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여선 안될 아이를 입양한거 같아요 도와주세요+실시간 랭킹 더보기
ㅇ |2017.07.03 17:06
조회 171,650 |추천 621
저희 부모님은 결혼전부터 아이 셋넷은 낳아 키우는게 꿈이셨지만 절 낳으시고 건강상 아이를 가질수 없게 되셨습니다. 제가 어릴때 동생 입양하면 어떻겠냐고 얘기 꺼내셨다가 제가 울고불고 난리쳐서 20살이 되고 나서야 다시 저와 입양문제를 상의하고 아주 어린 아이를 원하셨지만 저와의 나이차를 생각해서 나중에 서로 중년이 되었을때 같이 늙어가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터울인 부모님이 봉사하시던 고아원에 저보다 8살 아래인 남자아이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12살 이였고 똘망똘망한 눈에 너무 이쁘게 생긴 착한 아이였어요.저희 집에 와서는 워낙 내성적이라 적응하는데만 2년정도 걸렸고 다행이 저희가 지극적성으로 신경써서 활발하고 바른 아이로 성장했고 중학교에서 공부도 잘 따라가고 여자친구들한테도 동성친구들한테도 인기가 좋았어요.가족끼리 여행 다니면서 느낀게 확실히 부모님이랑 저만 다닐때보다 10배는 즐거웠고 진짜 형제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깨달았어요.이때가 제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였던거 같네요.
여태까진 동생으로 인해 천극을 봤었다면작년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부턴 동생으로 인해 지옥을 경험했어요.고등학교 가서 질이 안좋은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더니 성적은 심각하게 떨어지고 벌써부터 술,담배,여자를 배워왔습니다.물론 고등학교때 삐뚤어지는 아이들이 한둘은 아니죠.미성년자의 음주.흡연,성관계는 제가 고등학생 일때도 비일비재 했었고 잠시 엇나가는거라고 생각했어요.초반엔 술냄새 풍기면서 집에 들어오고 전화 꺼놓고 무단외박에다 가방에서 담배가 나왔을땐 제가 야단치면 고개 숙이고 잘못했다고 답답해서 그랬다며 다신 안그러겠다고 둘러대기라도 했었습니다.그런데 갈수록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부모님도 더이상 통제할수 없게 되고 제가 너 도대체 왜그러냐고 우리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렇게 보답할수 있냐고 했더니 C발 누가 키워달랬냐,엄마아빠한테 자기한테 관심좀 꺼달라그래라 조카 부담스럽다면서 비속어를 쓰는데 어이없는건 부모님이 자길 혼내지 못할거란걸 알고 부모님 앞에선 잘못했다고 하는데 저랑 둘만 있으면 비속어 남발에 성적인 욕도 합니다.여동생이면 패줬지만 남자애라 팰수도 없고 절 만만하게 보는거죠.
백번 양보해서 욕설까지도 잠깐 엇나가는것 뿐이라고 생각했어요.하지만 제가 샤워할때 실수인척 자꾸 문을 열고 들어와서(화장실 구조상 문열면 샤워하는 모습이 바로 보여요) 5초정도 응시하고 가는데 몇번 그런 후론 문 잠그고 하니까 제방에 덜컥덜컥 들어오거나 밤에 술고 지방으로 착각한척 제방에 기어들어와서 옆에 눞곤 합니다.
