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기아차 노조 분리 총회의 교훈 | 노동자 연대원통하게도 기아차에서 정규직·비정규직 노조 분리 총투표(총회)가 가결됐다. 노동운동 안팎에서 총투표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지만, 김성락 집행부는 눈과 귀를 막고 강경하게 밀어붙였다. 많은 언론이 말하는 것과 달리, 이번 결과는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버린 사건’이 아니다. 노동자 연대〉가 애초부터 강조했듯이 문제는 정규직·비정규직 사이의 갈등이 아니라, 노동조합 지도부가 원하청 노동자 전체를 상대로 벌인 노골적 퇴행이었다. 즉, 노동조합 지도부의 관료주의 문제였다. 물론 투표 대상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정규직이었고, 비정규직의 다수가 반대표를 찍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에서 찬반 양론이 갈리고 첨예한 투쟁이 벌어졌던 점을 봐야 한다. 그리고 진정 중요한…wspaper.org


인스티즈앱
현재 댓글창 살벌한 안성재 두쫀쿠 사태..JPG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