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촌과 사이가 좋음. 어릴때 잠깐 같이 살기도 했고, 집도 가까웠고 현재도 마찬가지라서 자주 보는 사이.
소꿉친구 혹은 친남매와도 같은관계임.
그러던 어느날 사촌은 결혼을 해서 아내를 얻음.
결혼하고 곧바로 임신을 했기 때문에 집이 가까운 (나)는 그 아내와 친구가 되어 말상대를 해주거나 필요한것이 있으면 사다주거나 하는 등 도움을 줌.
그리고 아이가 태어남.
그런데 태어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해도 그 두 사람 사이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을 가지고 있음.
(바뀐 것은 확실히 아님)
사촌 부부는 거기까지는 모르는 것 같고, 서로 아주 사이도 좋음.
이 상황에서 '그런데 아기 혈액형이 말이야...' 하고 말을 해야 할까??
A 말한다
• 만일 정말 불륜이라면 이걸 보고도 못 본 체 할 수 없다.
• 과학적으로 절대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니까 확실하다
• 다른 사람도 아닌 가족이기 때문에 말한다
•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피검사를 다시 받아보라는 권유 정도는 해야한다
vs
B 말하지 않는다
•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는 사촌 부부네 집을 들쑤시고 싶지 않다
• 사촌의 아내와는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데 어떻게...
• 어쩌면 두 사람이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거나 아기의 혈액형이 잘못 나왔을 수도 있다
• 가정파탄나면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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