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70249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29
이 글은 8년 전 (2017/8/17) 게시물이에요




지금 듣고 있는 노래 :

Satie : Gymnopedie No.1 - Lent Et Douloureux
(매우 추천)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네가 나를 보고 웃지 않는 것보다

너의 눈동자에 더 이상

내가 담겨있지 않다는 사실이

나를 더 무력하게 만들었다.

- 언젠가 썼던 시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내가 당신에게
절절하게 전해주고픈,
낭독해 주고픈,
말들이 얼마나 많게요.

하지만 나는 알고 있어요.
구구절절 설명이 늘어나면
구질구질 해진다는 것을.

나의 마음이 시원찮은 편지가 될 것을.

나의 마음은 편지지.

내 마음이 짙어질수록
내가, 꾹꾹 눌러 쓴 글자는
당신에게 보이질 않죠.

내 마음의 페이지를 한 장 넘긴 그대가
항칠 같은 답장을 내게 쓸 때.

항칠 같은 당신의 답장에
그제야 비로소 내 마음이 떠올라 보이겠죠.

- 시시한 시(時)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난 너와 내가 같이 어두워서 좋았다.

같은 하늘을 바라다보며
저 하늘에 뜬 반짝이는 무언가를
내가 따주길, 네가 건네주길
기대하지 않고.

밝은 빛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우리는 밤새 나눌 이야기들이 많았으니까.

어두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눈부심에 눈을 찌푸릴 일도 없었으니까.

그랬던 우리였는데
그랬던 너였는데.

어느 날부터 너를 바라보기가 힘들어졌다.

네가 점점 옅어져간다.
네가 점점 밝아져간다.
네가 새벽이 되어간다.

네가 나에게 이별을 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

눈이 부신데 너를 보며 눈을 찌푸릴 수가 없다.

꼭 울 것만 같은 표정이 분명했기에.

그것만은 들키고 싶지 않았기에.

당장이라도 나를 떠날 것 같았기에.

- 밤과 새벽이 공존하는 시간에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왜 잊혀질 것들에게

기대를 거는가.

잊혀진 것들은 미래엔 없는 것을 것들인데.

- 지난 어제를 기약하며 -

( 잊혀지다는 비표준어입니다. 잊히다가 맞습니다)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나는 누군가의 외침을 동감한다.

나는 누군가의 눈물을 통감한다.

나는 누군가의 죽음을 동조한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의 유서를 통찰하려 한다.

- 마음으로 맞는 글을 볼 때면. -


*동조 : 1. 같은 가락

2. 남의 주장에 자기의 의견을 일치시키거나 보조를 맞춤.

3. 시 따위의 음률이 같은 것.












-



글이나 시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오늘은 더욱 일기 같은 글이니
일기처럼 읽어주셔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함부로 예측하면 안 되는 이유
18:46 l 조회 2
광화문 감사의 정원 관람 후기2
18:06 l 조회 1133
3년 만에 확 성숙해진 여돌.jpgif
17:49 l 조회 1132
내가 계산을 해봤는데
17:23 l 조회 997
본인이 그린 캐릭터 리메이크1
17:11 l 조회 3233
솔직하신 맛집 사장님
17:09 l 조회 2111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심정 복잡한 사람.jpg1
17:03 l 조회 6191
종이학 100마리보다 더 강한 선물6
16:51 l 조회 8362 l 추천 4
여자친구가 사준 생일선물 참 어이가 없네요
16:47 l 조회 3838
붓다가 가르쳐 준 진리
16:46 l 조회 3750
3.6억에 약국 매수하자마자 윗층 병원 사라진 약사 유튜버, 이번엔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사고로 부친상28
16:33 l 조회 28021 l 추천 1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스타벅스 인증' 시끌..."남이사 커피 사먹든 말든?"68
16:33 l 조회 30570 l 추천 1
드디어 몇 시간 뒤에 데뷔하는 알유넥 최지현.jpg
16:21 l 조회 111
마술에서 외모의 중요성
16:08 l 조회 9387
치과 진료 리액션 버튼 사용 후기4
16:06 l 조회 7763
겨울에는 아이스크림을 안 파는 이유1
15:58 l 조회 3199
최선은 다해본 알바생2
15:44 l 조회 2908
국제 와인 품평회 CMB 심사위원이 되었다는 연정훈 근황1
15:22 l 조회 2964
나이들면 발현되는 한국인의 유전자
15:20 l 조회 5081
집에서 미역을 키워본 사람9
14:56 l 조회 9620 l 추천 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