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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493
이 글은 8년 전 (2017/6/29) 게시물이에요

1. 며칠 전에 시골로 전근 왔다.
회사 기숙사에서 회사까지 가는 길에 조그마한 강이 있고,
언제나 다리를 건너서 간다.
주변에는 논 밖에 없어서 다소 심심한 길이다.


야근을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 아래에 꼬마 아이가 강에서 놀고 있었다.
무릎까지 잠기는 강에서 뭔가 찾고 있는 것 같다.
뭔가 잊어버린 모양이다.
도와주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하고 내일 출근해야 했기에 그냥 지나쳤다.


다리를 지나쳐 한참 걷는 도중,
꼬마 혼자 밤에 둔다는 게 신경 쓰였다.
되돌아서 다리로 오는 길, 문득 다리 앞의 안내판을 보았다


 


"급류주의 깊이 5m"


 


그 날 이후, 밤에는 다리를 건널 수 없었다.





2. 4월의 어느 화창한 날. 뉴욕 근처의 어느 주택가.
평화롭게 출근을 준비하고 있던 남자는 만삭의 아내가

진통을 느끼는 것을 발견했다.
남자는 허둥지둥 서둘러 아내를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내는 어딘가 문제가 있는듯 위중해 보였고 남자는

 점점 더 초조하게 기다렸다.
그날 따라 교통체중은 더욱 심해서 도저히 차는 속력을 낼수없었다.
마침내, 병원 근처에오자 남자는 차에서 내려 아내를 들고

병원으로 뛰어갔다.
병원의 의사는 인자한 미소로 그를 맞은 중년의 여성이었다.
의사는 사색이 된 부부를 보자 능숙하게 움직여 즉시 조치를 취했다.
수술실 문이 닫히고 남편은 맥이 풀려 그 자리에 앉았다.
긴시간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남편은 초조하게 기다렸다.
몇시간이 흘렀을까. 의사가 다시 나왔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합니다."
남편은 그제서야 얼굴이 환해져서 수술실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똑바로 쳐다보지 못할정도의
모습이 되어 움직이지 않는 아기와 차디차게 죽어있는 아내였다.
의사는 깔깔거리며 말했다. " 오늘은 만우절-! 꺄하하하하하-"



3. 남편이 한 달 전부터 매일 같은 꿈을 꾼다고 토로했다.

 

"한밤 중에 문득 일어나면, 천장에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는데,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거야." '넌 이제 충분히 살았지? 이제 바꿀때야' 라고."

 

남편은 매일 아침인사처럼 아내에게 상담했기에 아내도 점점 걱정하게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그 꿈'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아내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그 꿈 안 꿨어?' 라고 물으니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

 

"무슨 꿈?"


4. 디게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예쁜 여자가 있었어.

근데 이 여자는 자기한테 스토커가 있다고 느끼고 있었어.

맨날 밤에 길을 걸어가고 있으면 뒤에서 누가 같이 걸어오는거야.
뒤를 돌아보면 매번 같은 사람인데도
전혀 다르게 분장을 하고 뒤에서 나랑 같이 걸어오고 있는거야.
마치 내가 그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것처럼..
어느날은 밤 12시에 집에 가고있는데
원래 저~기 멀리 있는 길에서 느껴지던 그 발자국소리가
집 바로 앞에서 느껴지는거야.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서 112에 전화를 했지.
 
"여보세요? 경찰이죠? 아.. 저한테 스토커가 있는 것 같아서요."

"자세히 좀 말씀해 주시죠."

"매일 밤에 길을 걸어가고 있으면 뒤에서 누가 따라와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면 분명히
매번 같은 사람인데도 다르게 분장을 하고 있어요.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아요. 오늘은 집 바로 앞에서 느껴졌어요."

"그래도 아직 확신을 할 수는 없으니까
스토커라는 정확한 근거가 있을때 신고 주십시오.'

 하고 전화를 끊었어. 여자는 짜증났지만
경찰 말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끊었지.

그런데 어느날은 여자가 새벽4시에 집에 가고있었어.
근데 또 뒤에서 발자국소리가 들리는거야?

