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교다,이대한
[그린그림]절교
"맛있어."
손가락을 꼭꼭 씹으며 천천히 그 맛을 음미 하던 힐번이 생긋 눈웃음을 짓었다.
"내 것이 안된다면, 누구한테도 주지 않을꺼다. 네 모든걸 씹어 먹을꺼야."
[g바겐]로함의 열쇠
“찾았다”
나직이 속삭이는 목소리, 귀가의 솜털이 바짝 일어날 것 같이 감미로운 목소리,
그리고 그만큼이나 익숙하고 또 익숙한 녀석의 목소리.
“잘 놀았어?”
[술취한]꼭두각시
넌, 내 리비도를 자극해
[새우깡]숨이멎다
나는 늘 너를 고장 내고 싶었다.
내가 없이는 먹을 수도, 아니 눈에 들어간 속눈썹을 빼는 것도 불가능하겠지.
내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너를 생각하면 이 마음 전부가 뜨거워져 온다.
연아, 나는 아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울어도 네가 미쳐도, 나는 분명 온전히 기뻐할 것이다.
[그웬돌린]인연
“노래 해. 바깥에 잘 들리도록."
[메카니스트]야수
“내가 떨어질께. 여긴 13층이야, 민형아. 하지만 난 죽지 않을거야.
난 죽어야 당연한 일들에서 살아남았으니까.
하지만 넌 안되. 넌 정말 죽어. 즉사라고.
민형아.......내가 떨어질께. 내가 떨어지면, 넌 무서워하지 않고 집으로 가면 되.
누군가 날 발견하면 그냥 몰랐다고 하면 되.”
[그웬돌린]how deep is your love
“이 바보야. 이건 네 피라고.”
도형의 얼굴위로 또 피가 떨어지자 강우는 멈칫하더니 손을 자신의 얼굴위로 갖다 댔다.
강우는 피로 물든 자신의 손을 빤히 바라보았다.
도형을 내려다보는 강우의 얼굴엔 안도감이 깃들어 있었다.
“다행이네요. 선배님이 다치신 게 아니어서.”
[하늘유리]얼음정원
"지금부터 박강우 넌,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네게 닳는 순간 누구라도 뒈지게 만드는."
"....... 거야."
"죽여 버리겠다는 말이다, 내가. 네게 관여하려 드는 누구라도."
[보이시즌]개골목
"제발 한마디만 말해다오, 죽여달라고! 제발…제발 그리 말해다오!
차라리 날 더러 죽으라고라도 하란 말이다!"
[vulpes]호가지록
“제발, 당신이 세상에 없다고는 하지 마요.
아니어도 맞다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내 머리를 쏴버릴 것 같으니까.”
[장량]kill the light
“무슨 수로?”
검은 눈동자가 내게 감겨들었다. 극도로 결핍 된 공간에 짙은 욕정이 선명했다.
“무슨 수로 너를 취하지 않을 수 있지?”
[메카니스트]toxin
"아니, 이제부터 나 게이 할 거야."
[samk]37800
“네 죽음은 결국 네 가족에 대한 죄책감이 원인이겠지?
좋아. 그 죄책감 나한테도 느끼게 해주지."
동시에 그가 칼을 잡은 내 손을 꽉 쥐고 허공에서 빠르게 움직였다.
"날 죽이는 기분이 어때?"
[samk]payback
“숨으려면 그 향기까지 숨겼어야지.”
[상칼]아프릴리아
"당신이 울면 내가 신경 쓰이는 건, 사랑 때문이죠. 나도 이제 그건 알 것 같아요.
다른 것도 말해줘요. 당신이 떠나는 게 싫어서 옆에 계속 두고 싶은 이것도, 사랑인가요."
나츠는 눈을 크게 떴다. 제클라우드가 이마에 입술을 눌러 키스하며 물었다.
"어때요…. 사랑이, 맞아요?"
"……예. 맞습니다. 사랑, 입니다."
[장량]슈팅스타
“시작을 진지하게 할 것을 그랬어. 멋지게 꽃다발을 들고, 반지도 가지고 갈 걸.
그래서 프러포즈를 하듯이 사귀자고 그럴 걸 그랬나봐.”
[네르시온]꽃보다 아름다워
“너를, 만나러 가려던 참이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장량]폭풍우치는 밤에
-I love you
-Me too
[악]I love you
“내가 다시 눈이 먼다면 다시 사랑해 줄 거냐?"
“그런 일 없습니다."
[에르훤]꽃이라며
"강한 사내를 좋아하십니까?"
"강한 사내야, 좋아하지."
춘이 어물어물 주저하며 말하자 무명의 미소가 짙어졌다.
"저는 강한 사내입니다."
[타란튤라]타락지천기담
왜 그렇게 희미하게 웃어? 하고 묻고 싶었다.
내 별. 왜 그렇게 꺼져 버릴 듯이 웃어……?
[체리만쥬]파한집
give and take pair play
[비원]허스키
“난…… 너를 황후로 만들고 싶다.
너와 내가 어떻게 컸고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지낸 건지는 이제 상관없다.
네가 내 남은 인생에 함께 해주면 이제 난 다 괜찮아."
그는 그 붉은 눈으로 자신을 똑바로 보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그러니까…… 나와 혼인하자.”
[현은소율]천후
"너는, 나로 인해서 꿈을 꾸었었나.
그렇다면..나 역시 너로 인해 꿈을 꾸고 싶다."
[kisaragi]환몽
"이제 내 빈을 내 마음속에서 죽였다. 그러니까 너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야.
일어나. 나가. 이곳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이곳은 나와 내 빈의 궁이다."
