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판에는 오랜만에 와보네요
옛날에 몇번 요리글 올렷엇는데 ^^ 기억이 새록새록
반갑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자면 ^^
제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소중한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많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평소엔 착하고 검소햇던 여친이고 돈도 착실하게 모으고
그점이 맘에 들어 결혼을 결심햇는데요 ( 물론 이쁘고 똑똑하고 다른 좋은점도 많습니다 ^^)
준비하는 과정에서
분수에맞지않게 너무 요구해서 당황하고 잇습니다
저희는
예식장도 따로 잡지않고 교회에서 하고
예물도 최소화하자고 서로 원만하게 합의햇는데
여자친구가
반지는 꼭 까르띠에에서 맞추고 싶다고 고집을 부렷습니다
사실
예물이란것은 후에 사정이 안좋을때 되파는 것들인데
까르띠에같은건 살때야 비싸지 되팔땐 똥값이거든요
금은 브랜드로 사는게 아니라 종로 가서 사는게 싸게 맞는건데
재벌도 아니고 까르띠에 같은거 굳이 살필욘업잔아요
저희가 돈 많지도 않은데
적은 예산에
까르띠에에서 다이아도없는 반지 두개사고 사백내야하는건 너무 불합리했지만
그래도 여자친구가 꼭 사고싶어해서
여자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에 양보햇습니다
근데 그게 끝일줄 알앗더니
이번엔 또 신혼여행 관련해서 얘기하는데
자기는 4시간 넘는 장비행이면 몸 아프다고 이코노미석으론 절대 못간다네요
경유하더라도 무조건 비즈니스타고 싶다는데 한숨만 나왓습니다
제 반응이 안좋으니 하는 소리가
일본까진 이코노미로 갈수잇다는데 ; 누가 일본을 신혼여행지로 갑니까 ;
비즈니스석은 이노코미석 가격의 3~4배니깐
절대 안된다고 하니
그럼 자긴 좁은데서 오래앉아잇으면 못버틴다고 그냥 여행을 가지말자고 합니다
뭐하자는건지
그게 갑갑하면 회사에서 아홉시간 열시간내내 앉아서 일할땐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고 싶엇지만
싸우고 싶지않아 참앗습니다
이번뿐만 아니라
후에 여행갈때도 늘 비즈니스를 타야할텐데
그럴수는 업는 노릇이잔아요
스트레스받아 잠도못잡니다
원만하게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자친구와는 오래 만낫고
이미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렷고
아파트도 계약해놓아서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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