이건 도저히 못참겠어서 한번은 부모님이 계신대서 일부로 다들리게 큰소리로 싸웠는데 동생이 저만 들리게 조용히해 미아 죽고싶냐 이러더니 부모님이 오시니까 착한척,아무것도 모르는척 미안하다고 하고 지난 1년간 진짜 지옥속에서 살았어요.부모님한테 말하려면 얼마든지 말할수 있지만 워낙 마음 약하신 분들이라 상처받으실까 못하겠고 니가 더 보살펴줘라 하고 넘어갈게 뻔합니다.그걸 아는 동생은 제 약점을 이용해서 계속 절 괴롭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제가 진짜 파양까지 생각하게된 계기는 따로 있습니다.퇴근하고 오니까 동생방에 컴퓨터 전원버튼이 번쩍번쩍하길래 동생이 컴퓨터를 하다 켜놓고 나가서 제가 대신 꺼줄생각으로 켰는데 이러면 안되지만 동생이 컴퓨터로 도대체 뭘하는지 보고 싶었어요.그 컴퓨터가 제가 중학교때 부터 쓰던걸 동생이 물려받아 쓰는건데 제가 고1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부모님이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숙제할때나 허락된 일정 시간에만 열어주셨는데 그때 사귀었던 오빠가 컴퓨터를 잘다뤄서 비밀번호 없이 접속하는 법을 저한테 가르쳐 줬었고 부모님 안계실때나 새벽에 몰래몰래 컴퓨터를 썼었어요.
남의 사생활 훔쳐보고 그런거 딱 질색하는 저라 생각도 안해봤지만 그때만큼은 진짜 열어보고 싶더라구요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도대체 뭘할까 혹시라도 뭐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열어봤는데 친구들이랑 pc카톡 한거보고 기함했습니다.
죄다 욕설에다가 어디서 만나자 이런 시덥지 않은 얘기들이였고한참 뒤로 넘기다가저희부모님욕,제 험담과 성희롱에 대한 대화가 있더라구요.순화해서 말씀드릴게요.동생이 입양아라는걸 본인 입으로 친구들한테 말한거 같아요.저희 부모님이 친부모도 아니면서 잔소리 하고 간섭이 지나치다,이러는게 자기 잘키워서 누나랑 자기한테 곱배기로 뽑아먹으려는거 아니냐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에 대한건 심각한 수준이였어요.제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떠냐 이쁘지 먹음직 스럽게 생기지 않았냐며 자기가 마음대로 절 다룰수 있다며 제가 지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대요.언젠간 내가 저년 먹을거다,그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친구들과 절 조롱했습니다그리고 자긴 저희 식구를 키워준건 고맙지만 가족으로 생각해본적이 없다며 돈줄일 뿐이라고나중에 집 나가기전에 저랑 꼭 자고 나갈거라고 만약 제가 지 애를 임신이라도 하면 결혼할거라고 그럼 그년은 평생 내손에서 굴릴수 있다고 호구라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는데 눈물 나올뻔한걸 그런애 때문에 우는게 진짜 호구같고 자존심 상해서 참았습니다. 싶단 생각박에 안들구요
어려서 그렇겠지 진심이 아니겠지 몇일을 혼자 부정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이정도면싸이코패스라고 봐도 무방한거 같구요 부모님한테 이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하지만 무턱대고 말했다간 머리좋은 동생이 빠져나가고 저만 나쁜사람 만든다거나 저희 가족한테 나쁜짓 할까봐 몇일을 걱정에 떨었어요.이젠 동생놈만 보면 사지가 떨립니다.저야 독립하면 그놈 안보고 살아도 그만이지만 남아있는 부모님이 너무 걱정되고 그깟 인간을 친자식도 아닌데 지극정성으로 키우신 부모님이 너무 불쌍하고 하룽도 몇번씩 동생을 죽이고 싶은걸 이악물고 참고있어요.
얘를 이젠 저희 가족한테서 떼어내고 싶어요.이건 철들고 안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싸이코패스잖아요.제발 안전하게 얘를 저희한테서 떼어낼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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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17.07.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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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결혼전부터 아이 셋넷은 낳아 키우는게 꿈이셨지만 절 낳으시고 건강상 아이를 가질수 없게 되셨습니다. 제가 어릴때 동생 입양하면 어떻겠냐고 얘기 꺼내셨다가 제가 울고불고 난리쳐서 20살이 되고 나서야 다시 저와 입양문제를 상의하고 아주 어린 아이를 원하셨지만 저와의 나이차를 생각해서 나중에 서로 중년이 되었을때 같이 늙어가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터울인 부모님이 봉사하시던 고아원에 저보다 8살 아래인 남자아이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12살 이였고 똘망똘망한 눈에 너무 이쁘게 생긴 착한 아이였어요.저희 집에 와서는 워낙 내성적이라 적응하는데만 2년정도 걸렸고 다행이 저희가 지극적성으로 신경써서 활발하고 바른 아이로 성장했고 중학교에서 공부도 잘 따라가고 여자친구들한테도 동성친구들한테도 인기가 좋았어요.가족끼리 여행 다니면서 느낀게 확실히 부모님이랑 저만 다닐때보다 10배는 즐거웠고 진짜 형제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깨달았어요.이때가 제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였던거 같네요.
