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축구 유니폼 덕후를 찾아 나섰다. 축구 유니폼이라. 좀 진부한데? 우리 남자들 중 방에 유니폼 몇 장 없는 사람 있나? 훗... 얼마나 대단한 덕후인지 한번 가볼까?

오늘의 주인공은 도곡동에 거주하는 강모 씨(29세)
(본인의 동의하에 촬영 및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주인공의 허락을 받은 후 그의 방으로 들어서는... 데.. 어!!! 이... 이거슨!!!!!!!!!!!!!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1기 시절의 유니폼... 그리고 중간중간 눈에 띄는 저 낙서... 아니 저 사인은??? 초장부터 압도하는 유니폼... 일단정신 차리고 방 안으로 들어가 보자.

뚜와이씨!!!!!!!!!!!!!!

엄... 엄청나다... 유니폼 전용 옷장이 있다니....

압도적인 비주얼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조심스레 옷장 문을 열어 보는데...

위층은 클럽 유니폼이 진열되어 있고

아래층은 국가대표 유니폼이... 엄청난 덕후의 향이 느껴진다... 거기에

옷장 오른쪽에는 자신이 모은 유니폼을 목록까지 작성하며 순서대로 정리해 놓았다. 대단한다... 그럼 빨리 그의 유니폼을 자세히 살펴볼까?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강모씨는 오랜 맨유 팬이라고 한다. 많은 유니폼들 중에서도 맨유 유니폼이 가장 많았는데

90년대 후반 유니폼부터

이번 시즌 멤피스의 유니폼까지... 맨유 팬 인증!

총 19장을 보유!!!
아... 저 중 하나라도 있었으면...

그리고 그다음으로 많은 유니폼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
레알 박물관에 온 듯하다.

거기에 가레스 베일의 푸른 유니폼을 더하면 레알 유니폼만 총 13장.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지. 좀 더 자세히 그의 옷장을 털어 보자.

처음 눈에 들어온 유니폼은 다소 생소해 보이지만 브라질 상파울루의 유니폼.

상파울루의 수비수였던 루가노의 친필 사인이 살포시 얹혀 있었다.

그리고 역시 대한민국 축구 팬답게 국가대표 유니폼도 6장.
이동국, 이청용, 기성용, 박지성, 박주영 선수의 유니폼이 종류별로 있다.

박주영 선수의 모나코 시절 유니폼.

PSV의 두 한국인 영웅. 영표형의 PSV 시절 유니폼과 지느님의 마지막 시즌 PSV 유니폼.

기성용 선수의 셀틱 시절 유니폼까지. 해외파 선수들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먼~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 말씀!

손흥민 선수가 활약했던 분데스리가의 두 팀인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의 유니폼.

그리고 요 유니폼. 기억들 하시나?

지금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지만 한국인 최초로 토트넘에 입단했던 건 바로 영표 형이지. 그리고 맨 오른쪽은 우리 '설레제게' 형님인 설기현 형님의 레딩 시절 유니폼. 캬~ 옛날이여~

아스널의 레전드, 앙리의 유니폼과 아스널에서 다소 아쉬운 기억을 가지고 있는 박주영 선수의 유니폼을 매치해 봤어.

우리를 추억에 빠지게 하는 리버풀의 두 선수들.
아 옛날이여~~~

첼시의 추억도 빼놓을 수 없지...
아 데코와 발락, 그리고 셰브첸코 형님들..........

오늘의 주인공은 14살 때 할아버지께서 처음으로 축구 유니폼을 선물해 주셨는데 그때부터 유니폼을 자주 입었다고 한다. 너무 좋아서 몇 장씩 사 모으다 보니 결국 이렇게까지...

이 정도로유니폼을 사다 모으면 부모님의 따가운 눈초리가 예상되지만... 이쯤 되면 부모님도 더 늘어나는지 모르신다고... 장하다!!!!!!!

단골 스포츠 숍에서 10년 정도 구매를 하였고, 레어템들은 해외 직구를 이용한다고 한다. 가격마다 차이가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 보며 사고 있다고.

아, 그러고 보니 처음에 눈에 들어온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다시 볼까?

역시 이 유니폼이 보물 1호라고... 특별 조명까지..
유니폼이 호강한다 정말... 이 유니폼은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선수 모임에 참여한 지인을 통해 사인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지인을 내놓으시오!

호돈신 형님의 사인과

아트 사커의 대장. 지단 형님의 사인.

그리고 이것은 포르투갈의 레전드 피구.

마지막, 레알의 살아 있는 전설인 라울의 사인까지...
여자분들,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실 거요...
아무튼... 잘 봤수다~

그 밖에도 세리에A 전설들의 유니폼과

바르셀로나 모음전

요렇게 유니폼 엘 클라시코도 가능하고

K리그 슈퍼 매치도 가능하다오.

숙명의 한일전도 가능!

그리고 남미의 최고 라이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선수들의 유니폼까지. 아 부럽다... 그만 가자.

그렇게 시기 반 질투 반으로 방문을 나서는 순간!!!
뚜와이씨!!!!!!!!!!!!!!!!!!!!!!!!!!!

지느님의 싸인 유니폼이 딱!!!!!!!!!!!
2010년 불우이웃 돕기 경매를 통하여 구입한 박지성 선수의 싸인 유니폼!!!
오늘 유니폼의 끝을 보는 구려....

남덕의 취미에서 인정한 오늘의 주인공은 맨유 20장, 레알 마드리드 14장, 잉글랜드 9장등 총 146장의 유니폼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래 남덕 인정각이다.

언제까지 유니폼을 모을 거냐는 질문에 미래의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유니폼 덕질을 끊지 않겠다고...
가장 최근에는 손흥민 토트넘 유니폼을 구입했단다.

인스티즈앱
현재 댓글창 대동단결한 유트루 최실장 스타일링..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