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기초단체의원에 대한 불만이 있습니다.
시정, 도정, 혹은 구의 일을 책임지시는데 일조를 하는 우리와 가장 밀접한 분들이시지만
정작 그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저번 총선때 이름, 공약, 심지어 얼굴도 제대로 기억을 못한채 투표를 했습니다.
이건 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제도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가정이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뽑아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을경우
가까이있지만 권력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신경을 덜쓴다고 봅니다.
더구나 하나의 선거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구의원 네명을 투표해야하는데,
하나의 의원선거에서도 후보가 몇명씩 난립하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챙겨볼수도 없죠.
때문에 그냥 당을 보고 찍는 경우가 생기게되고,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는 잘모르는 깜깜이 선거가 될수 있어요.
우리의 투표권이 그렇게 쉽게 사용될 권리가 아닌건 알지만, 이점에 있어서는 개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제도의 개선도 뒷받침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이 들게 된건 최근의 바른정당 국회의원들의 탈당 및 자유당 복당건에서 나온 이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바른당 국회의원들이 권력욕때문에 자유당으로 돌아갔다고들 생각하시던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봅니다.
그사람들이 자유당에 복당한것은 기초단체장, 의원들의 권고때문이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직 자신들이 지지율 낮은 당에서 재선되기 힘들겠다는 위기감때문이라는거죠.
이건 즉, 사람들이 기초단체장,의원들을 그 사람 객체가 아닌 당원의 일원으로서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계산이 깔린것 아닐까요?
때문에 전 개헌을 한다면 이런부분을 손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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