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 아침7시부터 저희집오셔서 밤에 집돌아가세요
처음엔 감사했죠 많이도와주시니까요
근데 제가 제 아들을 안지못하게하세요
처음엔 아직 몸조리가 덜 끝나서 무리하면 안좋다라고 하시며 제아들 본인이 계속안고계셨어요
그다음엔 제가 아이를 제대로 안고있지 못한다며 답답해하시며 본인이 계속 안고계셨고요
제가 아이 안으려고 하면 혼자잘노는 애를 왜 자꾸 안으려 드냐고 타박하시고 그 다음엔 제가 또 아이를 제대로 안지 못한다며 본인이 데려가세요
그뒤에도 제가 계속 안으려하면 저더러 뭐좀 사와라며 심부름시키시거나 저기 뭐좀 치워라 하고 멀쩡한 집을 또 청소하게 만드시고요
한번은 화가나서 아이 제가 안겠다고 어머니 품에서 데려가려했어요
어머니는 왜이러냐며 아이 더 세게 안으시고 그러다보니 아이가 울었어요
그것보라며 너때문에 애 운다고 달래시겠다며 베란다로 나가시는데.. 그게 얼마나 서럽던지
오시지말라고 말씀드리니 남편에게 전화해 손주도 안지못하게 하신다며 대성통곡을 하셨고 남편은 좋게좋게 있자합니다
아이 봐주면 저도 편하고 좋지않냐고요,
아이도 서투른 저보단 능숙한 어머니가 돌봐주는게 편하다고요
육아 서툴러요. 근데 저 나름 아이에게 잘하려 육아서적사놓고 공부도하고 아이안아주고싶고 놀아주고싶어요
어머니랑 제 육아스타일이 또 안맞아요
아이가 저번에 식탁에 잘라놨던 파프리카를 보고 먹으려하는걸 제가 말렸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괜찮다며 안죽는다고 이런것도먹어봐야하는거라며 애 손에 파프리카를 쥐어주셨어요
아이 입에넣더니 울었죠
제가 당황스럽고 속상해 아이 안으려니까 본인이 안아드시며 달래시네요
이때는 저도 화가나 당장 아이 이리달라고 화내니까 저희남편도 시누이도 다 이렇게 컸대요
먹어봐야 어떤맛인지 아는거고 본인 자식들도 다 멀쩡하게 잘 컸는데 왜이렇게 유냔이냐고요
너무속상합니다 정말
못오시게도 해봤어요
그러면 남편한테 바로전화하셔서 앓는소리하시고 도와주러온건데 제가 손주얼굴도못보게한다며 우십니다
남편은 너무 미운게 항상 마지막엔 시어머니편을 들어요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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