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하고 기품있는 카페, http://cafe.daum.net/eovlth1
아... 유투브 자동재생 대체어떻게해..?ㅠㅠ
브금저장소엔 내가 원하는 것들이 많이 없어...
네이버에 쳐봐도 1도 모르겠음....미친 나 컴맹?

너 혼자 올 수 있니
너 혼자 올라올 수 있겠니
너 혼자 여기까지 올 수 있겠니
안개가 자욱한데 내 모습을 볼 수 있겠니.
나는 삼십 센티미터의 눈금을 들고,
또 나는 사십 센티미터의 눈금을 들고,
또 나는 줄자를 들고 홀로 오는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강성은 / 너 혼자 올 수 있니

나한테 마음의 문을 연 만큼 딱 그만큼만
나도 마음을 여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내가 누군가를 좋아할 때 우선 그 누구보다도 내가 그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사랑에서 취해야 할 단 하나의 태도가 있다면 나 자신에게는 '진실함',
상대한테는 '관대함' 인 것 같다.
사랑하면 상대 앞에서 자신있게 무력해 질수가 있다.
임경선 / 태도에 관하여

너와 인연이 아니었던 사람을
그땐 어렸다는 이유로
다시 인연을 맺으려 할 거면
그 사람과 헤어졌던 때를 생각해봐라.
단지 어렸다는 이유로 헤어졌는지.
흔글 / 무너지지만 말아

요즘 마음이 복잡하지.
어딘가에 위로를 청해도 돌아오는 건
오히려 너를 힘 빠지게 하는 힘내라는 말 뿐이고
잠이 안오는 새벽에 깜깜한 하늘을 쳐다봤을 뿐인데
달이 우는 듯, 너도 울게 되잖아.
다 괜찮아, 나도 그랬어.
원래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란 어렵지만
그 상황을 아는 사람은 이해할 수 있거든.
그래서 나도 작은 위로를 해줄 수 있는거야.
너처럼 힘든 적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힘들겠지, 괜찮지 않을거야. 그래도 괜찮아야만 해.
나는 네가 무너지는 걸 바라지 않거든.
그러니 아주 작은 것부터 다짐하자.
내일 뜨는 달이 우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게
내 마음부터 진정시키는거야.
오늘은 달이 울었지만 내일은 선명하게 보겠다는 다짐.
그런 마음이라도 가져주면 좋겠어. 무너지지 않고.
흔글 / 무너지지만 말아

사람이 온다는 건
사실은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 / 방문객

너는 너 그대로가 아름다워.
빛나지 않아도 충분히 알아 볼 수 있으니
빛나려고 하지 말고
시들려고 하지 마라.
너는 흐린 날에도
여전히 내겐 예쁜 사람이니까.
주저앉지만 마라.
흔글 / 무너지지만 말아

소란 피우지 말고 검은 물처럼 내 안에 머무시길
내 안에 마침내 임종하시길
김행숙 / 보호자

쉽게 잠이 들지 못하는 밤이면, 유독 네가 더 보고싶어지곤 해.
잘 지냈냐는 말 한마디를 달빛 아래 걸어놓고
네게 전할까 말까 고민했던 숱한 밤들도 이제는 별똥별이나 떨어져야
빌어 볼 수 있는 소원 같은 것이 되어 버렸지만.
나는 여전히 너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내가 없는 곳에서의 너의 행복을 조용히 기도하며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곤 해.
넌 어디서고 사랑 받을 거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네 옆의 사람을 질투하지는 않을게.
다만, 조금은 부러워할게. 그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서.
내게 누군가를 다시 한번 사랑할 수 있는 꿈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주저 없이 그시간을 전부 너에게 쓸게.
내 마음 한쪽도 아껴두지 않을게.
그런 시간 같은 건 내게 주어질리 없겠지만. 그래도 그냥, 말하고 싶었어.
너는 내게 그런 사람이었다고.
그래서 나는 이 긴 새벽을 온통 너로 지새웠었다고.
새벽세시 / 수취인불명
아오 유투브 자동재생 ㅠㅠ 문탁언니 노래로 하고싶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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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한테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