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바라는 삶이라는 주제의 글은 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한번 쪄봄
태어나기를 부잣집 집안에서 태어남
이건 어린시절 내 베이비룸임
아빠가 애들은 금방 큰다고 다락방 같은곳에 검소하게 꾸며줌
드레스룸도 검소하게 ^^
어릴때는 심심하면 전용요트 타고 아빠,동생이랑 자주 놀러나갔음
(엄마는 세계 10위권 회사 오너라서 매우 바쁨)
심심할때는 에르메스 쇼핑이 답임
그래도 심심하면 집에 있는 금덩이들 쓰다듬어주러 금고 감
면허는 아직인데 엄마가 면허 딸 나이 됐다고 기념으로 차사줌
차는 됐고 엄카 받아서 슈즈룸 다시 세팅함
슈즈룸으로 마음이 허하길래 까르띠에 가서 가볍게 6억 쓰고옴
인스타에 올리는 흔한 사진들
면허 시험 통과 했다고 엄마가 새차 또 뽑아줌....
흔한 차 안
엄마가 명품차에는 명품악세사리가 필수라고 팔찌도 사줌
총 8억인데 엄마가 넌 너무 검소하다면서 잔소리함
그러더니 갑자기 독립할 나이 됐다면서 집사줌
내 첫번째 하우스임
집 산 기념으로 또 차 사주시고
새 집에 새 슈즈룸,드레싱룸 세팅해야지? 하면서 백화점 통째로 옮겨옴
내 집에서 방콕하다가 엄마가 보고싶길래 엄마 회사(뉴욕) 근처에 집 한채 또 삼
뉴욕 내 집에서 보는 흔한 광경
이제 정말로 성인됨
엄마가 물려준 빌딩에서 나오는 임대료로 처음으로 내 돈으로 차 마련 ^^
인스타에 차 사진 하나만 올리기 찝찝해서 백화점 가서 다이아몬드 링도 쓸어옴
여자의 가오를 살리려면 한 손에 40억 정도는 차줘야함
심심하니까 도 여행 가고
여행 가보니까 경치 좋길래 거기다가 집 한채 삼
가끔 인스타 업뎃도 필수임
친구가 "제발 반지는 한 손에 5개 이하만 껴주라 정신사나워 ㅋㅋㅋ"라고 댓글 닮
좀 고민하다가
" 이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쥬얼리가 많은데 모두 다 사랑해줘야 하는거 아니겠니? "라고 달아줌 ^^
갑자기 띵동 하길래 나가봤더니 엄마가 내 딸의 21번째 생일은 축하한다며 또 차 사줌
결혼?
아직 생각 없음 ㅇㅇ
나는 그저 쇼핑하는게 즐거움
하지만 이렇게 생긴 남친이
평소에 이렇게 잘해주는데
어느날 갑자기 서프라이즈라면서 이런 꽃과
이런 반지로 고백해준다면
한번쯤은 웨딩드레스 입고
이런 식장에 서 볼 의향도 있긴 함
하지만 아직까지는 나의 애마들이랑
여행다니면서
우아하고 럭셔리하는게 사는게 더 즐거운 삶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