미이다 했지. 스토커가 아니고서야 새벽 4시까지 이럴 리가 없잖아?
뒤를 돌아봤더니
이번엔 휙 숨는거야. 무서워서 걸음을 빨리했더니
더 빨리 따라오고. 집 바로앞까지 계속 같이 걸어가다가

재빠르게 집에 들어가고는 112에 전화를 했어.

 "지금 시간이 몇신줄 아세요?
새벽4시예요. 그런데 아직까지 있어요. 무서워 죽겠어요."

"스토커가 확실하군요. 저희가 금방 가겠습니다.

그 전까지 절대 밖에 나가지 마시구요,
저희가 경찰이라는걸 확인시켜드릴 때 까지는 문을 열어주지 마십시오."

"네. 얼른 와주세요. 무서워요."

"네. 얼른 가겠습니다. 먼저 끊으시죠."
 

하고 여자가 먼저 전화를 끊고는
무서워서 손톱을 물어뜯고 있는데 한 30초 지났을까?
다시 전화벨이 띠리링 울리는거야.
여보세요? 하고 받았더니 아까 그 경찰이야. 경찰이 하는 말이

 
"지금 얼른 그 집에서 나오세요! 얼른요!!!!!"

"왜요? 나오지 말라면서요."

 

"전화 끊는 소리가 두번들렸어요....."

5. 2000년 대만. 낡은 쪽방에 세들어 살고 있는 첸과 난칭.


룸메이트로 만난 두 사람은 사채업자와 고시생이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었지만

 

하루 빨리 이 곳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같은 꿈을 갖고 있었다.

 

사채 업자인 난칭은 돈떼먹고 죽은 채권자 장례식장에 가서 행패를 부리지만

 

돈 한푼도 받아오지 못하자

조직에서 엄청나게 맞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의 꿈에서 죽은채권자가 나타났다

그 귀신(죽은채권자)은 첸에게 5개의번호를적어준다


그번호를 처음에 첸은 "이런거말고돈으로줘"라면서 아무 생각없이 버렸다.

꿈을깬 첸은 난칭에게 이말을 전해주고 난쳉은 "혹시 로또번호아닐까요??"하자

 

그말에 첸은 수긍하며 종이를 버린것을 아쉬워하고 "다시꿈에나오면 외워놔야겠다"라면서

꿈에 그 죽은 채권자가 나오기를기다렸다.

다음날, 꿈에 죽은 채권자가 다시 나오자 첸은 "고맙습니다"라는뜻으로 채권자에게 고마움을표시한다.

 

꿈에서깬 첸은 번호를 적어 난칭에게보여주지만

난칭은 "어라?로또는6개가아닌가요?"하며 의아해하지만

첸은 "번호5개니까 1개는 다찍으면되겠지요"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번호로 로또를 사고 집으로 오는길에 공사장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공사장에서 벽돌이 첸의 머리위로 떨어저 그자리에서 즉사한다.


한편 난칭은 첸의죽음을슬퍼하고 로또방송을보는데 첸이 알려준번호와

로또번호와는 일치하는게하나도없어 의아해한다.

몇일후 난칭은 첸이 묻혀있는 납골당에 꽃을 올리고 예의를 갖추고 나오는데.

 

그 순간. 첸이 알려준 번호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6. 어느 실험을 좋아하고,사람이 인정한 것을 깨버리기 (신뢰 등등)을 좋아하는 과학자가 살았다.

과학자는 가족도 친구도 애인도 없었다. 미친짓을 일삼던 과학자는 경찰에게 체표되고 사형을 선고했다.

과학자의 지하실을 조사하던 한 경찰이 실험일지로 보이는 노트를 발견했다.

 

『사람과의 관계?그런거 부질없어.

사회에서 공연히 인정받는 부자,친구,애인을 각각 한쌍씩 납치했다. 전기코드 한개있는 콘크리트 밀실에 감금시켰다.

실험은 총 15일.... 납치한 사람들에게 각각 15일을 버티면 나가게 해준다고 했다.

그리고 11일째 되는 날엔 가전제품 하나를 선물로 준다고 했다.

 

실험 1일째.살려달라며 애원함

실험 2일째.서로 괜찮을거라며 탈출할 방법을 찾는듯 함

실험 3일째.조용해짐

실험 4일째.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실험 5일째.조용해짐

 

조용한 것이 실험 11일째로 계속되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싶냐고 하였을때

들려오는 답은 하나였다.

