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70191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10
이 글은 8년 전 (2017/8/17) 게시물이에요




지금 듣고 있는 노래 :

Satie : Gymnopedie No.1 - Lent Et Douloureux
(매우 추천)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네가 나를 보고 웃지 않는 것보다

너의 눈동자에 더 이상

내가 담겨있지 않다는 사실이

나를 더 무력하게 만들었다.

- 언젠가 썼던 시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내가 당신에게
절절하게 전해주고픈,
낭독해 주고픈,
말들이 얼마나 많게요.

하지만 나는 알고 있어요.
구구절절 설명이 늘어나면
구질구질 해진다는 것을.

나의 마음이 시원찮은 편지가 될 것을.

나의 마음은 편지지.

내 마음이 짙어질수록
내가, 꾹꾹 눌러 쓴 글자는
당신에게 보이질 않죠.

내 마음의 페이지를 한 장 넘긴 그대가
항칠 같은 답장을 내게 쓸 때.

항칠 같은 당신의 답장에
그제야 비로소 내 마음이 떠올라 보이겠죠.

- 시시한 시(時)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난 너와 내가 같이 어두워서 좋았다.

같은 하늘을 바라다보며
저 하늘에 뜬 반짝이는 무언가를
내가 따주길, 네가 건네주길
기대하지 않고.

밝은 빛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우리는 밤새 나눌 이야기들이 많았으니까.

어두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눈부심에 눈을 찌푸릴 일도 없었으니까.

그랬던 우리였는데
그랬던 너였는데.

어느 날부터 너를 바라보기가 힘들어졌다.

네가 점점 옅어져간다.
네가 점점 밝아져간다.
네가 새벽이 되어간다.

네가 나에게 이별을 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

눈이 부신데 너를 보며 눈을 찌푸릴 수가 없다.

꼭 울 것만 같은 표정이 분명했기에.

그것만은 들키고 싶지 않았기에.

당장이라도 나를 떠날 것 같았기에.

- 밤과 새벽이 공존하는 시간에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왜 잊혀질 것들에게

기대를 거는가.

잊혀진 것들은 미래엔 없는 것을 것들인데.

- 지난 어제를 기약하며 -

( 잊혀지다는 비표준어입니다. 잊히다가 맞습니다)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나는 누군가의 외침을 동감한다.

나는 누군가의 눈물을 통감한다.

나는 누군가의 죽음을 동조한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의 유서를 통찰하려 한다.

- 마음으로 맞는 글을 볼 때면. -


*동조 : 1. 같은 가락

2. 남의 주장에 자기의 의견을 일치시키거나 보조를 맞춤.

3. 시 따위의 음률이 같은 것.












-



글이나 시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오늘은 더욱 일기 같은 글이니
일기처럼 읽어주셔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모수 민폐하객같아3
5:46 l 조회 9511
간지나는 바이커의 반전
5:39 l 조회 153
김풍, 임짱 초식 모두 익혔다 선언
5:38 l 조회 4913 l 추천 1
데이오프 팬들한테 대학관련 댓글 달아준 올데프 애니
5:32 l 조회 1411
조선시대 사빠죄아, 교양수업 만담으로 말아주는 김세정
5:31 l 조회 258
신라어로 선덕여왕 더빙
5:30 l 조회 412
가끔 생각나는 돌솥치즈알밥
5:29 l 조회 392
집에서 직접 두쫀쿠 만들어봤음4
5:22 l 조회 2023
젖은 장작에도 불 붙여주는 필수템.gif
5:19 l 조회 703
장녀고 남동생있는 사람들 왜 유독 연하가 꼬이는지 의문점을 해결해보는달글
5:14 l 조회 820
빈칸을 채우시오
5:13 l 조회 256
개인적으로 씨스타 연간1위 없지만 있다고 치고 싶음.jpg
5:13 l 조회 498
하나은행 나랑사랑카드 안유진 디자인 16일부터 신청 가능.JPG
5:12 l 조회 1488
"배달 중 깜짝"…영국 우체부, 집 앞에서 길 잃은 새끼 바다표범 발견
5:10 l 조회 743
대충 살자 ... 중국의 경품 추첨 처럼...1
5:10 l 조회 8117
신세계 정용진 회장 인스타 근황
5:10 l 조회 793
트럼프 또 ICE 옹호…"피격 여성, 좋은 사람이겠지만 상당히 거칠었다"
5:10 l 조회 158
초딩들한테 은혜갚은 인디밴드
5:09 l 조회 276
레드벨벳 레전드 사건1
5:02 l 조회 6256
집에서 카다이프까지 직접 다 만든 두쫀쿠
5:02 l 조회 141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