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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49
이 글은 8년 전 (2017/7/18) 게시물이에요





내가지금 23살이니까 21년전 인가? 


내가 2살 때 그리고 동생이 한살? 지났을 때였어 


동생 한살 먹고 갑자기 집안이 어려워져서 


근처에 제일 싼 집으로 이사를 갔었대 


엄마말로는 비상식적으로 쌌었다고 하더라구 


지하에 있는 집이었는데 냄새도 나고 뭔가 쾌쾌한? 그런 느낌.. 


형편도 형편인지라 이것저것 따질 처지가 아니어서 그냥 그런갑다하고 지냈는데 


이사온지 며칠 안되고 동생이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거야 


특히 새벽에 경기를 일으키듯 울었대 


엄마랑 아빠는 형편 때문에 우유배달하면서 지냈는데 


매일 새벽때마다 우는 동생때문에 엄청 힘들었다고 하시더라 


참다참다 못해서 이웃집 아줌마한테 이 이야기를 했나봐 


애기가 매일 잠도못자고 운다고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이웃집 아줌마가 교회를 다녔었는데 교회 한번 다녀보는게 어떻겠냐고 


목사님 안수라도 받으면 나아질거라고 그러셔서 


엄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로 가서 목사님한테 전부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목사님이 아마 그집에 나쁜기운? 그런게 있어서 그런걸 수도 있다고 


보통 이사오고 난 뒤에 신방(목사님이 직접 집에 와서 예배드리는거)을 꼭 해야하는데 그거 안해서 그런거 같다고 


엄마 그말듣고 식겁해서 


바로 목사님 모셔서 동생 안수하고 예배드리고 갔는데 


한 일주일동안 동생이 꿀잠을 잤다는거야ㅋㅋ(믿거나 말거나) 


그래서 엄마가 아 이제 좀 살겠다 싶었는데 


일주일 뒤에 또 동생이 울어댔다는거야 


엄마는 동생이 또 우니까 목사님 또 부르고 그리고 일주일가고 


또 부르고 일주일가고 이런일이 반복이 됐다고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다고 하심ㅋㅋㅋㅋ 


몇달간 그 노릇하다가 아무래도 집이 문제인 것 같아서 돈 빌리고 다른데 이사를 갔대 


근데 이사가고 난 후로 동생이 안울고 계속 꿀잠을 잤다고 해 


한 며칠 지났나.. 


엄마가 이사가고 난 후로 저번에 살았던 집 윗층사람을 만났는데 


엄마랑 윗층사람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윗층사람이 찝찝할까봐 말 안했는데 


거기서 우리 오기전에 사람이 계속 자살을 했다고 하더라고ㄷㄷㄷ 


멀쩡하게 나온게 우리가족이 첨이래 


그리고 우리가족 나가고 또 다른사람 들어왔는데 또 자살을 했다는거야.. 


엄마가 그말 듣고 엄청 소름이 돋았다고 해.. 나같아도 돋았음.. 


비상식적으로 집이 쌌던 이유가 다 있었다고 


동생이 새벽마다 엄청 울어댄 이유가..ㅠㅠ 애기라서 그게 다 보인건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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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손맛
밑에 사진있을 줄 알고 쫄았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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