"........냉동고"

7. 이건 얼마전에 친구한데 들은 이야기인데요

군대에 신참이 들어왔대요

근데 그 사람이 밤에 잘대마다 신참이든 고참이든

머리를 톡톡 치고 지나가는 거에요

 

화가나서 고참이 일어나 모두 집합시켰죠

그리고 그 신참에게 물었어요

 

 

" 야 ! 너 도대체 왜그래? "

 

 

알고보니 그 신참은 몽유병을 앓고있었는데

자기가 꿈속에서 수박밭에 앉아있었데요

 

너무 머고 싶어서 수박을 톡톡 두드려 봤는데

 

하나같이 덜 익었다는거에요

 

 

 

 

생각을 해보세요

 

 

 

그 수박이 익었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 수박을 깨먹었을거잖아요

8. 한 교대생이  초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갔다.

 

처음으로 하는 실습이라 많이 긴장햇지만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었고,

일주일 동안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실습 종료를 앞둔 어느날,

반의 한 여자아이의 집에 화재가 일어나 2층에 자고있었던

여자아이와 오빠가 죽었다.

1층에서 자고잇었던 부모님과 백일이 갓 지난 아기는

어떻게든 도망쳐서 살았다.

 

친구의 죽음에 충격 받은 반 아이들은 모두 울면서 장례식에

다녀왔다.

장례식 후 학교로 돌아온 교생은 아이들이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을 보고있었다.

 

 

그림의 주제는 가족.

모두 자신의 가족을 천진난만하게 그려냈다.

그 중에 죽은 여자아이의 그림도 있었다.

도화지에 그려진 가족 ,.. ... ...

 

아빠가 아기를 안고 엄마와 함께 1층 화단에 물을 주고 있었고

여자 아이와 오빠는 2층 창문에서

세명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그렸다.

그런데 교생은 깜짝 놀랐다.

 

화재에서 도망쳐 살아남은 건, 그림에서 1층 밖에 있는 세명

도망치지 못하고 죽은 건 그림에서 2 층의 두명.

 

그림은 그렇게 그러져 있었다.

 

 

 

게다가 세명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은 마치.....

9. 결혼한지 이제 2년째.

 

평일에는 회사에 나가 일을 하고 주말에는 쉽니다.

 

빨래나 청소 같은건 언제나 미뤄뒀다가

 

토, 일요일이 되면 한꺼번에 해왔지만

 

오늘은 어쩐지 마음이 내키질 않아서

 

그냥 멍하게 있다가 잠깐 낮잠을 잤습니다.

 

남편도 일어나지 않고 있어서 그다지 신경 안쓰고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점심때즘일까 인터폰이 울려서 모니터를 들여다보니

 

30~40대 정도로 보이는 낯선 여성이 서있었습니다.

 

뭔가 돈을 받으러 온 걸까요? 아니면 남편을 만나러?

 

남편이 일어나질 않아서 확인할 수도 없는데다가

 

나도 잠옷바람으로 단정치못한 모습이라서

 

응답하지 않고 조용하게 사람이 없는척 하고 있으니

 

또각또각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3분 뒤 다시 인터폰이 울렸습니다.

 

같은 여성이었습니다.

 

왠지 기분이 나빠져서 역시 응답하지 않고 있으니

 

그 여성은 다시 돌아갔습니다.

 

저녁이 되어 찬거리를 사러 나가기 위해

 

현관문을 열고 열쇠로 잠그려는데

 

투명한 셀로판지로 감싼 꽃 한송이가

 

편지함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약간 시들어 버린 국화꽃이었습니다.

 

서서히 이 일의 중대함을 깨닫고 무서워졌습니다.

 

 

 

어째서? 어떻게 !

 

 

혼란스러운 머리속으로 낮에 찾아왔던 그 여성이 떠올랐습니다.

 

밖으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는지금,

 

저는 혼자서 두려움에 떨며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 놀토.

 

중학생인 나는 놀토라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폰을 만지고 있었다.

 

나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친척을 만나러 가서

할짓도 없고 심심해서

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있었다.

