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색이 없음
여행지라면 그 도시만이 가진 정체성이 스며들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문화공간을 보여줘야하는데
그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거나 그 도시의 정체성을 무시한 채 억지로 만들려고 하고 있음
서양 고전스타일의 디자인이 유행하니깐 각각의 신도시 복합상가마다 그러한 디자인들을 표방하고
한옥마을이 유명하니깐 너도나도 한옥마을을 만드는 시작함
- 프렌차이즈 천국
그리고 여행지가 유명해지니깐 상권이 발전하고 곳곳에 프렌차이즈가 들어오기 시작함
게다가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상가들도 상권발달로 인한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못하고 모두 쫓겨남
이렇게되니 그 관광지의 특색을 완전히 잃어버림
그냥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번화가 중 하나로 전락해버리는 셈
관광객들이 고작 스타벅스커피 하나 마시려고 몇 시간걸려 힘들게 온 게 아닌데 말이다..
- 호갱님
그리고 성수기마다 관광객들이 꾸준히 모여드니깐
최대한 서비스질을 향상시켜서 꾸준히 관광객유치에 힘써야하는데
그런거 없고 어떻게든 돈에 미쳐서 음식도 대충 만들고 가격뻥튀기를 해버림
게다가 가게끼리 서로 경쟁하는게 아니라 서로 담합을 함
그와중에 지자체는 이런 상황을 중재하기는 커녕 우리나라 내수경제, 지역활성화를 외치며 은근슬쩍 방관만 하고 있음
사실 이런 상황에서 발길을 끊어서 쓴맛 좀 보게 해야하는데
성수기만 되면 사람들로 북적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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