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57890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40
이 글은 8년 전 (2017/6/05) 게시물이에요


죽은 나의 아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스티즈


당신에겐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도 당신을 사랑했다.

시간이 지나며 뜨겁던 사랑은 천천히 식어갔고 어느날 둘은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좋은 이별을 했다.







죽은 나의 아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스티즈


남자친구와 헤어진 얼마 후, 생리가 찾아오지 않아 해본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줄이 떴다.

당신은 한동안 고민에 빠졌지만 이내 아기를 낳기로 결심한다.







죽은 나의 아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스티즈



태어난 아기는 천사이자 당신의 기쁨이고 보물이 되었다.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아 아기를 혼자 힘으로 키워야 했지만 그 모든 걸 감당할 수 있을만큼 행복했다.






죽은 나의 아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스티즈



아이는 무럭무럭 자랐다.

어딜 가나 사랑받는 성격의 예쁘고 착한 아이로 자라났다.

아이가 커가는 걸 보는 게 당신의 큰 기쁨이자 행복이었다.








죽은 나의 아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스티즈


그러나..

예기치 못한 행복이 갑자기 찾아왔듯 불행 또한 예기치 못하게 갑자기 찾아왔다.

과속하던 차에 치인 당신의 천사는 그대로 이 세상을 떠나버렸다.

큰 슬픔에 잠긴 당신..

죽지 못해 겨우 사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겨우 버텨낸다.








죽은 나의 아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스티즈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날 아침,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문을 연 당신의 앞에 포대기에 싸인 갓난아기가 놓여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저 잘 키워달라는 한마디가 적힌 쪽지만이 포대기 위에 올려져있을 뿐이다.








죽은 나의 아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스티즈



당신은 그 아기를 죽은 딸 몫까지 잘 키워내겠다고 다짐하고 마음으로 낳은 자식으로 삼는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날 밤, 당신은 꿈을 꾸게 된다.

죽은 아이가 나와 한 상자를 내밀며 이렇게 말했다.

"엄마,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는 기회야.
엄마가 이 상자를 열면 내 영혼이 그 아이에게 들어가 내가 살아날 수 있어.
그 아이는 나 대신 죽게 되겠지만..
엄마는 선택해야 해!"







죽은 나의 아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스티즈


죽은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잠에서 깨어난 순간,

방 한복판에 놓여있는 상자가 눈에 띈다.

당신의 옆에는 마음으로 낳은 아이가 새근새근 잠들어있고 머릿속엔 죽은 아이의 서글픈 얼굴이 떠나지 않고 맴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상자를 연다.

2. 상자를 열지 않는다.




대표 사진
샤라라라라랄  
2 죽은아이는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함 소중한 내자식이라도 다른 아이 죽여서 살려놓은게 어디 맘이편하겠음..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이슈·소식 [포토] 에스파 윈터 '열심히 가린 타투'180 12.20 19:49154937 6
유머·감동 의외로 희귀하다는 모쏠170 0:1781608 0
이슈·소식 에드워드 리 (이균) 셰프 손편지..JPG261 12.20 22:0786467
정보·기타 기상천외한 아내의 바람 상대115 12.20 21:2692192 12
이슈·소식 숨이 턱 막히는 부산 이별 살인97 1:3546931 11
요즘 잘생긴 남자들이 남돌 안 하려는 이유.jpg
12:39 l 조회 250
연이말) 헉 배용준씨 이게 몬가요!? -.-;
12:35 l 조회 482
긴 생머리한 에스파 닝닝
12:32 l 조회 388
방금 올라온 리정 x 뷔 춤 영상
12:18 l 조회 699
주우재가 키우는 포메5
11:01 l 조회 3917 l 추천 2
주사이모도 예언한 무한도전3
10:52 l 조회 9624 l 추천 1
콜바넴 감독이 만든 샤넬 광고1
10:50 l 조회 5875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저예산 공포영화.jpg
10:47 l 조회 1375
[핑계고 시상식] 어그로 끌며 등장하는 홍현희와 불안한 허경환
10:45 l 조회 924
익산 채석장을 재활용한 카페 수준
10:38 l 조회 2747
독특한 컨셉의 일본 메이드 카페1
10:34 l 조회 1790
평범남을 원했던 블라인드녀60
10:27 l 조회 14645
온갖게 다 들어있는 영조 AI 그림
9:00 l 조회 4051
살기 좋다는 브라질 아파트 시스템.jpg6
8:46 l 조회 16360
AI인지 아닌지 애매한 춤추는 고양이11
8:44 l 조회 5372
잠 들랑말랑하는데 호감 있었던 오빠한테 전화옴
8:16 l 조회 2825
제발 사겨달라고 고백당했다면. 왼 vs 오
8:14 l 조회 1240
본인이 주인공인 소설보낸 저속노화 의사7
6:07 l 조회 12890
의외로 귀한 여자 조건...txt3
5:50 l 조회 5976
뜬금없는 내용의 금지 표지판이 있다는 건 누군가가 실제로 그것을 했다는 증거다
5:48 l 조회 232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