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식약처는 이 문제에 너무 느긋해 보입니다. 오는 10월 결과가 나올 3분기 품질검사 대상에 릴리안 제품을 포함하기로 했지만, 이 검사에는 TVOC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릴리안은 2015,2016년 실시한 품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죠.
그렇다면 생리대가 생리불순이나 생리출혈량을 줄이는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지 알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식약처 계획대로면 최소 1년 이상이 걸립니다. 그 사이 여성들도 어찌 보면 릴리안도 피해자가 되겠죠. 이해되는 대목도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TVOC 검출시험은 독성의 영향을 확인하는 국제기준이 없고, 진행하는 환경과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 생리대의 TVOC 검출 시험방법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데 내년 10월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TVOC 검출 기준이 마련된 뒤에나 시중에 판매되는 생리대들에 그 기준을 적용해서 시험을 시작할 수 있으니 어떤 생리대가 위해성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기는 사실 가늠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http://hankookilbo.com/m/v/9d384e2eecd6486e9229f20d167ff587
검증 방법도 없고, 검증방법 완성만 내년 10월은 되어야 할것 같다고 하면 실제 생리대에 적용되는건 대체 언제쯤임? 심지어 국제 기준도 없는거면 해외 생리대는 또 어떻게 믿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생리컵 사야겠네 (심한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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