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65540&page=3


저도 저렇게 들었어요. 장염 걸렸는데 보냈고 아이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해서 친구들이 다 앞쪽으로 나와서 뒤에 자리 마련해주고 이 일은 절대 다른데서 말하지 않고 함구하기로 약속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 상황이 저런데도 부모가 보낸 게 잘못한거 아닌가 싶어요.
그 교사는 학부모가 휴게실에 아이 두고 가라고 계속 얘기해서 교사가 아이 놓고 가면서도 휴게소 직원하고 통화하면서 아이 상태 확인하고 있었다던데... 암튼 기사가 학부모 얘기만 듣고 쓴 것 같아요.
1. 아이가 등교하기 전부터 배가 아팠으나 부모가 그냥 등교시킴.
2. 체험학습을 가는 버스에 탄 아이가 고속도로에서 배가 아프다고 교사에게 말함
3. 휴게소까지 참으라고 했지만 아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함
4. 담임교사가 기사에게 갓길 정차를 요구하나 버스기사는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거부함.
5. 어쩔 수 없이 담임교사는 응급조치로 버스 뒷쪽에 비닐봉지 볼 일을 보게하고 같은 반 여학생들이 가려줌
6. 수치스러움을 느낀 아이는 휴게소에서 무조건 내려달라고 요구함
7. 휴게소에 도착하자 교사는 아이 용변을 손수 처리한 후 해당 학생의 어머니와 통화 함.
8. 연락받은 어머니는 자신이 아이를 찾으러 갈테니 휴게소에 놔두고 가라고 함
9. 담임교사는 6학년 전체인솔교사라 남아서 부모를 기다릴 수 없었음
10. 나머지 아이들은 자체적으로 입단속하여 이런 사실이 있었음이 외부에 알려지지않도록 노력함
11. 해당학생은 이후 타학교로 전학을 하고 전학을 시킨 부모가 이 일을 공론화시킴
12. 해당교사는 현재 직위해제상태로 아동학대혐의로 조사받는 중이라고 함.
13. 같은 반 학우들과 부모들이 탄원서 쓰는 중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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