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미라 공주
지금은 이혼한 공주의 전 남편, 남편 또한 왕자임.
본래 이슬람 국가에서 이혼은 쉽지 않음.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남편들이 잘 동의를 안해주거든.
근데 공주들은 생각보다 이혼이 잦아.
애초에 이혼을 염두에 두고 결혼한다 싶기도 함. 정략적 목적으로 시집가서 후계자를 낳고나서 이혼.
영국에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또다른 공주,
공주의 남편이 공주가 영국에서 자유로이 지내는 것을 허락했다고 함.
이슬람 국가의 여성이라도,
아버지가 상당한 지위가 있어서 권력이 있고,
자기 딸이 자유롭게 살길 바라면 이렇게 누리고 살수가 있음.
근데 아버지가 지위가 없다거나, 지위가 있더라도 딸들이 자유를 누리길 원치 않으면...
연금 상태로 지내는 네 공주임.
이 사진은 어린시절 사진,
사진속 아버지는 공주들을 사랑하는듯 하지만...
성인이 된 공주들이 자유롭게 사는 것을 바라지 않았음.
아버지의 명에 불복종했다는 이유로 연금(가둠) 상태로 지내는 네 공주들.
얼마전에 연애 했다는 이유로, 사형당한 공주라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건 80년대 사건임.
공주는 '간통' 혐의로 투석형을 받게 되었는데.
-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에서 간통은 단지 불륜만 의미하는게 아니라, 처녀 총각의 허락받지 않은 연애도 포함됨.
투석형이란게 굉장히 고통 스러움. 일부러 작은 돌만을 사용해서 죽을때까지 던지거든.
차마 그걸 볼수 없었던 아버지가 공주의 머리에 총을 쏜 사건임.
오늘날에 와선 사우디도 여기까지는 좀처럼 안간다 싶은데...
그래도 예전보다 외국 눈치를 보는 편이거든.
지금은 죽이는것보단 '연금' 방식을 많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