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겉 모습만 보면 슬리데린이 박수칠 상....
인터뷰 찾아보다가 따뜻함에 갭이 느껴져 가져왔음

1. 성차별 문제에 대해
최근 콜린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영화의 다른 출연진들도 대부분 여성 캐스트들입니다. 다소 의아한 행보란 평들이 있었는데, 신동사 때문에 가진 핫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답을 주었습니다.
"영화나 기타 예술에서 인종의 선이 정의되어선 안 됩니다. 같은 일에 종사하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받아야한단 법은 절대로 없어요. 절대 안 되는 일이죠. 제작 뒷이야기의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르지만, 그간 못 봤던 걸 의식하고 있어요."
"최근 생각하게 된 게 있어요. 난 여성 감독과는 한 번 밖에 일해보지 못했구나. (미스 줄리의 리브 울먼 감독) 그걸 누구에게 항의해야 할지도 몰랐고요.여성 감독들이 투자받기 힘든 건 명백합니다. 투자자 대부분은 남성이고, 의심이 많고, 여성은 남성보다 강하지 못하며 잘하지 못할 거란 뿌리 깊은 성차별이 있어요. 세대를 넘어 제거해야 할 일이죠."

2. 두 아들에 관한 인터뷰
콜린의 큰아들 제임스는 안젤만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헨리에게도 그렇지만, 제임스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아빠죠. 아이를 키우는 건 처음이었기에 문제가 있단 생각을 못했고, 잘 웃는 게 너무 좋았다고 해요. 그건 안젤만 증후군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병원에 데려갔을 때 의사에게서 소견을 듣고 정말 많이 울었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를 보니 그때도 제임스는 웃고 있었다고. 콜린이 리햅에 들어간 게 그때입니다. 이후 콜린은 샴페인이나 맥주도 입에 대지 않죠. 제임스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콜린은 잘 웁니다. 아빠가 되고나선 더. 예전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최근에 운 게 일주일 전이란 대답을 했는데, 신동사 촬영으로 런던에 머무르다 애들이 보고 싶어서 엄청 울었다고 해요. 결국 딱 하루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제임스가 신발을 벗어 던지지 않고 가지런히 놓았다고, 스스로 간식을 꺼내왔다고 엄청나게 칭찬을 퍼붓고 방에 혼자 들어가 감동해 우는 아빠이기도 해요. 콜린은 스스로를 배우 이전에 싱글대디, 워킹대디라 칭합니다.
콜린은 제임스 덕에 유전병과 아동복지 쪽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예전에 장애아 복지 재단인 케이트 로즈 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콜린이 구석에 가서 자꾸 울어서 달래느라 애 하나가 늘었다고 직원이 농담을 한 적이 있죠.
제임스에 관한 이야기 하나 더. 아이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걸 에이전시에선 반대했습니다. 그렇지만 콜린은 이건 절대로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내 가장 친한 친구를 배신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미디어에 알리는 걸 강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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