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전두환으로 내려오는 군부정권의 갖은 핍박으로 인해 온갖 염증을 느껴야 했던..
그래서 대한민국의 민주시민들이 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뒤를 이어 대규모로 들고 일어났던
87년 민주항쟁!!!!!!!
군부정권은 이 들을 불법으로 치부하며, 진압을 하였으나, 결국에는 대통령직선제를
얻어내고야만다...
그러나.......
여당이라고 할 수 있는 보수쪽에서는

노태우(민주정의당)
단합하여야 했던 야권에서는...

김영삼(통일민주당)

김대중(평화민주당)
등등 후보들이 난리하였다.
그 때 당시에도.. 민주항쟁으로 따낸 직선제와 군부정권에 대한 반감으로
무조건, 정권 교체, 군부정권 철폐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는 높았다.
그러나... 유력 대권후보였던 김영삼후보와 김대중후보 등이 완주를 하면서
야권 내 지지율을 서로 잡아먹었다.
대선 당시, 예상도 못하였던.....군부정권의 연장을 꾀하던 노태우 후보가 야권의 분열과 보수층의 결집을 이루어내며
36.6%라는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이 때 당시에도 투표율은 89.2%로 엄청 높았다..
그러니, 투표를 많이 하면 누가 될 거라는 낙관론은 자제해야한다)

그리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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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간 이루어진 촛불 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곧 이어 나온 구속 수감까지!!!!!
2017년 5월 9일 대선 본 투표까지 쉼없이 달려온 우리들!!!!

촛불혁명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대통령을 탄핵 시키고..
처음으로 치루어지는 보궐선거 형식의 대선!!!!!
여론조사 공표도 허용되지 않는 어두컴컴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느 후보 한 명이 과반을 얻을 수 있다고...
그 동안 여론조사에서 말해왔던 특정 후보 1명이 40% 넘는 지지율로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본다.
너무나도 유리하다고....
어차피 압도적으로 이겨 당선할 수 있다고 방심하며,
긴장을 놓으면, 그 들은 언제든 하루 이틀 남아 있는 이 순간에도
반전의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 87년 노태우의 당선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87년 민주항쟁의 성공을 이끌었던 민주시민들이 결코 그와 같은 결과를 예상하지
않았던 것 처럼!!!!!
여러분, 긴장 풀지 마시고...
5월 9일 본 투표가 모두 마감하고, 당선인의 윤곽이 나올 때까지
우리 모두 더 나은 대한민국 건설의 적임자가 제대로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는 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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