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변준영)의 결혼식장에서 달달한 커플을 보게 됨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순간 정환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울컥한 혜영
결혼식 뒤풀이에서 세 자매 원걸 텔미 공연 중
또다시 과거의 정환과 추억을 회상한 혜영은 눈물을 흘림
"저 먼저 들어갈게요"
가족들이 눈치 보니까 애써 쎈 척, 괜찮은 척 하면서 자리를 뜸,,ㅜ
그날 밤 사무실로 돌아와 휴대폰을 보다가
정환과 달달하게 주고받았던 카톡을 봄
안 울려고 애써 괜찮은 척 해 보지만
결국 터져버린 눈물샘ㅠㅠㅠㅠ
"너 언제까지 그럴 거야? 언제까지 헤어진 유세 하면서 식구들 너 눈치 보게 할 거냐고, 다들 너 눈치 보는 거 안 보여? 이제 새애기도 들어왔는데 새애기한테까지 나 헤어졌어요, 실연당했어요 광고할거야? 그럴 거면 헤어지지를 말던가, 헤어졌으면 적당한 선에서 정리하고 털어내던가"
"내가 뭐 얼마나 티를 냈다고..나도, 가족들한테 피해 안 입히려고 최대한 표 안 나게 노력하고 있다고.."
"아휴..."
"알았어요..알았다고..조심한다고...."
엄마가 방에서 나가자
이불속에서 폭풍 오열함ㅠㅠㅠㅠ
다음날 폐인 된 혜영이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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