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65006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476
이 글은 8년 전 (2017/7/16)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858961


안녕하세요 30대초반남자입니다
답답한심정으로 누나아이디를 빌려 글을 써봅니다

저는 1년가까이 만난 여자친구(20대중반)가 있었는데요
여친과 저 그리고 여친의 친한 동생커플과 함께 
벚꽃보러 여행을 다녀온 후 여친이
갑작스럽게 잠수타더니,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1년내내만나며 한번도싸운적이없었고...
같이다니면 다쳐다볼정도로 예쁘고
마음씨도 천사같은..직업마저 전문직이었죠
그래서 만나는내내 결혼을 생각했고...
저도 모르게 가족볼래? 내조카랑 하루날잡아서
놀래? 가족모임가볼까?이런말들을 자주꺼냈습니다
여친은 부담스러워하긴했지만,
어렵다고했지 싫다고는하지않았구요

여행에서는 문득
자신과 결혼을 생각해본적이있느냐
기에 당연하다고얘기했고, 
여친의 진지한모습에 그동안 말하지않았던 
집안속사정과 내재정상태?등을 속시원히얘기했구요
(부모님은 이혼하셨고..아버지는 알콜중독질환으로 

투병하고계시고 새어머니와 누나둘이있구요 )
여친은 짐작은 했지만 그동안 제가 이런것들을 얘기하지않고,

피하거나 방어하면서 자신한테서
숨긴다고 생각했다고합니다
제상처를 들으며 차분히 토닥여주는 여친모습에
또한번 감동했구요

그런데 여행이 끝나갈무렵
여자친구가 저에게 오빠는 왕복으로 차운전한 
동생분남친한테 말이라도운전바꿔준다고하거나, 
고맙다는 얘기를
안하고 어떻게내내잘수가있냐고..운전한동생한테
밥도 한번안사냐며 한소리들었구요
(여친이 따로 그커플한테 주유비를 줬다고하네요)
여행이후에는 입금할 금액에 대해 언급이없길래
가만히 있었는데(여친이 총결제하고, 입금액통보하기로함) 

오빠는 왜묻지도않냐고.. 혼났구요

그러다 여친이 갑자기 힘들다며 잠수를 탔고
전 연유도 모른채 기다렸다가
집앞으로 찾아온 여친을 만났습니다
헤어지자고하더군요...
이유는 저의 성향이 이해타산적이고
자신과 맞지않아서랍니다...
제가 사귀면서 여친한테 쓴 돈이 얼만데
이해타산적이라뇨.....너무당황스러웠고
맞지않는다는게 이해되지않습니다

제가뭘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라하니
얘기해줘봤자 그게뭐냐고 어이없이 여길꺼랍니다...

고친다고하니 
고칠수없는 부분일거랍니다..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제가뭘잘못한걸까요....?
도와주십시오ㅜㅜ


42개의 댓글

베플부산처자 2017.04.28 01:54
추천
8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1. 니네집 식구 만나기 싫다는걸 돌려서 어렵다고 한건데 말귀 못알아 듣고 때때로 얘기함. 
2. 같이 놀러가면서 차얻어타고 갔음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야 되는게 기본인데 것두 
안하고 상대 배려해서 운전하는거 바꿔서 제가 할게요 하는 배려 따윈 1도 없는데 
차만타면 잠만 퍼질러 잔거. 
3. 경비부분 정산해서 각출 하기로 했음 줄사람이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인데 
나이 서른이나 고 초딩보다 못한 사고를 가지고 있음. 
4.알콜중독 아버지까지 것두 결혼 말한건 한참 됐는데 숨기다 이제 말함. 
진짜 모자란 여자 아니면 모든여자가 도망갈 조건입니다. 
제발 부탁인데 독신으로 사시면 안될까요? 
님이랑 결혼 할분 너무 불쌍해요. 그 여잔 무슨죄입니까?
답글 4개 답글쓰기
베플남자ㅋㅋ 2017.04.28 01:23
추천
8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갑자기 통보하지 그럼
언제 어디서 이별통보할거야 준비해 
이러냐?
답글 3개 답글쓰기
베플 2017.04.28 00:33
추천
6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예의없어도 너무 예의없어서 그럼 이건 부모한테도 못배운거니 가르쳐봤자 개선안되는 거임. 
당장 날잡고 결혼할것도 아닌데 여친이랑 님가족이랑 자주보게 할려는 거, 
여친은 가족없어요? 님가족만 가족이에요? 여행같이가서 운전 한사람만 했다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하고 잠만 내나 주무셨어요. 
예의밥말아먹은 거죠. 여행비도 말꺼낼때 까지 입금 이남자는 
평생 지시하고 잔소리해야만 하는 인간이구나 . 답나오네요.
답글 1개 답글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산타 암살
12:42 l 조회 5
송소희 - 군밤타령
12:40 l 조회 4
과식하고 배불러서 기분 나빠짐
11:44 l 조회 2279
본인의 개쓰레기짓을 고백하는 대학생
11:40 l 조회 5266
수박바다~
11:28 l 조회 303
아까 골목에서 고양이 흉내냈는데4
11:14 l 조회 6032 l 추천 1
나이먹고 혀가 퇴화한 남동생1
11:03 l 조회 7392
40대에 인생 헛 살았다는걸 알았네요3
10:41 l 조회 8990
공주같은 인기가요 MC 보던 시절의 설리.jpg5
10:26 l 조회 12583 l 추천 7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순간10
10:25 l 조회 13391 l 추천 4
전신마비인데 어떻게 커뮤에 글을 쓰시죠?1
10:15 l 조회 2171
강아지 키우는 집 공감 ㅋㅋㅋㅋ3
10:10 l 조회 7260 l 추천 1
나이 먹으면서 줄어드는 어휘력
10:09 l 조회 2909
상담사 말투가 엠지해3
10:08 l 조회 7296
친구 가족 단톡방에 초대 못 받아서 오열한 여성5
10:03 l 조회 3151
오빠는 왜 여자친구가 없을까요1
9:56 l 조회 1659
나 어떡해.. 사장님한테
9:51 l 조회 1217
마음이 너무 급했나보다
9:39 l 조회 1047
저세상 긍정 마인드
9:34 l 조회 938
인지부조화 오게 만드는 엠넷 최신 릴레이댄스 .jpg
9:27 l 조회 1518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