 

그런데 전화가 와서

발신번호를 확인해보니

 

 

 

 

 

 

'우리집'

11. 날 찾아온 한 여자아이

올해 30이 된 상인 K씨는 혼자서 빌라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게다가 빌라는 낡은데다가 이사 오려는 사람도 없고 가난한 사람들만
모인 곳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예민하고 귀신이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그러나 K씨는 돈이 없어 이사할 염두가
나지 않았다. 손님들은 오지 않고 파리만 있는 터였다.

일로 지친 K씨는 결국 친구에게 옷을 거저 준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친구가 고맙다며 내민 것은 다름아닌 부적휴대폰거리였다.
K씨가 이게 뭐냐고 왜 주냐고 묻자 친구가 웃으면서 K씨에게 말했다.

"너 주위에 이상한 기운이 맴돌아서 그래. 휴대폰에 걸어놓고 휴대폰
꼭 가지고 다니고 가지고 자야 해, 알았지?"

무당의 아들인 친구였기 때문에 K씨는 그 친구를 믿고 휴대폰에 걸었다.
친구와 헤어진 후 집으로 돌아와 혼자 쓸쓸히 식은 밥에 된장국을 비벼먹었다. 집에 돌아온 지 얼마 안 있어 비가 세차게 오더니 폭풍우가
곧 몰아쳤다. 날씨가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고 생각한 K씨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약간 서늘하고 싸늘한 게 정말 친구 말대로 귀신이 내 주위에 있는 걸까?"

K씨는 씁쓸히 미소를 짓고는 설거지를 한 후 티브이를 틀었다.
썰렁한데다가 K씨는 무서웠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게 무서웠다.
K씨는 가만히 티브이를 보았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도 어떻게
무서운 낭랑특집들을 다 방송하고 있었다. 그는 마음에 안 들었는지
티브이를 끄고 책을 꺼냈다.

그가 평소에 귀신이야기를 좋아한 터라 무서운 이야기책만 잔뜩 있어
그는 욕을 퍼붓고는 쇼파에 누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리더니 초인종을 누르는 것 이였다.
K씨는 조금 짜증이 나서 현관에 있던 구멍으로 보니 어떤 여자아이가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그러나 K씨는 귀신일 거라 짐작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여자아이는 여러 번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더니 갑자기 무어라 알 수 없는 말을 내뱉고는 가버렸다.
K씨는 베란다 문을 다 잠그고 방문도 다 잠갔다.
그러고는 혼자 거실에 있었다.
K씨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휴대폰을 꼭 쥔 손을 호주머니에 넣었다.

아까 전 쇼파에 누었을 때 덮었던 이불을 감싸고 쇼파에 앉았다.
그런데 이번엔 베란다에서 여자아이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K씨는 덜컥 겁이 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필 이런 때 친구는 전화를 받고 있지 않았다. K씨는 어찌 할 지 모르다 언뜻 친구가 한 말을
생각해냈다.

"우리 어머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명색이 무당의 아들인 나도 믿지는 못 하겠지만 어머님 말씀이니까 하는 건데 귀신 중 가장 무서운게 애들 귀신이야. 특히 남자아이가 아닌 여자아이귀신이지. 아이들은 더 살벌하고 무섭지. 어느 순간 순진한 척 하다가 꽤는 거지만 어른들은 잘 속이지 못해서 쉽게 들키곤 해. 만약 아이귀신이 나타나면 맨 먼저 문을 두드릴 거야. 절대 열어주면 안돼. 절대로. 그러면 베란다에 문을 두드릴 거야. 그것도 속으면 안돼. 절대로. 아이귀신이 사라졌다고 방심하면 안돼. 아이귀신이 아마 옆집에 있는 사람을 죽이고 그 집 사람의 목을 자른 후 구멍에다 들이댈테니 말이야. 만약 그래도 아이귀신이 끈질기게 문을 두드리면 부적을 물건이란 물건 바닥이란 바닥은 다 붙여놔. 그런 후 가만히 있어야 돼. 꼭 어딘가에 앉아서 가만히 있어야 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
효과가 떨어지거든."

