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63750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38
이 글은 8년 전 (2017/7/09) 게시물이에요

 안산시 단원구 주민입니다. 지난 2년간 세월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건 문재인과 더민주 의원들이었습니다 | 인스티즈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31&b=bullpen2&id=4873261&select=title&query=&user=&reply





저는 안산시 단원구 살고 세월호 유가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2년 동안 그들을 보고 진상규명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데



세월호를 위해 그나마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건 더민주의 의원들이라는 건 부정 못 할 사실입니다.



작년 1주기만 해도 유가족들을 시위꾼으로 몰고,

광화문에서 폭력 사태 일어나고 언론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정치 프레임 씌울때

지금의 국민의당 사람들은 대체 어떤 포션을 취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군요.





청문회때도 재판때도 유가족 편에 써서 끝까지 진상규명 약속하며,

사람들의 관심이 사그러질 때도 노력해준 사람들은

대부분 지금 더민주에 있는 몇몇 의원들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이름이 바로 김광진, 진선미, 정청래 문재인 의원이 대표적이고요.



엊그제 있던 추도미사엔 문재인 의원이 카메라도 대동 안 하고 조용히 참석하고 가셨습니다.



코스프레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제발 지난 2년간 코스프레라도 했는지요?





불펜 좌측담장에 있는 국민의당이 제일먼저 하려고 하는 게 세월호 관련 법안이라고요.

네. 좋은 소식입니다.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제발요.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세월호 추모식에 당차원으로 공식적인 참석을 안 한다고 했습니다.

추모제 준비한 유가족 입장에선 솔직히 서운하긴 하더랍니다.

하지만 서운이지 그게 그 당에서 세월호를 위해 계속해서 싸워오신 분들에 대한

배반으로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더민주 의원들이 세월호를 위해 힘써왔던 가치 폄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세월호를 위해 영입한 인사 중 한 명인 박주민 변호사도, 조응천도

모두 문재인의 영입인사입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 줄 정당 솔직히 말 해서 제가 보기엔 더민주밖에 없어요.





국민의당은 세월호에 대해 얘기해준다고 하지만,

사실 보여준 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물론 앞으로 지켜봐야하겠지만요.



하지만, 2년 동안 안산에서 모든 걸 지켜봐 온 저로썬 그닥 신의가 가진 않네요.

당장 1년 전 이맘때쯤 일을 떠올려 봐도요. 그때 안철수 김한길 뭐라고 했는지 묻고 싶네요.

선거 직전까지만 해도 세월호 특조위 관련해서 보수와 중도층 눈치보며 답변을 유야무야 유보해놓고

선거 결과 나오니까 가장 먼저 할 일이 세월호 관련 법안이라고요?

그러니 안산 사람들은 기가 찬다 이겁니다.

국민의당이 안산 단원구와 세월호에 조금이라도 더 큰 관심이 있었다면

공천 그렇게 안 했을테고 (민주당도 마찬가지) 단원갑과 단원을에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뽑히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죠.



세월호 유가족이 몇번이나 찾아가서 단일화를 해달라고 말했는데...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이 '이제부터라도' 세월호를 신경써준다면 고맙죠.

하지만 마치 '이전에도' 세월호에 대해 신경쓰고 있었다는 듯 하는 건 솔직히 좀 기가 차는 대목이긴 합니다.











어쨌든







제가 문재인 의원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행동으로 보여준 건 그와 그 주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제발 모두 말만 하지마세요....







아침 일찍 화랑유원지 추모제 다녀와서 쓰는 두서없는 푸념이었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엄마, 스님 사탄이야
21:34 l 조회 380
귀여운 맞춤법 오류 모음
21:21 l 조회 922
아이들이 뭐라도 써줘서 고마운 선생님
21:16 l 조회 1141
썸남이 남동생과 또래일까봐 걱정된다는 여자
21:14 l 조회 811
서비스가 좋았던 이탈리아인.jpg1
21:10 l 조회 1898
발레 데벨로페
21:10 l 조회 551
당시 추성훈이 납치한 걸로 의심했다는 일본인들1
20:42 l 조회 10228 l 추천 11
찜질방 데이트하는 19살 고딩 커플
20:34 l 조회 7795
아침부터 주문 시킨 교회가 너무하다는 치킨집 사장님2
20:29 l 조회 6523
초밥 먹을 때 이런 사람 꼭 있음13
20:25 l 조회 8424
아 추천에 떴는데 개어렵네
20:13 l 조회 630
2분만에 취소된 행복
20:01 l 조회 3399
이 네일 어땡??1
19:55 l 조회 1252
2026년도 여자 미용몸무게 표준몸무게 표 (업데이트!!!)7
19:43 l 조회 3527
심심해 보여서 스키장에 데려갔더니
19:31 l 조회 296
과식해서 약국갔는데1
19:10 l 조회 3388
쌀포대를 입혀놔도 이쁠 몸매5
19:09 l 조회 15128
성장기 말년에 로또 맞아버린 학생32
19:08 l 조회 16372
저번에 번호판 살짝 박아가지고 문자보냈는뎈ㅋㅋ3
19:02 l 조회 4759
카페 마감시간이라 매트 위에 옹기종기 모인 손님
18:58 l 조회 1990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