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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35
이 글은 8년 전 (2017/8/11)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8319541?currMenu=talkerℴ=RAN&rankingType=life&page=4





어제있었던 일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여기 글올려봐요

이제 막 4살이된 예쁜 딸 키우고있어요

둘다 맞벌이라 저희딸은 아이봐주시는 아주머니랑 시어머니가 봐주세요

시어머니 저희랑같은 아파트라인이시고 저희결혼전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집에서 혼자있기 싫으시다고 매일아침 엘레베이터타고 저희집으로 내려오셔서 딸아이봐주세요

아이가 걷기시작하면서부터는 어머님 힘드시니까 아주머니 불렀구요

비용은 많이 나가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해요

유치원교사도 아이를 폭행하는 세상인데 남에게 아이를 하루종일 맡기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어머님이 옆에 계시니까 안심이고, 또 아주머니가 계시니 반대로 어머님이 너무 안힘드셔서 이것도 안심이구요

어제퇴근하고 집에갔는데 아이가 웬일로 그시간에 낮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아주머니는 이미 퇴근하신 후구요, 어머님이랑 둘이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애가 깨서 울었어요

당연히 얼른 안아들었죠

거실에서 이불깔아두고 재우셨었거든요

근데 애가 막 벗어나려고 하더라구요 더 세게 울면서요

내가 너무 불편하게 안고있나? 싶어서 달래는데도 애가 계속저를 손으로 밀어내요

어머님이 안아드시니까 울음 그치더라구요

어머님 목 꼭 껴안고 울음그치는데...

멍해지는 느낌이였어요

옆으로가서 머리쓰다듬어주면서 엄마한테 오자? 이러니까 싫다고 고개돌려버려요

그게너무 슬프더라구요

내가엄마인데 왜 나를 밀어내는거지? 왜 내가 안으니까 더 우는거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이잠투정이심하긴해요, 근데 저랑 남편이 번갈아가며 안아 달래면 그쳤거든요

그냥 잠투정이 많은 아이구나.. 했는데 어머님이 옆에 계시니까 확실히 틀렸어요

어머님한테가려고하고 껌딱지마냥 붙어서 애교도부리더라구요.. 막 잠에서 깬 애들이 일어나기싫다고 부모님께 투정부리는걸 어머님께 하더라구요

저희딸은 항상 어머님이 집에올라가실때 현관에서 안떨어져요
내일도 오냐고, 한밤 코 자고일어나면 할머니다시오는거냐고, 둘이서 그렇게 몇가지 약속을 꼭 하고야 어머님이 올라가시게 놔줘요

처음엔 대수롭지않았어요
할머니랑 시간을 많이보내니 좋은가보다 했죠
밤에 재울때도 할머니는 왜 자기랑 같이 안자냐고 묻는것도 솔직히 별신경안쓰고 할머니는 할머니집에서 주무시는거라고 설명만했었어요

그렇게 신경안쓰던 아이의 행동들이 어제는 왜그렇게 속상하고 마음이 쓰이던지..

아까 출근하기전에 물었어요, 유치하다하실수있는데 물었어요

엄마가좋아 할머니가좋아? 이러니까 바로 할머니! 이러더라구요

남편은 당연한거라고 크면서 나아질거니까 신경쓰지말라는데 저는 왜이렇게 어제부터 속이상하는지..

아이가 제가아닌 어머님을 엄마로 인식하는것같은 생각도 들고 마음이복잡하네요


딸이 시어머니를 엄마로 알고있는거같아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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