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지붕뚫고 하이킥 50화 中
거실서 해리 숙제 도와주는 현경
"저희 잠깐만 나갔다 올게요!"
"어디가게?"
"아, 우리 신애가 이번에 또 구십오점 받아서 상으로 학용품 좀 사주려구요!"
"어~..그래? 신애는 공부 잘하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돼?"
"네~!"
"다녀오겠습니다~"
기회를 틈타 도망시도하는 해리 ㅋㅋ
"(어금니꽉)정해리..! 너 시험 봤어?"
"어?"
"일루와 안앉어? 너 시험 본거 왜 얘기 안해?"
"아..그거 시험도 아니야~ 그냥 이상한 쪽지시험 같은거였어~!... 하여간 빵꾸똥꾸 유난떠는건 알아줘야된다니까!(급소곤소곤)"
말끝나기 무섭게 가방 뒤져보는 현경
15점...
"너 진짜잇!"
"뭐가~ 시험이 너무 어려웠단말이야~"
"어려우면 너만 어려워?! 신애는 너보다 공부도 늦게 시작했는데 따박따박 90점 이상씩 받아오는데 넌 이게 뭐야! 신애보기 창피하지도 않아?"
"..내가 뭐"
"너 자존심도 없니? 신애한테 맨날 지면서 아무 생각도 없어?"
"내가 왜 져 왜?! 신애 저런건, 한주먹감도 안돼~!"
"하...진짜 너 커서 뭐가 될라구..!"
"나 현모양처 된다그랬잖아"
해리 꿈이 비랑 결혼해서 현모양처 되는거임 ㅋㅋ
속상한 현경 ㅠ
퇴근한 지훈
"오셨어요?"
"어, 이는 잘 뽑았어? 어떻게 됐어? 쉽게 뽑았어?"
전날 세경은 사랑니 뽑았음
"잠깐만!"
"어디 한번 봐봐"
"괜찮아요"
"아~ 좀 해봐, 좀 보자"
"괜찮아요"
지훈 앞에만 서면 얼어버리는 세경 ㅠ
"무슨일이야?"
준혁은 어리둥절
"어, 아니야. 그 항생제 받았지? 꼭 챙겨 먹어라"
뭐야...
"성적가지고 해리한테 너무 그러지마~ 애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 모양이던데, 아직 초등학생인데 점수 좀 못받는거 가지고 뭐가 어떻다구"
"스트레스 받는데 성적이 저모양이야?"
"지도 잘하고 싶겠지, 지라고 못하고 싶겠어?"
회사에서 맨날 순재한테 쪼임받는 보석, 해리마음 100% 이해 ㅠ
"아~ 속상하잖아~ 어떤애는 산에서 살다 연필잡은지 몇달도 안됐는데 구십점 백점씩 척척 받아오는데 누군 해달란대로 다 해주면서 키웠는데 맨날 바닥이구!"
"아이~ 당신 또 비교한다! 그 비교하는게 애한테 얼마나 안좋.."
"아 몰라! 비교를 안당하게 해야 비교를 안하지! 아, 하여튼 맘에 안들어! 나 같은 자존심 상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는데..! 아~..(부채질)진짜 하고있는거보면 열불터져서..!"
"저, 내가 보기엔~.."
"아, 나가서 냉수 한잔만 떠다줘..아~ 또 열받네~(펄럭펄럭)"
"저기 내 생각에는~.."
"아! 냉수 좀 떠다 줘!"
아라떵..
시무룩
다음날
"엄마~!!"
"왜 또 호들갑이야, 왜?"
"나 오늘 선생님한테 그림 잘 그렸다고 칭찬 받았어!"
"그래? 어디 봐"
"와~ 우리 딸 무슨 그림 그렸나?"
"피카츄 그림같대 피카츄!"
전기충격각;
"피카소겠지"
"어유, 이게 그림이야?"
(끄덕끄덕)
"어디보자~ 오! 그러면은 이게 엄마구나"
"무슨 소리야~ 이건 할아버지지!"
"나?"
"그럼 이게 나야?"
"아니! 그건 냉장고! 이게 엄마야"
화면엔 안잡히는데 대충 위치보면 그 밑에 빨간 덩어리가 엄마라는거같음
"그럼 이게 아빠겠네?"
"아빤 시간없어서 못그렸는데?"
"냉장고 그릴 시간에 아빠나 그리지"
냉장고한테 밀림 ㅠㅠ
"아무튼~ 이 그림 선생님이 교실 뒤에다 걸어 놓는댔어! 나 잘했지~?"
"어? 어, 그래~(쓰담쓰담)"
"우리딸 앞으로 커서 화가 되겠네~"
"엄마, 교실뒤에다 걸어놓기 전에, 화장대에다 걸어놔도 돼!"
