이를 들었다 났다 강제로 안고 애정표현을 했고
말폼이는 그럴때마다 끄저라르으르르릉릉르 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저도 남친에게 그러다가 물린다고 경고했고
남친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날 몇일을 그리 놀더니
결국 어제.......피를 보았습니다
남친이 말폼을 들었더니 말폼이 또 끄즈라릉르르릉 했고
남친은 입벌리고 잡아먹는 시늉을 했습니다 ㅠ
그러자 말폼이 순식간에 남친 입을 물어버렸습니다
그러자 남친입에서 상수도폭발처럼 피가 뿜어 나왔고
남친 옷과 몸 ,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습니다 ㅠㅠ
저는 얼굴이 사색이되었지만 당황하지않고
남친의 응급처치가 우선이였고
남친은 말폼을 내려놓더니 발로 찰려고 하드라구요
ㅠㅠ 그래서 제가 말렸고 그 사이에 또 다시 남친은 손을 물렸습니다
남친은 왜 말리냐며 이런건 바로 혼내야 한다며
말리지 말라고했고 저는 남친이 너무 흥분한 상태로 보여서
이 상태로라면 말폼이 남친한테 맞고 사망할꺼같아 보였습니다
참고로 남친의 덩치는 큽니다 ㅠㅠ(백키로 넘음,다여트중)
그래서 일단 저는 젖먹던 힘까지 남친을 말려서 씽크대에서 입안을 소주로
응급처치 시켰고
남친이 입안을 소독하는 동안
말폼을 다른방으로 대피 시켰습니다
말티도 대피시킬려고 했으나 이미 저희 소란에 겁을 지레 먹고
혼자 살려고 다른방에 숨어있더군요
남친은 입안 소독을 마치고
저는 남친 외부에 난 상처를 치료해 주었고
남친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더라구요 ㅠ
많이 아팠을꺼에요
눈물도 맺혀 있었습니다 ㅠㅠ
저도 맘이 안좋죠 당연히...........
근데 남친이 말폼을 혼내야한다며
긴 구두주걱을 갖고 방으로 가더라구요
저는 말렸지만 남친의 피와 상처를 보니
더이상 말릴수가 없었습니다
남친이 많이 섭섭해 할꺼 같았기 때문이에요
후......
결국 남친은 말폼을 때렸고 혼냈습니다
방안에서는 말폼에 비명소리와 짖는 소리가났고
저는 바닥에 피를 닦으며 눈물을 참았습니다
다 혼냈는지 남친은 말폼에게 다정하게 앞으로 그러지말라느니
뭐라고 짓걸이는 소리가 났고
저는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남친 상처에 신경썼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나간 남친에게 전화로 말했습니다
솔직히 오빠가 (남친이 연상ㅅㅂ) 말폼이를 데리고 장난치지 않았냐
그래서 말폼이가 겁먹고 물었던거고
오빠의 잘못도 있다 그랬더니
오빠의 주장은
1.개가 사람을 물면 안된다
2.주인을 물면 안된다
이거 였 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인은 난데 왜 오빠가 그러냐
그리고 강아지도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거 아니냐
자기방어할라고 문거지
오빠가 가만히 있는데 물었겠냐
입장 바꿔서 덩치 큰 사람이 잡아 먹을라 그러는데 누가 안물고 배기냐고
말하니까
남친이 하는말은
1.개가 사람을 물면 안된다
2.주인을 물면 안된다
이거 였 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물론 말폼이가 남친을 문거 잘못된겁니다
혼나야죠
근데 말폼이는 가만히 있는 사람을 물지 않아요
그것도 집안에서 자주 보는사람을......하....
낮선사람도 아니고.....
남친은 저한테 하는말이
그렇게 동물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왜 강아지 다리를 그리 만들었냐
이거고
자기는 강아지들을 사람음식 먹이고 병원도 잘 안데꼬 가는데
건강하다
이게 너와 나의 차이다
이런식이에요
진짜 패고싶어요 ;
하.......주먹날려봤자 다시 주먹이 튕겨 나오고
무슨 고무고무열매 먹은줄 알았어요-_-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 입니다.....
제가 맞춤법이나 글을 잘 못써서 이해나 글읽기에
어려움이 있으실수도 있는데
부디 너그러히 헤아려주시고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드려요 ㅠㅠ
![[판] 강아지가 물어서 때릴려는 남자친구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4/21/0/d/f/0dfca90f796824a14d9cf231ca9b07e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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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 가리비먹는데 진주나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