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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032
이 글은 8년 전 (2017/6/25)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818794


안녕하세요 이제 막 졸업하고 취준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지난 20대입니다. 

대학 동창에게 너무 어이없게 외면? 당한 것 같아서 제가 선을 넘은 행동을 한건지 의견 좀 부탁드려요 ㅋㅋㅋ

저는 서울에서 스카이는 아니지만 좋은 대학에 나왔고 거기서 같이 어울려 다니던 친구들이 저까지 6명이입니다

그중에 한명이 솔직히 얼굴도 이쁘고 입학하고 바로 선배들이 엄청 다가오고 인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아무도 사귀지 않던 친구가 이학년으로 올라가기 직전에 다른 학교 오빠를 사귀더라구요 거기까지는 좋았어요

저도 친구의 첫 연애를 응원해주는 입장이이였고 그친구 남친과 제친구들 남친이랑 자주 어울리고 잘 지내왔어요

그러다가 졸업반이 되었고 남들 다 취준생 생활을 시작하면서 공채 원서 넣고하는데 ㅋㅋㅋㅋㅋㅋ 혼자 놀더라구요 그러더니 결혼을 한다네요 그오빠랑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인 입장에서 너 아직 어리고, 사회에 나가서 새로 경험해 볼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벌써 결혼이냐 그리고 남자라고는 한명 사귀어 본게 전부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오빠랑 덜컥 결혼을 한다고하냐 라고 조언을 했었죠

그친구는 그냥 난 지금 이대로 결혼해도 만족한다 괜찮다 혀차게하는 소리만 하더라구요 전 그친구의 상황을 정확하게는 모르던 상황이기에 제 입장에서 할 수있는 조언들을 꾸준히 했습니다

그런데 흔히 스드메라고 하죠 ㅋㅋㅋㅋ 그친구가 학기 중에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드레스를 보러다니고 하는거에요.. 쟤 진짜 후회하겠다 싶어서 쓴소리도 했습니다

저는 나쁜 마음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학창 시절 같이 보낸 친구가 사회 생활도 같이 경험해 봤으면 하는 게 전부고 그리고 그 친구가 더 많은 것들을 하고 난 후에 결혼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성공하라고 부모님이 대학 보내주셨는데 취집이냐. 당당하게 살아라. 부모님한테 빚만 지고 떠날거나 너 취집이다. 남들 열심히 사는거 안보이냐. 그럴려고 이대학을 왔냐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이게 기분이 나빳나 보더라구요 연락이 그 후로 안왔습니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삐졌구나 결혼은 계속 준비하는구나 청첩장 나눠 줄 때에 다시 연락하겠지 싶었죠

근데 결론적으로 저는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같이 어울려 다니던 무리 저를 제외하고 4명이서 다 그 결혼식에 참석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하고 티도 안내고...... 진짜 황당해서 눈물이 날 지경에 내가 뭘 잘못했나 이렇게 외면당할 만큼 실수했나 마음 고생 엄청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저녁에 결혼한 그친구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을 만납습니다

하는 말이 결혼한 a는 이미 3학년 때 인턴을 한 곳에 그대로 취직이 된 상태였다. 다들 취업에 신경 쓸텐데 자기 소식 전하기 그래서 말 안한거였다. 그러다가 나중에 말을 했는데 니가 취업 취업 하니까 더 말이 안나와서 너한테는 못한가라더라. 

그 애 겉으로 보면 티 안나냐 (안납니다) 금수저다 그대로 결혼해도 아무 상관도 없는 애다. 그 남자도 금수저다. 그런ㄷㅔ 아무 상황도 모르는 니가 취집하네 뭐네 하니까 기분이 많이 상했나보더라 너 앞으로도 안보고 싶단다 라고햇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잘사는 집 딸이 아무 야망도 없이 취직이 된 상태라고 해도 그렇게 시집가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그친구를 저게 감싸주려고 하는 말로 들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제가 아는 능력자 분들은 집도 빵빵하지만 다 그럴수록 자기 커리어에 더더욱 신경써서 30쯤 시집가는게 대부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입사했다 하더라도 부모님 돈으로 시집가니까 불효는 맞지 않나요 ..어쨋든 이게 중요한ㄱ ㅔ아니고

저는 그친구를 금수저의 딸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저 같이 대학다니는 나와같은 학생으로 생각하여서 했던 조언들인데(아끼는 친구여서 했던 조언입니다)

그친구가 다른친구들한테 글쓴이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다시는 얼굴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라고까지 했다더라구요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솔직히 그 나머지 애들 조용히 하고잇을때 저는 정말 진심으로 그친구의 미래까지 걱정하니 했던 조언인데 제가 이런 소리를 들어야합니까

오해라고 아니라고 카톡을 보내도 답도 안옵니다
진짜 오해여서 그저 사이를 풀고 싶을 뿐인데....... 그냥 제 인연이 아닌걸까요 6명 그룹에서 둘 사이가 이렇게 되니까 참 씁쓸하고 대학생활의 추억이 부정당하는 것 같은 마음까지 듭니다.......... 그저 사이를 풀고싶고 제 생각을 다시 한번 오해없게 말해주고 싶습니다ㅠㅠ 도대체 어떻게해야 제가 느끼고있는 이 억울함이 없어질 수 있을까요ㅠㅠ 억울한 마음에 잠도 못자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와주세요


좋은 마음으로 한 조언입니다. 친구 앞날을 생각한다고 한 조언요. 친구의 취업 가정형편 하나도 모르던 상태입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친구가 저의 진심을 오해해서 일어난 거구요


그친구 아버지가 그친구 결혼식에서 대성통곡을 아주 하셨다던데 아버지 마음도 저처럼 안타까우시니까 그런게 아닌가요 그럼 취집이죠 진짜 친구들도 수근거릴 정도로 그러셨더던데 아끼는친구한테 당장 아무것도 없이 결혼한다는데 누가 축하해줘요 아니진짜 ㅋㅋㅋㅋㅋ 돈없는ㄷㅔ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글올라오면 쌍욕을 하더만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못 자는 지경이라니까요 제발 객관성을 좀 가져주세요

144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7.04.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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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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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하는 조언이면 막말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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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4.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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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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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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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맘은 없고 오로지 억울한 맘 뿐이라면 
어차피 회복못합니다. 그냥 평생 박ㄹ혜 처럼 난 아무잘못없고 억울하다고
눈귀틀어막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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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 2017.04.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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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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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금수저라니까 다시 친해져보려고 발악하는거 너무 추하지 않니 
치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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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말한 내용이 조언을 넘으신것같음....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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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旻  박지민카와이♡♡
조언도 적당히해야 조언이지 그걸 들은 사람은 폭언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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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불만 한 너의 눈짓 하나에도  나는 화형 당했다
조언 수준이 아니라 걍 악담 같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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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킴
진짜 오지랖...저건 저 사람이 심하게 막말한거 같은데 막말을 떠나서 취직가지고 ㄹㅇ 오지랖부리는거 아닌거같아요 대학동기들 취직 관련된 얘기로 뜻 안 맞고 서로 참견한다고 싸운거 한두번 아니고 지금 저도 동기들이랑 만나기만 하면 기싸움해서...피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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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망진창  GOT7 DAY6
친구가 기분나빠서 연끊자고 한 후에도, 지금 그 친구도 나름 생각이 있었던게 밝혀진 후에도 계속 취집취집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기분나빠 하는 거 알면서도 자기생각 안굽히면 어차피 다시 연락하게 되도 똑같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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