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였던 신준영이 죽은 후, 짐정리를 하다가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발견하게 됨
'신준영입니다'
'몇개월전에 의사로부터 내가 앞으로 얼마 살지 못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혹스럽긴 하지만, 뭐...어차피 사람은 누구나 죽는거니까'
'음... 내가 제일 걱정되는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가 불행했다고 생각할까봐'
'나는 진심으로 행복했고,
더할 수 없이 따듯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쩌면.. 시간의 유한함을 안다는건..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내고, 용기를 내게하는,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축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날짜로, 의사가 이야기했던 3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당신이 지금 이 영상을 발견해서 보는 지금
나는 아직.... 살아있나요?
그리고,나의 연인 을이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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