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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혹시나 후기 기다리시는 분들 위해 후기 남깁니다.
결론은 이혼하기로 했어요.
오늘 대화했는데 제가 먼저 대화 요청한건 아니구요.
자기는 장난이었다고 그러네요. 그게 장난으로 나오는지..
저도 할말 다했어요. 나는 더워죽겠는데 장난도 정도껏있지, 당신은 아무것도 안하니까 힘든것도 없고 장난이 나오는게 아니냐고.
끝까지 자기 할말 있길래 그냥 수발 들어줄 여자 잘 찾으라하고 합의 이혼 하기로 했어요. 시댁에는 니가 말하라 하고 저는 친정에 와있는 상태구요. 집도 반반한거라 재산분할도 깔끔하게 반으로 정리하면 될것같아요. 시원한 후기는 아닌것같아서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같이 화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2의 또다른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제가 배우고 싶었던 네일아트 학원도 등록했어요. 열심히 잘 살게요.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또 추가+)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남편은 새벽6시부터 출근 저는 9시 출근
퇴근은 둘다 똑같이 6시예요.
주작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그냥 뒤로 가시던지 아니면 그냥 평생 의심하시면서 사세요. 할일 없어서 사진 첨부해가며 소설쓸만큼 흥미갖고있는 사람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 말투 지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더운 날씨에 땀흘려가며 작업복 손빨래하고 끓이고 좋게 말하고 양해 구하다가 여러번 말하면 본인들은 짜증 안나나봐요^^; 다들 선비세요?
결혼전에 왜 몰랐냐고 하셨는데, 본인은 남이 자기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감춰도 다 아시나봐요 미륵이세요?
같이 화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결국 서로 안치웠어요.
시엄마가 오셔서 치웠네요. 카톡으로 저한테 싸웠다보네 빨리화해하라고 말씀하시네요. 거기에 대한 대꾸도 안했습니다.
후기 올릴수 있으면 올릴게요.
(추가+) 덧붙여서 말하자면 연애때는 이런 모습을 안보여줬으니 당연히 제가 속을 수 밖에요. 친정에서도 결혼전엔 몰랐죠 이런 사람인줄. 결혼준비하면서도 집안일 같이 돕기로하고 분담까지 나눴는데도 막상하고나니 자기는 새벽부터 출근하고 하루에 12시간 서서 일해서 다리 아프다는 핑계..
평소에도 밥차리면 자기는 쇼파에서나 침대에 누워서 폰질만 계속함. 제가 안치우고 놔두니까 결국 면만 지가 직접 치웠네요ㅋㅋ
그릇하고는 아직 안치워서 냄새가 심하지만 제가 절대로 안치울겁니다.
안녕하세요. 올해29살인 여자고 결혼한지 이제 10개월째네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이해부탁드릴게요.
저희는 맞벌이부부고 남편은 현장직에다가 하루12시간씩해요.
월급은 남편이 세후250정도 저는 사무직에다가 월급평균170정도. 근데 남편이 연애때부터 월급부심이 좀 심해요
남들이보면 500~600버는줄 알듯.
암튼 마지막 사건은 지난토요일에 자기 특근 짤리니까 저보고같이 쉬고 부산에 놀러가자고했어요. 제가먼저 가자고 한건아니구요. 여차저차해서 토요일 아침부터 저는 지 작업복 손빨래 해주고 기름때가 묻어서 손으로 빨아야해요. 더워죽겠는데 라면이라도 끓여서 먹이겠다고 콩나물도넣고 김치도넣어서 끓이고 그 틈에 빨래정리하고 잠깐 쉬는데 유부초밥은 안하녜요.
-그걸 지금얘기하면 어째.. 일찍이야기를 해줘야지. 밥있으니까 그냥 말아서먹으면 안돼?
이랬더니 알겠대요. 상차리고 앉아서 먹을라니까 하는말이,
-쩝. 진짜로없네.
이러길래 제가, 아니그럼 내가 놀았냐..나도 빨리정리하고 가려고 바쁘게 설쳐서 더워죽겠다. 정 먹고싶으면 니가해먹으라고 하니까 할줄알았음 니한테 말했겠녜요ㅋㅋ
어이가 없어서 자랑이다 이랬더니 해주지도않으면서..이러길래
결국 제가 젓가락 내려놓고 안먹겠다고 안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지도 덩달아 안먹겠대요.ㅋ 제가 그래 그럼 먹지말라니까 지혼자 삐져서 쇼파위에 누워있다가 한 2~3분뒤에 와서 먹으라고 짜증내더라구요. 제가싫댔죠 니가먹으라고하니 니가 끓인거니 저보고 먹으래요. 그때부터 대판싸웠죠. 저도 화가나서 니도 먹겠대서 끓인거 아니냐고 왜 나만 먹냐고 화내니까 지가 도리어 열받아서 그대로 라면을 싱크대에다 부어버리더라구요 먹지말라면서.
제가 가만히보고는 는걸로 잘하는짓이다하고 안방으로 들어왔죠. 부산간다고 숙박7만원 예약하고 결제한거 그대로 다 날라가고 가지도못했다 이인간은 밤10시에 기어나가서 지 동생놈이랑 피씨방에나 쳐갔네요.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기어나가서 해질때 기어들어오고..
저인간 집구석 솔직히 도싫네요. 시어머니도 자식새끼를 너무 오냐오냐 키운것도 있고 아직도 저 몰래 저인간한테 용돈 십만원씩 쥐어줘요. 그러지말래도 시엄마부터 버릇이 안고쳐짐..
동생새끼도 손윗사람한테 막말하고 예의라곤 눈꼽만큼도없음..
친정에서도 저 집 사람들 다 인간이하로 보는지라 휴..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부탁드릴게요..이것말고도 많은일들이 있긴했었는데
아직 젊은나이에 섣부른 이혼생각하는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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