K씨는 서랍을 뒤져서 부적을 다 꺼냈다. 모두 그 친구가 준 것들이었다.
친구가 청소한다면서 준 것이었는데 귀찮게 생각해 쓰레기통에 버리려다
그냥 서랍에다 모아두었던 것이였다. K씨는 다행이라 생각하며 그의 말대로 행동했다. 그 동안 계속 여자아이는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가 부적을 다 붙이고 가만히 있자 갑자기 "꺄아아아악-"하는 소리와 함께 문
두드리는 소리가 그쳤다. 그가 무서워서 가만히 있다가 친구에게 다시
전화했다.

"여.....딸국. 보.....딸국. 세. 딸국. 요?....딸국."
"너 술 먹었지. 아참, 부적을 다 붙이니까 여자아이가 비명을 지르고
사라졌는데 어떡해? 부적 다 때어내? 나 엄마가 지금 오신다는데....."
"잠시 사라진 것뿐이야. 그리고 어머님 오시지 말라 해. 우리 어머님께서 가시기전에....왜냐하면......"
"왜?"
"그 애가 숨어있다 듣고 너희 어머님이라도 죽이러 갈지 모르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니 그 어디에도 아이는 없었다.
그리고 엄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어휴, 우리 아들? 잘 지냈지? 엄마야. 지금 한 층만 올라가면 돼.
아들, 배고파도 조금만 기다려줘~"
"어,엄마!"





그리고 갑자기 어느 여인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12.주말에 혼자서 집을 보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엄마 있니?」
쇼핑하러 나가셨어요 하고 대답했다.
「아버지는?」
회사 가셨어요 하고 대답했다.
「그런가. 근처까지 온 김에 맡아 두었던 물건을 돌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문 좀 열어 줄래?」
알았다고 했다.
잠시 후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여니 종이상자를 들고 있는 낯선 사람이 서있었다.
「고마워. 혼자서 집을 보다니 대단한걸. 그런데 너 혼자야?」
「네」
「이걸 놔둬야 하는데 부모님 방은 어디야?」
「부모님 방은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거예요」
「괜찮아. 아저씨는 아버지 친구니까」
「그래도  안되는 거예요」
「하지만 부모님 방에 제대로 놔두지 않으면 나중에 아버지가 아저씨에게 화를 내게 될거야」
「그렇지만···」
「괜찮아. 아저씨가 아버지에게 말해둘게」
나는 마지못해서 안방으로 안내했다.
「고마워. 나머지는 아저씨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는 나가 있어」
아저씨는 종이상자를 가지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아저씨 말대로 밖에서 기다렸다. 안방 문을 바라보면서 기다렸다. 하지만 아저씨는 나오지 않는다.
나는 안방앞에 가만히 앉아 문을 보고 있었다. 조그만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다.
문을 열고 방안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 때문인지, 아저씨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불안해서 견딜 수 없었다.
「아저씨」
・・・대답이 없다.
조심조심 문손잡이를 잡고 돌리니 간단하게 문이 열렸다.
「아저씨?」
방안을 들여다 본다.
・・・아무도 없다.
창문도 닫혀있고 책상밑을 봐도 침대밑을 봐도 아무도 없었다.
단지 책상위에 방금 전의 종이박스가 놓여 있을 뿐이었다.
상자안에 뭐가 들었는지 신경이 쓰였다.
작은 종이상자.
절대로 열면 안된다.
어제 읽은 무서운 이야기가 생각났다.
범인이 탐정에 쫓기다가 증거를 숨기기 위해 시체를 토막내서 작은 상자속에 숨기는 이야기.
이 상자를 열면 안돼.
이 상자를 열면 안돼.
왜냐면 이 속에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슬금슬금 손을 뻗었다. 이 속에는・・・・・・
그 때 전화가 울렸다.
숨이 멎을 정도로 놀랐다.
안방의 전화는 절대로 받으면 안된다고 늘 주의를 듣고 있었다.
회사 관계 일로만 걸려오는 전화였기 때문이다.
눈앞에서 바로 그 전화가 울리고 있다.
3번・・・ 4번・・・ 5번・・・ 그제서야 전화벨이 그치고 자동 응답으로 넘어갔다.
『방에 상자가 있겠지』
아저씨 목소리다.
『상자를 열어 보는거야』
나는 그 말대로 상자를 열었다.
・・・・・・상자안은 텅 비어있었다.
『나는 진지하게 말하는 거야』
나는 상자를 밀쳐 버렸다.
역시 그 아저씨는 나쁜사람이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일단 마음이 바뀌어서 말이야』
아저씨 목소리가
『상자속에 뭔가 넣는 것은 지금부터지만』

13.

