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이슬기 기자 = 바른정당의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 출신의 정문헌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혜훈 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하나 되는 정당, 젊은이들에게 열린 정당, 원내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일체형 정당에 중점을 두고 인선을 실시했다"면서 정 전 의원을 포함한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17대 총선 당시 속초·고성·양양에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한 정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통일 비서관을 지낸 대표적인 '정책통' 인사다.
미국 위스콘신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에 대학원 정책학과를 나왔고,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정 전 의원의 아버지는 산업은행 이사장을 지낸 4선의 자유한국당 정재철 상임고문으로 대표적 '2세 정치인'이기도 하다.
지난 탄핵 정국을 거치며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고 이번 대선에선 유승민 후보 유세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http://v.media.daum.net/v/2017070215293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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