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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740
이 글은 8년 전 (2017/5/29) 게시물이에요

 

안녕하세요.
제가 매정하고 속 좁은 사람인지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제가 너무 융통성 없이 매정하게 굴었다는 의견이 많다면 둥글게 살아보도록 노력할거에요.

전 20대고 부모님과 살고있어요.
오빠 한 명 있고 결혼해서 따로 살아요.
오빠랑 새언니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 와요.
5살 아들있고 저한텐 조카죠.
제가 마트 갔다가 남은 돈 삼천원을 거실 탁자 위에 두고 방에서 옷 갈아입다가 컴퓨터 좀 하며 그러고 있었어요.
마트 왜 갔냐면 조카가 귀엽고 예쁘니까 조카 먹으라고 맛난거좀 사러 갔다온거에요.
그러고있다가 친구가 커피 먹자그래서 나가려고 하는데 그때 거실에 둔 삼천원이 생각나는 거에요.
근데 분명 탁자 위에 뒀는데 돈이 없어졌어요.
글서 여기있던 삼천원 못봤냐고 가족들한테 물어봤죠.
그때 새언니가 그거 아가씨 돈이었어요? 하면서 웃는거에요.
내 돈 맞다고 봤냐고 물었더니 '난 주인 없는 돈인줄 알았지~' 하면서 자기 지갑에서 삼천원을 꺼냈어요.
삼천원 큰돈도 아니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기분이 나빴어요.
집에 돈이 있는데 그게 왜 주인없는 돈이 되냐고 주인없어도 자기 돈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분위기 파악 못하고 실실 웃으면서 주인없으면 줍는 사람이 임자죠~ 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더라구요.
엄마는 그만 해라 하고 오빠는 새언니한테 그걸 왜 니지갑에 넣냐... 라고 하긴하는데 개미 목소리로 말하고...
자기돈이 아니면 다른 사람 돈이려니 건드리지 말아야지 왜 가져가냐고 따지니까 삼천원가지고 너무 가족 다 있는데서 매정하게 대놓고 그래야겠냐고 어쨋든 다시 줬으면 된거 아니냐고 저보고 속 좁대요.
그만 하라고 별 말 안했던 엄마가 그제서야 남의 거 탐내는거 아니라 했고, 저한테도 큰돈도 아닌데 그만하라고 하셨어요.
오빠는 무슨 벙어리인줄 알았네요.
나는 내가 잘못한게 없는것 같은데 그만하라고 하니까 그냥 친구 만나러 나가버렸거든요.
친구 만나서 얘기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집에 들어가서 카톡 확인하는데 새언니 상테메시지가 '사회생활은 가능한지 몰라' 라고 바꼈더라구요.
이거 저 저격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도 상메 도둑년 이라고 바꿨더니 한 삼십분 뒤에 'ㅋㅋㅋㅋㅋ' 이렇게 바꿨어요.
제가 융통성 없고 삼천원으로 너무 쪼잔하게 굴었나요?
어차피 돈 돌려받았으니 유하게 넘어갔어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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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꾸  내 남자
그 여자가 잘못한건데..? 바늘도둑 소도둑 된다는데 참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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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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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실리우스
조카가 훔친 게 아니라 새언니 본인이 훔친거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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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찡♡
생각이 저런사람이 아이를 키우면 아이가 제대로 크지 못할것같아요
아이교육은 거의 엄마가 전담하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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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아이돌[BAEKHYUN]
여기서 이라는 단어가 왜 나오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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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찡♡
개념이 없어서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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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  ✿_✿
ㅇㅅㅇ; 뻔뻔하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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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실리우스
다 떠나서 상메 뭐야 유치하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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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4 CNU  널 데리러 가
으음... 상메 저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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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쿠키
길바닥에서 주운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거면 당연히 주인이 따로 있을 텐데 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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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와고삼이
으 유치하게 상메저격이라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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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xinn
어휴 오빠라는 사람도 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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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샵  템샵에 온걸 화녕해!!!!!!
상메저격.. 새언니가 아직 마음이 어린게 보이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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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엑소 데이식스 엔시티 우왁굳
도둑 맞구만 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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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사탕
자기집이면 모르겠는데 시댁에서 돈 놓여 있다고 본인 지갑에 넣는다는 사고가 무섭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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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에 너구리
상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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