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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54
이 글은 8년 전 (2017/7/18) 게시물이에요

 

 현재로서는 아카이브 박제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진짜로 기자가 저렇게 썼다가 삭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라는 전제하에서,
저 기사는 단순히 기자가 자기 소설을 썼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심상찮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1. 김관진은 대통령을 상대로 직접 보고를 하지 못했다.

2. NSC (국가안전상임위)의 회의를 김관진이 주재했다.

문제는 두 가지가 팩트라는 겁니다.

1.
실제로, 최초 이런 비상상황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가 되지않았고,
비서실장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사실 이건 문제가 아닙니다.
비서실장은 대통령에게 곧이어 보고 했고,
대통령은 보고를 받았으니, 굳이 김관진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을 필요는 없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관진으로부터 직접적인 보고를 받지 않았다면,
하지만, 언론들은 이 사실만 가지고도
충분히 장난질을 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김관진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국가비상상황임에도 일부러 간접보고만 받았다라고, 문 대통령을 옹졸하게 만들거나,
안보에 관심이 없는 대통령,
심지어 친박들이 좋아하는 안보관이 약한 친북 대통령, 더 나아가 빨갱이 대통령이라는 프레임을 씌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 최초 기사도 충분히 그런 오해를 일으키게 작성되었던 기사입니다.

2.
실제 김관진은 국가안보실장이라는 직책으로,
NSC 상임위 위원장이며, NSC회의를 주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김관진은 7시에 회의를 주재하겠다고 하고 바로 진행해버립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문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는 데 조금이라도 지체했거나,
문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조금이라도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시간이 걸렸다면
실제로 김관진이 단독으로 NSC 회의를 주재했을 것입니다.

다행히 문대통령이 김관진은 바로 잡아서, 직접 보고를 하도록 시키고,
문 대통령이 직접 NSC 상임위를 주재하겠단 말을 하면서 일이 틀어진 것이지.

충분히 실제로 일어났을 일...
아니 사실은 그렇게 일어나도록 되어있던 시나리오였다는 뜻입니다.

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도, 김관진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하라고 시킨 것 자체가,
어쩌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일이었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왕지사 NSC상임위원장인 김관진이 이미 7시에 회의를 주재하기로 되어 있었던 것을,
굳이 대통령이 껴들어가기 어려웠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 2를 기반으로 어떻게 기사를 쓴 것이냐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문 대통령이 김관진과의 불편한 관계로 인하여,
실제 직접 보고도 '받지않고', NSC 회의도 '일부러' 주재하지 않은 (실제 김관진이 위원장이라서 주재하는 게 맞는데..) 대통령이 되는 것이고,

사드를 지 맘데로 해은 김관진은 졸지에.
"국가 안보를 위하여" (기자가 실제로 기사에 큰 따옴표 처리를 해놓았습니다."

문대통령과의 불편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매일 출근을 한(당연히 짤리기 전까지는 출근해야 하는 것인데) 안보실장이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하여, 안보관이 불안한 대통령을 대신해서 두 발로 뛰고, NSC 상임위 회의까지 대신(?)해서 주최한

국가의 영웅이 될 뻔한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단순히 우연으로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자가 이 시나리오를 자기 머릿속으로 소설을 쓴거라면,
사실상 예언자가 될 뻔했던 시나리오입니다.

!!!
저도 소설하나 써 봅니다.
이건 미사일이 날라오자마자,
어딘가에서 이 시나리오가 벌어질 것이다 라고,
누군가에게 전달이 되었고,
그 각본을 미리 전달받은 기자가 나머지를 소설로 채운 것이라고 감히 소설을 써봅니다.

절대 절대 절대 그냥 넘기면 안됩니다.

이번에 문 대통령이 신의한수를 들어,
김관진을 직접 부른 것이지...
그렇지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많습니다.

제 2, 제 3의 이런 모종의 정치세력과 기자의 장난질이 또 다른 음해의 프레임으로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단도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시나리오를 알고 있었던 사람은,
그리고 이로 가장 큰 특혜를 얻을 뻔 했던 사람은...
문 대통령이 직접 보고를 하라고 하거나,
NSC 상임위를 직접 주재하겠다 했을 때...
인상이 썩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러면 나가린데....)



 경향신문 소설 건은 비웃음으로 넘기면 안됩니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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