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2009년 5월 23일을 기억할꺼야
故노무현대통령 서거일이지
노무현대통령 영결식에서 백원우 의원이
분향을 하러 온 이명박대통령에게
"어디서 분향을 해!"라며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일어나시면서
분향소에 소란이 빚어졌던일이 있었지?
그런데 모두가 슬픔속에서도 잠시나마 속이 시원해졌을
그때에 김어준은 문재인후보에게 반했다는 거지
"말 나온 김에 내가 문재인을 처음 알아본 그 2년전이 언제인지도 언급하고,
문재인 이야기를 끝내자고.
노무현 영결식때야. 당시 백원우가 이명박을 향해 말폭탄을 던졌잖아
많은 이들이 범인은 아는데 그 범인을 지목하지도,
체포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백원우의 행동은 그렇게 생각하던 사람들에겐 통쾌한 일이었다고.
그런데 그렇게 피아가 확실히 구분되고 감정적으로 격해진 상황에서
문재인이 이명박에게 가서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를 한다고.
보통 그런 상태에선 범인에게 피해자가 사과하는 건 있을수도 없고,
만약 그랬다면 분노하게 된다고.
그런데 문재인이 이명박에게 사과를 하니까,
비겁하거나 쓸떼없다고 느껴지는 게 아니라
경우가 바르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고.
이런건 타고나는 애티튜드의 힘이라고. 이런건 흉내내거나 훈련할수 없는거야.
문재인에겐 그런 힘이 있는거야. 박근혜도 바로 그런 애티튜드가 있는 사람이야.
그때부터 "아, 저 사람이다. 저 사람이 박근혜와 똑같은 지점에서 맞설 수 있는 사람이구나"싶었어.
그리고 그때부터 2년 후에 문재인이 뜰거라고 주장하기 시작한거고..."
김어준 '닥치고 정치 中'


우리모두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당시
마냥 슬프고 하염없이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이 아니라
화가나고 분노를 참을수 없었던 이유는
모두가 알고있지만 말로 할수 없는 일이였기 때문이지
백원우의원이 큰소리로 소리치자 주변에 있던 여기저기 사람들에게서도
분노가 터져나왔지만 별명이 "노무현 그림자"였던 문재인 후보는 진정도 할수 없는 상황에서
저렇게 침착하게 오히려 범인에게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여
상황을 정리할만큼 "사람"된 사람이란걸 보고 김어준이 "문재인이 곧 뜰거라"고 꾸준히 주장했대
그리고 노무현대통령 서거이후 4년이 가까워지고 있는 대선인 지금,
박근혜후보에 동등하게, 아니 더 강력하게 맞서는 후보도,
정계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했지만 결국 대선에 나와 요즘 가장 핫이슈인 사람도
문재인 후보야.
김어준의 말이 맞아떨어진거지
★아, 물론
사건이후 백원우의원은 장례식방해로 고발당하고
문재인후보는 증인으로 불려갔었대
*)추가
'김어준'하면 파란셔츠에 검정넥타이를 떠올리지?ㅋㅋ





김어준총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3년간 파란셔츠에 검정넥타이를 매겠다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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