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성은 "이쁜이. 저번에 폰 빌려준 아저씨 기억하지?"라며 말을 건다.
그는 "이거 보면 연락하고 그때 입은 바지 너무 이쁘더라"면서 "아저씨 딸 사주려고 하는데 어디서 샀는지 한번 같이 사러 가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수신인은 답장하지 않았다. 약 30분가량 지난 후 그는 다시 메시지를 보냈다. "아가? 지금 바빠? 아저씨 이상한 사람 아니야"라면서 "아저씨도 이쁜이 같은 딸 있어 예뻐서 그래. 한번 맛있는 거 사줄게. 의심스러우면 아저씨 딸이랑 셋이 가자"라고 꾀어낸다.
메시지를 보낸 남성은 "폰 빌려준 아저씨 기억하지"라고 물으면서 말을 건넸다. 즉 맘에 드는 여성의 핸드폰을 빌린 뒤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이 여성의 번호를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2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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