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은 모든 아이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 *



선생님으로서 가르치는 학생들은 모두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
선생님도 인간이니까 마음속으로 좀 더 관심이 가는 아이, 혹은 미운 아이가 있더라도
적어도 다른 아이들이 눈치채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선생님까지 아이들에게 경쟁의식, 질투,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심어 주어서는 안된다.
선생님이라면 어떤 학생에게든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며
모든 학생에게 골고루 애정을 주는 것이 직업적 의무이다.
VS
* 선생님도 좀 더 좋아하는, 혹은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 *



좀 더 똑똑한 학생, 더 착한 학생, 더 예쁜 학생에게 관심이 가고 애정이 가는 것은 당연하며,
그 아이의 긍정적인 행동으로 인해 성취한 결과이므로 정당한 것이다.
평소 선생님에게도 잘하고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 바른 아이가 다른 문제아들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면 그 아이야말로 그것이 불공정하다고 느낄 것이다.
잘하는 아이에게 잘하는 만큼 대해주는 것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 내 친구는 중학교때부터 꿈이 선생님이였는데.. 그래서 학교에서도 선생님들한테 늘 예쁨받더라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하고 싹싹하니까 당연한 결과였겠지?
그런데 선생님이 걔 생일날 몰래 교무실 불러서 케익 챙겨주고, 편지주고받고 그러는 거 보니까
기분이 좀 꽁기하더라구... 물론 나도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였다면 선생님들이 똑같이 예뻐해주셨겠지만..
선생님이라면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좀 치사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편 그 친구가 지금 정말 선생님이 되어서 그 당시의 선생님들과 연락 주고받으며 인생의 선생-제자로
친밀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누구에게나 특별한 선생님과 제자가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참 묘한 문제구나 싶었어.
여시들의 생각은?? 제 3의 답안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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