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희는 내 최초의 여자친구였다. 아빠는 딸을 꾸며줄 줄 몰랐고 선머슴 같던 나는 늘 여자친구가 없었다. "분홍이?""나 분홍이 별론디" 내게 엄마가 없단걸 알게된 설희는 매일 한시간 일찍 우리집에 왔다.그 고운 마음을 들고서-"너는 엄마가 없으니까 내가 빗겨주면 돼에" 설희는 커다란 바다였다. 그런 설희의 꿈은 엄마다 주만이 패러러갑니다그냥 설희랑 애라랑 이어지게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