"어~ 어..알았어~.."
(갸우뚱)잘 그린건가?
방에서 신애 숙제하는거 지켜보는 세경
"금방하겠네~!"
"세경씨!"
"네!"
"내 브라우스 세탁소에다~.."
"저거, 신애가 그린거야?"
넘나 잘그린 신애 그림 ㅋㅋㅋ
"네?..네!..세탁소에 뭐요?"
"어, 브라우스 세탁소에다 좀 맡기라구.."
해리 그림 슬쩍봄 ㅠ
그래도 나름 귀여운딩
"신애 너 니 그림도 교실뒤에다 걸어 놓는댔어?"
"아뇨"
"아니야~?(화색)어~ 그럼 우리 해리꺼만.."
"반애들 그림 전부다 걸어놓는댔어요"
"..뭐?"
"신애 그림만 특별히 복도에 전시한대요 우리 신애 그림 잘 그리죠?"
ㅋㅋㅋㅋㅋ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잘그리네~..신애 넌 그림에도 소질있구나.."
기운빠짐 ㅋㅋㅋ
조용히 뒤로 숨기는 해리 그림 ㅠ
"아~ 진짜 하나같이 비교당해 기분나쁘게시리~"
시리..최순시리..ㅂㄷㅂㄷ....!
얜 뭘 그린거야 도대체..?
그림 이리저리 돌려봄 ㅋㅋㅋ
"세경씨! 갈치남은거 있지? 저녁에 갈치 조림하자!"
"네"
"엄마~ 달리기해서 나 힘들어 죽겠는데~ 갈비해줘 갈비!"
"너네 달리기했어? 몇초나왔는데?"
"십일초! 참 잘했어요 도장까지 받았어!"
"으응~ 일학기때보다 더 잘뛰었네~? 엄마닮아서 해리가 진짜 달리기하난 짱이네?!(엄지척)"
"좋아! 기분이다! 세경씨, 갈비 좀 해"
"네"
"아싸~ 갈비,갈비이~!(벌떡)"
"어, 신애 너는 몇초나왔어?"
이젠 굳이 확인하시네 ㅠㅠㅋㅋㅋ
"네? 뭐가요?"
"달리기 말이야, 몇초나왔냐구"
"저요..? 구초요..(쑥스)"
쿠궁-
구초면 남자애들 수준인데?
남자애들 두명 남기고 내가 다 클리어함!(엄지척)
"하여튼 빵꾸똥꾸 맨날 도망만 다니니까 달리기는 대따 빨라요~"
으유 속상 ㅠㅠ
왜 굳이 확인을해서...
퇴근한 보석
"여보, 파마했다가 금방 풀어서 그런지, 머릿결이 많이 상한거같은데"
현경은 화나서 안들림
내 머리 좀 보게~ 들이미는 보석
쥬얼리정 ㅠㅠ 가끔 현경 표정 좀 보고 행동해 ㅠㅠ
저리 치웟!!
..?
다른건 몰라도 달리기까지 진건 너무 빡친다함
"무슨소리야? 누가?"
누구긴 누구야! 니 딸이지!! 달리기까지 졌다구!
"그래? 하긴~ 걘 어려서부터 산에서 살았으니까 오르락내리락 얼마나 했겠어, 빠르겠지. 체력도 좋고"
"체력이 뭐! 해리가 어디가서 체력이 빠지는 애야?"
그건 아니지..
다른건 다 참아도 명색이 엄빠가 체육인인데..! 달리기만큼은 못져!!
새벽같이 일어난 현경
해리 운동시키러 옴
"정해리! 일어나!"
"어..? 엄마 왜..? 몇신데~.."
"아, 일어나! 오늘부터 너 엄마랑 아침운동할거야!"
"뭐? 아침운동? 왜애~?"
"하나,둘! 하나,둘! 하나,둘!"
그렇게 시작된 아침운동
"얼른와 얼른~!"
"엄마~ 나 다리아프고 졸려어~(부비적)"
"벌써 다리아프다는게 말이돼?! 그러니까 달리기가 십일초밖에 안나오지!"
"십일초면 참 잘했어요야~"
"참 잘하긴..! 일어나 얼른!"
스파르타식으로 운동시키는 현경 ㅠㅠㅋㅋㅋ
"대충대충 뛰지 말고! 몸을 뒤로 젖히지말고, 그러니까 속도가 안나지! 몸을 더 앞으로 숙이고! 다리 더 쭉쭉뻗고!"
다음은 운동장 돌기 ㅋㅋ
"아..! 엄마~! 나 너무 힘들어~ 배고프단 말이야~ 아침 안먹어~?"
열바퀴 돌고 묵어!
"에이씨..!"
힘차게 달리는 해리
그렇지! 잘한다!!!
