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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8/17) 게시물이에요




지금 듣고 있는 노래 :

Satie : Gymnopedie No.1 - Lent Et Douloureux
(매우 추천)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네가 나를 보고 웃지 않는 것보다

너의 눈동자에 더 이상

내가 담겨있지 않다는 사실이

나를 더 무력하게 만들었다.

- 언젠가 썼던 시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내가 당신에게
절절하게 전해주고픈,
낭독해 주고픈,
말들이 얼마나 많게요.

하지만 나는 알고 있어요.
구구절절 설명이 늘어나면
구질구질 해진다는 것을.

나의 마음이 시원찮은 편지가 될 것을.

나의 마음은 편지지.

내 마음이 짙어질수록
내가, 꾹꾹 눌러 쓴 글자는
당신에게 보이질 않죠.

내 마음의 페이지를 한 장 넘긴 그대가
항칠 같은 답장을 내게 쓸 때.

항칠 같은 당신의 답장에
그제야 비로소 내 마음이 떠올라 보이겠죠.

- 시시한 시(時)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난 너와 내가 같이 어두워서 좋았다.

같은 하늘을 바라다보며
저 하늘에 뜬 반짝이는 무언가를
내가 따주길, 네가 건네주길
기대하지 않고.

밝은 빛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우리는 밤새 나눌 이야기들이 많았으니까.

어두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눈부심에 눈을 찌푸릴 일도 없었으니까.

그랬던 우리였는데
그랬던 너였는데.

어느 날부터 너를 바라보기가 힘들어졌다.

네가 점점 옅어져간다.
네가 점점 밝아져간다.
네가 새벽이 되어간다.

네가 나에게 이별을 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

눈이 부신데 너를 보며 눈을 찌푸릴 수가 없다.

꼭 울 것만 같은 표정이 분명했기에.

그것만은 들키고 싶지 않았기에.

당장이라도 나를 떠날 것 같았기에.

- 밤과 새벽이 공존하는 시간에 -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왜 잊혀질 것들에게

기대를 거는가.

잊혀진 것들은 미래엔 없는 것을 것들인데.

- 지난 어제를 기약하며 -

( 잊혀지다는 비표준어입니다. 잊히다가 맞습니다)













꼭 떨어지는 별에게 너의 소원을 빌어야 했나. 지고 있는 것들은 잊혀진다고 생각하면서 | 인스티즈

나는 누군가의 외침을 동감한다.

나는 누군가의 눈물을 통감한다.

나는 누군가의 죽음을 동조한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의 유서를 통찰하려 한다.

- 마음으로 맞는 글을 볼 때면. -


*동조 : 1. 같은 가락

2. 남의 주장에 자기의 의견을 일치시키거나 보조를 맞춤.

3. 시 따위의 음률이 같은 것.












-



글이나 시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오늘은 더욱 일기 같은 글이니
일기처럼 읽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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