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35015614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반도에 흔한 학생이에요 페북에서만 네이트판 올라오는 것을 보다가 너무 화나고 무서워서 글을 올려요 ..
다름아닌 이웃관계인데요.. 저희가 다가가기 어렵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다름아닌 아랫집때문입니다.. 저희가족은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거의 3년을 살았어요 ..정말 3년동안 버틴 저희 가족도 끈기 많았죠...
막 가끔씩 뉴스를 보면 층간소음때문에 다투는 일 많이 나오잖아요. 아마 거의 대부분이 층간소음때문에 피해를 입었던적이 있었을꺼라 생각해요 .
이사를 막 왔을때 저희 집에 편지가 하나왔어요 . 저희 아버지 코골이 심하다고 조심해달라고 .. 저희는 진짜 한번도 아버지 코골이때문에 시끄럽다고 싸운적은 없어요 어렸을때 하도 뛰어다닌다고 혼났지.. 그래서 이해를 했죠 물론 코골이 소리가 들릴 수 있으니까
근데 막 하루는 밤에 인터폰이 울리는거에요 새벽까지 계속 .. 받았죠 근데 받고는 그냥 끊어요 근데 그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매일 저녁마다 그러는거에요 그래도 참았어요 진짜 매일매일 참았죠 근데 하루는 집현관앞에 썩은 귤을 터치고 간거에요 그래도 참았어요 욕만하고 근데 가면갈수록 저희 집 앞에 세워둔 흙봉투?가 있었는데 그것도 다 엎고가고 저희 가족 다 나와서 정리하고 하루는 자전거에 칼심을 꽃아 놓고 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이거는 하다하다 너무했지만 그래도 참았어요
그러더니 이제 차 창문닦는기계 있잖아요 와이퍼인가...? 아무튼...그걸 2번이나 부러트리고 갔어요 ㅋㅋㅋㅋㅋ진짜 아니 해도해도 너무하죠... 이제는 밤마다 문 발로 차고가서 깜짝깜짝 놀래고요 김치도 막 던지고 가고요 진짜 너무 하네요... 그래도 참고있어요
아버지가 코골이가 조금 크긴해요 근데 중요한건 아버지가 일 때문에 외박하는 날에도 그래요 문 발로차고... 얼른 이사를 가야겠죠ㅠㅠ 진짜 집 인테리어 다하고 좋았는대 ㅠㅠ 웃낀건 그렇게 일 저지르고 엄청 빠르게 도망가요 ㅠㅠ 진짜 조언좀 해주세요 잘때마다 작은소리에도 민감해져요 ㅠㅠㅠㅠㅠ
여러분들은 좋은 이웃 만나셔서 행복한 2017년 됬으면 좋겠어요 !! 새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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