여태까진 동생으로 인해 천극을 봤었다면작년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부턴 동생으로 인해 지옥을 경험했어요.고등학교 가서 질이 안좋은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더니 성적은 심각하게 떨어지고 벌써부터 술,담배,여자를 배워왔습니다.물론 고등학교때 삐뚤어지는 아이들이 한둘은 아니죠.미성년자의 음주.흡연,성관계는 제가 고등학생 일때도 비일비재 했었고 잠시 엇나가는거라고 생각했어요.초반엔 술냄새 풍기면서 집에 들어오고 전화 꺼놓고 무단외박에다 가방에서 담배가 나왔을땐 제가 야단치면 고개 숙이고 잘못했다고 답답해서 그랬다며 다신 안그러겠다고 둘러대기라도 했었습니다.그런데 갈수록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부모님도 더이상 통제할수 없게 되고 제가 너 도대체 왜그러냐고 우리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렇게 보답할수 있냐고 했더니 C발 누가 키워달랬냐,엄마아빠한테 자기한테 관심좀 꺼달라그래라 조카 부담스럽다면서 비속어를 쓰는데 어이없는건 부모님이 자길 혼내지 못할거란걸 알고 부모님 앞에선 잘못했다고 하는데 저랑 둘만 있으면 비속어 남발에 성적인 욕도 합니다.여동생이면 패줬지만 남자애라 팰수도 없고 절 만만하게 보는거죠.
백번 양보해서 욕설까지도 잠깐 엇나가는것 뿐이라고 생각했어요.하지만 제가 샤워할때 실수인척 자꾸 문을 열고 들어와서(화장실 구조상 문열면 샤워하는 모습이 바로 보여요) 5초정도 응시하고 가는데 몇번 그런 후론 문 잠그고 하니까 제방에 덜컥덜컥 들어오거나 밤에 술고 지방으로 착각한척 제방에 기어들어와서 옆에 눞곤 합니다.
이건 도저히 못참겠어서 한번은 부모님이 계신대서 일부로 다들리게 큰소리로 싸웠는데 동생이 저만 들리게 조용히해 미아 죽고싶냐 이러더니 부모님이 오시니까 착한척,아무것도 모르는척 미안하다고 하고 지난 1년간 진짜 지옥속에서 살았어요.부모님한테 말하려면 얼마든지 말할수 있지만 워낙 마음 약하신 분들이라 상처받으실까 못하겠고 니가 더 보살펴줘라 하고 넘어갈게 뻔합니다.그걸 아는 동생은 제 약점을 이용해서 계속 절 괴롭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제가 진짜 파양까지 생각하게된 계기는 따로 있습니다.퇴근하고 오니까 동생방에 컴퓨터 전원버튼이 번쩍번쩍하길래 동생이 컴퓨터를 하다 켜놓고 나가서 제가 대신 꺼줄생각으로 켰는데 이러면 안되지만 동생이 컴퓨터로 도대체 뭘하는지 보고 싶었어요.그 컴퓨터가 제가 중학교때 부터 쓰던걸 동생이 물려받아 쓰는건데 제가 고1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부모님이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숙제할때나 허락된 일정 시간에만 열어주셨는데 그때 사귀었던 오빠가 컴퓨터를 잘다뤄서 비밀번호 없이 접속하는 법을 저한테 가르쳐 줬었고 부모님 안계실때나 새벽에 몰래몰래 컴퓨터를 썼었어요.
