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이돌 멤버 살해 예고 용의자, 협박 혐의 체포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일본에서도 아이돌의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

15일 오후 일본 매체 마이니치 신문은 "아이돌 SKE48 멤버를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46세 남성 마츠이 히데오가 협박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5월 8일 SKE48 멤버 스다 아카리에 '죽어라' 등 살해 예고 내용을 담은 SNS 메시지를 보내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스다 아카리를)너무 좋아해서 질투하는 마음에 저질렀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살해 협박을 받은 당사자 스다 아카리는 16일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나는 건강히 잘 있습니다!!"라고 보고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스다 아카리가 속한 SKE48는 나고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이며, AKB48의 자매 그룹이기도 하다.

(사진=스다 아키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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