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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면서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나면 인사청문회 개선 방향도 국회에서 논의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폭넓은 인사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현재 인사청문회 과정이 자질과 능력이나 정책적인 지향을 검증하기보다 흠집내기식으로 하니까 좋은 분들이 특별한 흠결이 없어도 인사청문회 과정이 싫다는 이유 때문에 고사한 분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재벌개혁을 비롯한 경제민주주의,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김 위원장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실제로도 정말 좋은 인사였다라는 것을 평가받을 것”이라며 “청와대가 잘 뒷받침할 테니까 소신껏 그동안 학계와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하고 싶었을 일 제대로 하시길 바란다”고 거듭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 거치면서 많은 분들로부터 질책과 함께 격려를 받았다. 그 질책과 격려가 공정거래위원장이라는 자리에 걸린 무게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며 “그 무게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서 한국경제의 활력을 다시 살리고, 경제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민주주의이니 재벌개혁이니 공정한 사회라는 게 절대로 기업 활동을 억압한다거나 또는 경제성장을 발목 잡는 게 아니라 거꾸로 경제성장 이루고 경제를 활성화한다”며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실제 경제를 살리는 길이고 성장시키는 일이다, 건강하게 만들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재벌개혁이나 경제민주화, 경제민주주의라는 게 기업을 때리는, 몰아치는 것, 그런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모든 기업들이, 특히 재벌이 거듭나서 우리 모두가 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그런 경제 질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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