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52171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97
이 글은 8년 전 (2017/5/03) 게시물이에요

 안산시 단원구 주민입니다. 지난 2년간 세월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건 문재인과 더민주 의원들이었습니다 | 인스티즈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31&b=bullpen2&id=4873261&select=title&query=&user=&reply





저는 안산시 단원구 살고 세월호 유가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2년 동안 그들을 보고 진상규명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데



세월호를 위해 그나마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건 더민주의 의원들이라는 건 부정 못 할 사실입니다.



작년 1주기만 해도 유가족들을 시위꾼으로 몰고,

광화문에서 폭력 사태 일어나고 언론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정치 프레임 씌울때

지금의 국민의당 사람들은 대체 어떤 포션을 취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군요.





청문회때도 재판때도 유가족 편에 써서 끝까지 진상규명 약속하며,

사람들의 관심이 사그러질 때도 노력해준 사람들은

대부분 지금 더민주에 있는 몇몇 의원들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이름이 바로 김광진, 진선미, 정청래 문재인 의원이 대표적이고요.



엊그제 있던 추도미사엔 문재인 의원이 카메라도 대동 안 하고 조용히 참석하고 가셨습니다.



코스프레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제발 지난 2년간 코스프레라도 했는지요?





불펜 좌측담장에 있는 국민의당이 제일먼저 하려고 하는 게 세월호 관련 법안이라고요.

네. 좋은 소식입니다.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제발요.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세월호 추모식에 당차원으로 공식적인 참석을 안 한다고 했습니다.

추모제 준비한 유가족 입장에선 솔직히 서운하긴 하더랍니다.

하지만 서운이지 그게 그 당에서 세월호를 위해 계속해서 싸워오신 분들에 대한

배반으로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더민주 의원들이 세월호를 위해 힘써왔던 가치 폄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세월호를 위해 영입한 인사 중 한 명인 박주민 변호사도, 조응천도

모두 문재인의 영입인사입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 줄 정당 솔직히 말 해서 제가 보기엔 더민주밖에 없어요.





국민의당은 세월호에 대해 얘기해준다고 하지만,

사실 보여준 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물론 앞으로 지켜봐야하겠지만요.



하지만, 2년 동안 안산에서 모든 걸 지켜봐 온 저로썬 그닥 신의가 가진 않네요.

당장 1년 전 이맘때쯤 일을 떠올려 봐도요. 그때 안철수 김한길 뭐라고 했는지 묻고 싶네요.

선거 직전까지만 해도 세월호 특조위 관련해서 보수와 중도층 눈치보며 답변을 유야무야 유보해놓고

선거 결과 나오니까 가장 먼저 할 일이 세월호 관련 법안이라고요?

그러니 안산 사람들은 기가 찬다 이겁니다.

국민의당이 안산 단원구와 세월호에 조금이라도 더 큰 관심이 있었다면

공천 그렇게 안 했을테고 (민주당도 마찬가지) 단원갑과 단원을에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뽑히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죠.



세월호 유가족이 몇번이나 찾아가서 단일화를 해달라고 말했는데...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이 '이제부터라도' 세월호를 신경써준다면 고맙죠.

하지만 마치 '이전에도' 세월호에 대해 신경쓰고 있었다는 듯 하는 건 솔직히 좀 기가 차는 대목이긴 합니다.











어쨌든







제가 문재인 의원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행동으로 보여준 건 그와 그 주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제발 모두 말만 하지마세요....







아침 일찍 화랑유원지 추모제 다녀와서 쓰는 두서없는 푸념이었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조선시대 사빠죄아, 교양수업 만담으로 말아주는 김세정
22:26 l 조회 1
업무와 사생활이 분리된 아이.jpg
22:19 l 조회 553
F-iV(파이브) - Merry Christmas
22:16 l 조회 46
냉장고를 부탁해에 춤추러 나오는 셰프
22:16 l 조회 8
유재석, 추영우와 외모 비교에 울컥 (틈만나면)[종합]
22:10 l 조회 584
아ㅋㅋ 내일 크리스마스날 일정 정말 빡세네ㅋㅋㅋ
22:08 l 조회 1211
딸이 외박을 한다고하자 절대 외박하지말라는 어머니.JPG
22:06 l 조회 1461
시골 출장 썰
22:05 l 조회 751
음식 평론가가 말하는 시원한 맛
22:03 l 조회 809
귀여운 신입사원 만화1
21:50 l 조회 1687
일하다가 울었다는 의사.jpg1
21:26 l 조회 3972 l 추천 1
집 앞에 택배함 설치해놓은 아버지3
21:21 l 조회 4769
유재석과 사는 그녀(?).jpg1
21:18 l 조회 3685 l 추천 1
너무 춥네요 겉옷 잘 챙겨입으세요 그리고...1
21:08 l 조회 1810
한국인이 말하는 진짜 행복3
21:04 l 조회 1876
남친이 자꾸 기습키스해요1
20:59 l 조회 2725
일본의 3대 명문 여학교의 학교별 특징2
20:44 l 조회 5046 l 추천 1
슬픔을 반으로 나누면
20:18 l 조회 1069
훔친거 아닌데 오해받는 애엄마4
20:07 l 조회 6511
못생긴 애들은 손들고 와봐
19:59 l 조회 1015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