[미네]the hanged man
" 네가 보경이 그렇게 했잖아. 이젠 내가 보경이 웃게 할 거야"
" 그럼, 난 누가 웃게 해줘."
[술취한]11월17일
”Hey sweet.. 오늘 안죽는다면 나중에 한번 더할까"
[악]나를 잃다
이 꽃 야, 남자의 순정을 갖고 노니까 좋냐?
[stan]3월의보름을조심하라
그런데 말이야, 그 입에서 민트향을 맡았어. 내가 그 때 어떻게 했는지 알아? 키스했어.
[악]막스예이슬러
“고양이는 뭐랄까……. 시니컬한 사춘기 소년 같아.”
[아마긴]밀랍인형폭렬학원가
"이제…, 여기서 못 나가. 이 침대 밖으로 못 벗어난다고!”
[키야]앰버드림
“아프십니까. 아파서 울고 계시는 겁니까. 아니면 좋아서 우십니까?”
[새벽바람]비마중
"네가... 조금은...아니, 많이 맘에 드는구나. 허니...너도 나를 그리 생각 하거라."
[흰여울]구중궁궐
"내가 나쁜 짓을 할까봐 무서워요?"
"아니요."
그러나 스페인계 미청년이 피식 웃었다. 난 무서운데,
[그웬돌린]별의별 love story
"한동안 무리한 허리운동은 삼가라고 말씀 드렸을 텐데요, 비서관님."
"그럼 언제쯤 해도 됩니까."
[레바인]B4
제가 떨어져 나가는 게 아니에요.
유현이가 저를 놓아주는 거죠.
[hippocampas]메마른바다
"가지마. 내가, 영국으로 갈께. 가려면 내가 가야지, 왜 니가 그래.
넌 가족도 다 여기 있고, 그런데 가는 것도 싫어하잖아. 내가, 영국으로 갈께.
그러니까 넌, 가지마."
녀석이 그제야 어렵게 눈을 맞춘다.
"나 모르는 데로, 넌 가지마라..."
[로투스]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그때 문제지 위로 잘 깎인 이목구비가 침범했다.
야바는 문제지 모퉁이에 글씨를 썼다.
-옆에 있을 테니까 빨리 일해.
“너는 문제 풀어. 나는 너를 풀 테니.”
[메카니스트]힐러
"입, 요 . 당신이 아무리 해도 안두고 나갑니다.
당신은 안 좋아해도, 내 쪽은 당신을 좋아하니까."
[PK]blue blood
이제 '그'가 없으면 지탱할 수가 없다.
[igalia]예속의시간
"잘봐, 장신재. 난 자살 하는게 아니야. 난 너에게 살해 당하는 거야"
[녹슨달빛]외길
“사랑 아니야. 이게 어떻게 사랑이야……
사랑이면, 사랑이라고 하면 우리 너무 불쌍하잖아.
지헌아. 아니지? 사랑 아니지? 사랑인데……
왜 이렇게 아파? 사랑인데, 사랑이잖아…….”
[leefail]열병
"내가 어떻게 이제야 없이 살겠어?"
[전나와]과거의 역습
“죽이고 싶으면 그냥 죽여 달라고 해.”
“…뭐?”
“네가 죽여 달라고 하면 이유 같은 거, 생각도 안하고 죽일 수 있어.”
“…태형아?”
“저 남자가 널 먼저 겁탈했다고? 네가 먼저 꼬리친 게 아니라?”
[leefail]보통사람
"…아니… 틀렸어. 네 아빠는 틀린 것뿐이야."
"네. 물론 틀렸어요."
틈도 없이 동조한 진후가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서 난 강제로 시작해, 강제가 아닌 끝을 만들 거거든."
[초월]non of agape
“대답해봐. 내가 왜 이러는지, 왜 널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는지, 네가 말해봐."
모든 것들이 잘못되었다.
하지만…….
"다른 건 생각하지 마. 너와 나 단 둘만 있으면 돼.
날 사랑한다고 했던 걸 기억해.
그리고 사랑하는 척해. 거짓말이라도 속아줄 테니까.”
[키에]레퀴엠
"기사에게는 죽어도 좋은 순간이 있어.
아니, 죽어야 할 순간이 있다.
내게는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야."
[초월]sexual fantasy
“ 봐, 내가 죽었다고 안심하지 말라고 했지?”
[비공개]늑대의 제국
“사장님 댁에 게이포르노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어디다가 전화를 걸어야 하나요?”
“아무데도 전화 할 생각 마. 나는 그 채널을 사랑해.”
“뭐라구요?”
“포르노가 현실이 됐는데 어떤 멍청한 남자가 그걸 끊겠어?
[장량]Say Yes If You Love Me
“다시는, 제 인생이 망가졌다고 말하지 마세요.
제 인생도, 선우 인생도, 망가진 것 없습니다.
우린 멀쩡하게 잘 걸어갈 겁니다.”
[장량]다정다감
시주님, 저한테, 세상에서, 제일…….
시주님, 세상에서, 제일 심한 짓, 저한테…… 해도 괜찮아요.
“나 정말 괜찮아요. 세상에서 제일 심한 짓 저한테 하셔도 돼요.”
“…….”
“그러니까 시주님 절 ……강간해 주세요.”
[leefail]훼손
“나 말고 또 이 그림 본 사람 있습니까?”
“저요.”
“...”
“...”
“내가 사겠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에겐 보여줄 수 없습니다. 절대로.”
[samk]sunny night
“네가 좋다.
너도 내가 좋다고 말해봐라.”
몽롱하게 흐려져 있던 눈에 당혹감이 떠올랐다.
“싫으냐?
한번이라도 싫으냐?”
[이순정]짐승
여시들 흑역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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