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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친에 의견듣고 싶어서 글남겨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오늘 저녁 있었던일이에요
전에도 이런일이있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도 같은상황이 일어났는데
내가 이상한건지.. 가족들 아무도 아무렇지않아서.
궁금해서 의견물어요
가족모임이 있었어요
동서와 저는 비슷한시기에 임신해서 비슷한 주수에요
동서는 몸매도 좋고 마른체형이구요
저는 마르진 않았고 통통수준이에요
우리시아버님 두 며느리가 다 임신을 해서 기쁘셔서
매번 배를 보세요
오늘은 제 배를 보면서 배 많이 나왔다 하셨지요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차를 빼러 가는중에
저와 남편 시동생은 차쪽에 있고 동서랑 아버님은 차 빼오길기다리며 동서랑 시아버님 대화를 나누는데
아버님이 동서에게 임신하고 가슴 많이 커졌다 하시는거에요
동서는 아무렇지 않게 많이 커졌죠 엄청 커졌어요 하면서 대화를 나누덥니다.
근데 이게 처음은 아니고
임신초기에 남편없이 넷이 식사를하는데 이런대화가 있었어요
그땐 동서가 먼저 임신하고 좋은건 가슴커진거밖에없다 하며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는데
아버님이 제게 너도 그러냐?하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이런 대화가 놀라서 퉁명스럽게 모르겠어요 하고 말았죠
집에 와서 남편한테 아까 대화 들었냐고하니
남편은 못들은듯 합니다.
동서도 그런 대화가 불쾌했다면 성격상 시동생을 잡는성격이라 이런대화가 아무렇지않게 오가는거면 불쾌감이없는거 같아요
남편한테는 난 이런거 내 친정아빠가 물어도 뭔가 쫌 기분이 불쾌하니 혹시 담에 그런 얘기가 나오거든 당신이 아버님께 그런 말씀 며느리한테 하지마시라고해줘라
라고 얘기는 했는데..
시아버님이 혼자셔서 며느리들이 살뜰히 챙기긴합니다만 ..
저는 아무리 편하다지만 저런 대화는 너무 불쾌한데..
남편은 그랬어? 하고 아무렇지않게 듣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친정아빠가 그래도 기분이 이상하다고 얘길하니까 그제서야 자기앞에서 다음에 또 그러시면 본인이 말하겠다하네요..
동서는괜찮은데 제가 너무 유난인가여..;
잠이 안와서 여쭤봅니다.
댓글 잘 확인 했구요
제가 유난인건 아니니 다음에 또 그러시면 확실히 대응해야겠네요
아버님이랑 두 며느리가 서슴없이 잘 지내는 편이라
거리낌이 없어서 그랬을 수 있으니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그래도 도가 지나친것은 정중히 말해 드리도록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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