어릴적 아주 좋아했던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내가 자주 가는 공원에서 처음 만난 그 여자 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이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공원으로 놀러 나왔다고 했습니다. 나와 소녀는 곧 친해져서 매일같이 만나서 같이 놀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순정 만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전개라 죄송합니다만 나는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던 날, 그녀는 펑펑 울면서 사랑스러운 새끼손가락을 걸고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후,

만화에서 보았다며 같이 타임캡슐을 묻자고 말했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곳에서 주운 유리병을 잘 씻어서 공원의 한 귀퉁이 벚꽃나무 아래에 깊이 깊이 파 묻었습니다.

「두 사람만의 추억이야」
그녀는 오른쪽 눈을 찡긋하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누구한테도 말하면 안돼. 비밀이니까」

……그래, 확실해. 틀림없어.
이제는 꽤나 오래전 일이 되어버렸지만 확실히 이 벚꽃나무 아래에 깊이 깊이 유리병을 묻었습니다.
지금은 그녀도 어딘가 먼 곳으로 가 버린 것 같아서 감동적인 재회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만

그 날 이후 한번도 오지 못했던 이 장소에는 많은 추억들이 느껴졌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유리병을 찾아내고 싶은 마음으로 삽을 가지고 푹푹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파자 깊은 땅속에서 간신히 얼굴을 내민 유리병.

흙으로 새까맣게 된 손으로 잡는 순간 그 유리병속에 무엇을 넣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나자신을 알아차렸습니다.

누군가 차가운 양손으로 내 심장을 잡는 기분 속에서 갑자기 미지근한 바람이 내 목덜미를 스쳐 갔습니다.

유리병에 잔뜩 묻은 흙을 손수건으로 대강 닦고 뚜껑을 열어보니 바싹 말라 미이라가 되어버린

태아의 시체가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왜 내가 이사를 해야만 했는지 생각해냈습니다.


14. 요전날 근처에서 화재가 있었다. 가 보니 이미 소방차가 도착해 있었고 예상대로 구경꾼이 많았다.

그래서 불타고 있는 집을 보는데 2층 창문에서 작은 여자 아이가 뭐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다들 보고만 있을 뿐.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주위 사람에게 물었다.

「왜 구하러 가지 않는 거죠? 」

그랬더니 …
「이 집에는 아이가 없어 」

여자 아이를 유심히 보니 웃으면서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불타 올라라. 더 불타 올라라.」


15.한 여자가 대학 입시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눈앞에 남자가 나타나 말했다.

"당신의 소원은?"

여자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고 했다.
그 후, 여자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몇 년 후, 여자는 취직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당신의 소원은?"

여자는 취직하고 싶다고 했다.
그 후, 여자는 원하는 회사에 취직했다.

그리고 다시 몇 년이 지났다.
여자는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남자가 나타나 말했다.

"당신의 소원은?"

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들리지 않는 것 같다.

남자는 말했다.

"이런, 순서가 잘못되었군……." >

16.

어떤 남자가있었다

그런데 외출을 하고 나면 물건들의 위치가 조금씩 바뀌는 거같았다.

이에 대해 이상하단 생각이 든 남자는 친구한테 연락해서 도움을 요청했다.

그랬더니 친구는 CCTV를 써보라고했다. 곧바로 남자는 CCTV를 설치 하고 외출하고 난다음

CCTV를 확인하였다.

CCTV를 보니 어떤 칼 든 여자가 집에 들어온것을 목격하였다.

그 여자는 집안을 뒤지기 시작하였다. 그런다음 장롱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남자가 들어오는것을 보았다. 자신이였다. 그남자는CCTV에 가까워지더니

곧 CCTV는 꺼졌다. 그남자는 몸이 굳어졌다.

이건뭐쓰고나니무섭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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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휘야,, 누나 퇴근시켜조
중간중간 뭔말인지 모르겠는 글도 있넵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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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뿜  MMO 강다니엘 연습생!
뭐야(지린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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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ut  내 인생을 망치러온 강다니엘
이해를 못해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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