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 '백홍석'
또 다른 주인공 '강동윤' 대통령 후보
대충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강동윤의 와이프가 낸 차 사고로
백홍석의 딸(백수정)이 크게 다쳤음
하지만 강동윤은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백홍석의 딸을 죽게 만듦
그리고 강동윤은 법정에서 변호사를 매수해
증거를 조작하고 증인에게 위증을 하도록 해서
결국, 백홍석의 딸이 죽은 사건은 묻혀버림
죄를 지은 사람이 아무도 벌을 받지않는 채 묻힌거임
강동윤은 이미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후보였음
선거 당일 전까지 백홍석이 진실을 밝히려 노력했지만 강동윤에게 이길 수 없었음
하지만 선거 당일!
백홍석은 강동윤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강동윤이 자기 입으로 백수정(백홍석 딸)을 죽였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찍는데 성공함
이미 투표 종료까지는 4시간밖에 남지 않았고 투표율은 저조했고 그나마 있던 투표율도 대부분 강동윤을 지지하는 투표였음
하지만, 강동윤의 실체가 담긴 동영상을 보게 된
국민들이 하나 둘씩 투표를 하러 가기 시작함
"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급상승했습니다.
38% 머물렀던 투표율이 한시간 사이 13% 상승,
현재 51%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동윤의 장인어른
강동윤의 처남(영욱)
"영욱아, 황소 한마리가 몇 근이나 나가는 줄 아나?
어느 놈은 100근 나간다 카고
어느 놈은 500근 나간다 카고
다 지입에서 나오는대로 얘기하는 기라
그칸데 100명한테 물어가 평균을 내면
희한하게 황소 무게를 얼추맞추는 기라
1000명한테 물어봐 평균을 내면 더 비슷하게 무게를 맞추는 기라
이 나라 백성들이 이래 많이 나왔으니
요번에는 황소 무게를 얼추 안 맞추겠나?"
"동윤이가 질 거라는 말씀입니까, 아버지?"
"이 나라 백성 마음을 우예 알겠노..
4.19가 일어났을 때 민주주의다 뭐가 그래 난리를 치더이만, 한 해 뒤에 5.16이 일어나니깐
민주주의 보다 경제발전이 중요하다고 난리를 쳤다아이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게 이 나라 백성들 맘인기라."
드디어
6시 투표가 끝났고
투표율이 나왔음
투표율은
91.4%
(참고로 거꾸로 하면 4.19)
결국 강동윤 대신 조동수가 당선됨
강동윤은 선거 당일까지 엄청난 지지율로
사실상 대통령이 된거나 다름없었으나
국민들의 투표로 미래를 바꾸게 됨.
"조동수 후보는 다른 사람 일까요?"
"선거는 좋은 놈을 뽑는게 아니다,
나쁜 놈을 떨어뜨리는 거지.
국민들은 강동윤을 낙선시킨거고
조동수도 문제가 있으면...
그땐 그 사람도 잡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