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7856354
다른거 다 제쳐두고
신랑이 눈이 안좋아서 렌즈를 끼는데
그 렌즈를 절대 안뺍니다.
좋게 이야기도해보고
짜증도 내보고
걱정섞인 목소리로 이야길 해보아도
5 년이 지난지금
고쳐지질않네요
렌즈를 24시간 낀채로
생활하고 출근하고 잠을자고.
그래서
항상 신랑눈은 아침에
물눈꼽? 이 가득 끼인채로 일어나고
가끔
눈이 버티다 결국
아프고 충혈되었을때.
그때 잠깐빼고
증상이 괜찮아지면 다시 끼고 24시간 착용합니다.
그냥 빼기 귀찮고
빼야된다는게 이해가 안되고 (렌즈끼고 자고 일어나도 가끔 충혈될뿐
그거빼고는 평소 불편한게 없대요).
자긴 평생 이렇게 살아와서
빼야되겠구나 라는 생각 자체가 안든대요.
차라리 라식을 해라 라고 이야기했으나
돈없다는 핑계로 안하고 (월급 따로 관리해요)
제돈으로 시켜줄까 생각도해봤지만
그돈으로 옷을 사달라고 말을 해서 걍 그생각은 접었습니다.
렌즈끼고자면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눈건강에 치명타가 올수도있다 라고 이야기를
누누히 하지만 소귀에 경읽기 입니다.
(이러다가 실명되면 나는 당신데리고 안살거다 라고까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
충격받고 렌즈를 뺄수있을까요
아는 안과의사라도 있으면
부탁해서 진료보고 겁이라도 줘달라고 부탁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휴
어떻게 하면 정신차리게할수있을지
조언좀부탁합니다
15개의 댓글
- 0 2017.07.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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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초딩도 아니고
저렇게 기본 의학상식도 없는 남자랑 왜살아요?
저러다 큰일나요
눈이 얼마나 예민한 곳인지 모르나
난 렌즈 생활 10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 시력수술했는데 너무 좋아요
저러다 병원비가 수술비보다 더나오겠네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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