운동장 도는게 아니라 집으로 도망가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디가 이것아!!
아침운동 끝~
집에 오자마자 드러눕는 해리
내일부터 계속할거니까 그런줄 알라는 현경 ㅠㅠㅋㅋ
으아앙~! 너무 짱나는 해리 ㅋㅋㅋ
"운동갔다왔어? 해리가 좀 따라해?"
"아, 몰라~ 애가 끈기도 없고 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어!"
"그러게 그렇게 막무가내로.."
"아 뭐! 자기가 나서서 안할거면 쌰랍!"
황급히 넥타이 찾는 보석 ㅋㅋㅋ
그렇게 아침운동하고 지친몸 이끌며 학교가는 해리
퍽!
"아 뭐야이게!"
"어! 미안해 해리야! 주번인데 늦어서~"
"그건 니 사정이고! 쳤다 이거지? 이게 죽을라고~! 너 이리와!!"
쏘리쏘리~(도망)
안그래도 아침부터 짜증났는데..! 넌 오늘 죽었다!!
그렇게 시작된 추격전
하지만 아침부터 운동하느라 힘까지 뺀 해리 ㅋㅋ
결국 놓침
"정말 미안해! 해리야! 나 먼저 갈게~!"
씨익..!씨익..!
저게..! 두고봐! 내가 꼭 잡는다 너!!
다시 다음날 새벽
해리깨우러 온 현경
"야! 정해리! 너 운동..!"
"준비 다됐어!"
왜 불을 꺼놓고 옷입구있니 어둡게 ㅠ
"너 운동할려고 기다리고있었던거야?"
"엄마! 나 신애보다 더 빨리 뛰고 싶어! 언제,어디서 그 빵꾸똥꾸가 도망가든! 항상 잡을 수 있게!"
이유는 좀 이상하지만 어쨌든 사기충전됨 ㅋㅋㅋ
해리야..!
감동한 현경쓰
다시 시작된 특훈
이번엔 해리도 이악물고함
"늦었어! 빨리~! 다릴 더 빠르게 움직여! 몸을 더 앞으로 숙이고!"
(열심열심)
"달리기는 하체의 힘도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중요한게 상체의 힘이야!"
"자! 마지막으로 열개 더!"
끄응~! 털썩
아 못해못해~! 진짜 한계야!!
"너 신애 한번 꼭 따라잡고 싶다며!"
신애 미끼 투척!
신신애..?
"나 못잡겠지?! 메에에롱~!"
해리 약올리는 상상 속 신애 ㅋㅋㅋㅋ
해리한테 신애는 이런 이미지인가봄 ㅠㅠㅋㅋㅋ
"에이씨..! 이 빵꾸똥꾸야!!!"
충전 완료!
다시 힘내서 시작 ㅋㅋ
어느새 아침운동뿐만 아니라 틈만나면 운동하기 시작
가족들 다 쉴때도 열심히 특훈 ㅋㅋ
턱걸이도 함ㅋㅋㅋ
한결 가벼워진 몸놀림
"와아후~! 기다려라! 이 빵꾸똥꾸야!!"
그러던 어느날
흠칫!
"너! 지금 내 케익 먹은거야?!"
그냥 냉장고에 있길래 주워먹었다함 ㅠ
어제부터 먹을라고 아껴둔거라는 케익
미안ㅎㅎ 한입만 먹었어! 다시 넣어 놓을게!
다 먹어놓고 미안하면 다냐! 일루와 이것아!
"너 잡히기만 해봐!!"
오호라..! 드디어 시작됐다!
베란다로 나와서 지켜보는 현경
좋아좋아! 더 빨리!!
동네를 크게 돌며 계속 되는 추격전
하... 아이들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너무 불안한 현경
어?! 아.. 이런!
먼저 보인건 해리가 아니라 신애 ㅠ
곧 뒤따라오는 해리!
긴장감에 침 꼴깍 삼키는 현경
드디어 손을 뻗는다!
제발제발!
두주먹 불끈 쥐고!
애탈때 슬로우 화면 한번 보여줌ㅋㅋ
텁!
드디어 신애 잡는데 성공한 해리!
"야이 빵꾸똥꾸야!!"
예에쓰!!!
"내가! 너 언제까지! 못 잡을줄알았어?!!"
ㅎㅎ; 미안미안~
빨래 널러 온 세경
"해리야~ 우리 신애 괴롭히지마~"
"그래 해리야~ 신애 괴롭히지마~...갈비가 어딨나~"
ㅋㅋㅋㅋㅋ해리 줄 갈비 챙기러감 ㅋㅋㅋㅋㅋ
예에에쓰~!!!
히딩크 빙의한 현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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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봣는데 성형 정병 싹 사라졋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