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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결혼 날짜 잡힌 30예신이에요 결혼 날짜 잡힌후부터는 제가 혼자 사는집에서 거의 반동거하면서 살고있어요 제가 남친이랑 막 처음 연애할때만해도 키 165에 몸무게 45~46으로 남들이 봤을땐 보기 별로라고 생각할정도로 극도로 마른몸이였어요 근데 작년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막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58정도까지 찌더라구요..
그땐 남친도 아파서 그런거니 몸무게는 전혀 신경안쓰고 제 건강만 걱정해주더라고요 근데 다 낫고 몸무게가 원래 돌아갈줄 알았던건지 지금은 54정도 나가는데 계속 눈치를 주네요..
평소에도 뭐 먹으면 또먹게? 웨딩드레스는 어쩔려고? 등등 이렇게 눈치주는데 오늘이 엄청 결정적이였어요ㅎ.
제가 하는일이 밤낮이 없어서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새벽6시에 나가서 일이 너무 바쁘고 속도 안좋아서 밥을 한끼도 못먹었더니 집에 가는길에 너무 허기가져서 가는길에 떡볶이집에서 떡볶기 2인분 순대, 튀김세트,음료수, 참치마요밥 을 다 포장해가서 집에서 막 먹는데 그때 남친이 집에 오더니 또먹어? 지금 시간이 몇신데??(9시였어요) 막 이래서 제가 오늘 너무 바빠서 한끼도 못먹었더니 배고파서먹는다 했더니 그래도 늦게먹으면 살찐다 다른 여자들은 결혼날짜 잡히면 결혼할때만큼이라도 이뻐보일라고 살뺀다. 솔직히 나 처음봤을때보다 10ㄴ키로는 찐거 아니냐면서 엄청 쏘아붙히길래 그럼 너는 결혼식날 마르고 이쁜 신부랑 행복하게 결혼해~ 이러면서 나가라고 뭐라하니까 붙잡을줄 알았는지 나가더라고요? 평소에 쌓였던게 오늘 폭팔해서 문자도안보내고 전화도 안했더니 전화가 계속 오길래 그냥 다 씹고 문자로 연락하지 말라 하고 톡은 다 차단했어요
진짜 평소부터 너무 스트레스받았었는데 홧김에 아직 청첩장도 안돌렸는데 이결혼 무를까 생각도했고요.. 솔직히 키 165에 몸무게 54키로까 뚱뚱한건가요? 뭐 먹을때마다 빙빙돌려 먹지말라할정도로?
추가글) 댓에서 저혼자 그 많은걸 다 먹은거냐고 하시는데 물론 저 혼자 먹은건 아니고요.. 같이 먹을려다가 배고파서 혼자 먹고있었던거고 제가 작년에 살이 쪘던이유가 갑상선쪽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거라 지금도 무리하게 살은 못빼고있는 상태에요 물론 남친한테는 결혼 다시 생각해야될것같다고 당분간 연락하지말라 통보해놓은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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