남의 사생활 훔쳐보고 그런거 딱 질색하는 저라 생각도 안해봤지만 그때만큼은 진짜 열어보고 싶더라구요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도대체 뭘할까 혹시라도 뭐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열어봤는데 친구들이랑 pc카톡 한거보고 기함했습니다.
죄다 욕설에다가 어디서 만나자 이런 시덥지 않은 얘기들이였고한참 뒤로 넘기다가저희부모님욕,제 험담과 성희롱에 대한 대화가 있더라구요.순화해서 말씀드릴게요.동생이 입양아라는걸 본인 입으로 친구들한테 말한거 같아요.저희 부모님이 친부모도 아니면서 잔소리 하고 간섭이 지나치다,이러는게 자기 잘키워서 누나랑 자기한테 곱배기로 뽑아먹으려는거 아니냐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에 대한건 심각한 수준이였어요.제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떠냐 이쁘지 먹음직 스럽게 생기지 않았냐며 자기가 마음대로 절 다룰수 있다며 제가 지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대요.언젠간 내가 저년 먹을거다,그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친구들과 절 조롱했습니다그리고 자긴 저희 식구를 키워준건 고맙지만 가족으로 생각해본적이 없다며 돈줄일 뿐이라고나중에 집 나가기전에 저랑 꼭 자고 나갈거라고 만약 제가 지 애를 임신이라도 하면 결혼할거라고 그럼 그년은 평생 내손에서 굴릴수 있다고 호구라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는데 눈물 나올뻔한걸 그런애 때문에 우는게 진짜 호구같고 자존심 상해서 참았습니다. 싶단 생각박에 안들구요
어려서 그렇겠지 진심이 아니겠지 몇일을 혼자 부정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이정도면싸이코패스라고 봐도 무방한거 같구요 부모님한테 이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하지만 무턱대고 말했다간 머리좋은 동생이 빠져나가고 저만 나쁜사람 만든다거나 저희 가족한테 나쁜짓 할까봐 몇일을 걱정에 떨었어요.이젠 동생놈만 보면 사지가 떨립니다.저야 독립하면 그놈 안보고 살아도 그만이지만 남아있는 부모님이 너무 걱정되고 그깟 인간을 친자식도 아닌데 지극정성으로 키우신 부모님이 너무 불쌍하고 하룽도 몇번씩 동생을 죽이고 싶은걸 이악물고 참고있어요.
얘를 이젠 저희 가족한테서 떼어내고 싶어요.이건 철들고 안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싸이코패스잖아요.제발 안전하게 얘를 저희한테서 떼어낼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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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플ㅇㅇ|2017.07.03 23:55
- 크 주작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들 낚여서 펄떡댄다
- 베플남자지나가는나...|2017.07.03 17:17
- 카톡캡쳐, 대화녹음, 카메라든 뭐든 방에 설치해서 들어오는 장면 녹화, 하는 행동을 보아하니 속옷이나 개인물품도 손댈거 같은데 한번 낚시 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날잡고. 그리고 경찰서 신고하세요. 파양하시고요. 처벌가능합니다. 인간이 아니네요.
- 베플뿌잉|2017.07.03 17:42
- 일단 부모님께 먼저 이 사실을 알려드려야 할것같아요. 쓰니님이 독립하고 나면 부모님은 점점 나이를 먹고 힘이 없으시게 되는데 장성한 성인남자가 힘쓰면 엄청 무섭습니다. 가슴아프고 겁나고 많이 두려우실테지만 부모님을 지킬수잇는사람은 오직 쓰니님입니다. 이럴수록 더 냉정하게...바라보셔야합니다. 아래에 댓글처럼 증빙자료를 캡처하여 모아두시고요, 녹취를 수시로 하시고요. 그리고 집도 가능한 이사를 하심이 옳을듯 싶네요. 경찰에 신고하고 파양신고, 그리고 나이가 더 들면....뭐 소송을하셔도 무방하지만 아직 미성년자니까...일단 파양하시고 법의 보호를 받으시는게 첫번째 방법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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