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리온을 살리려고 별 짓거리를 다 했는데
스스로 자멸한 티리온이 이해가 안되는 제이미
티리온은 제이미 때문이라도, 자비를 구해서 목숨만은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셰이때문에 자멸의 길을 선택함
동생이 안쓰럽기만 한 제이미
"누구라도 희생양으로 쓰실 분이야."
제이미가 타이윈을 설득해서 받아 낸 거래는 타이윈이 가장 원하던 레파토리였음
"형은 아니지!"
결국 제이미에게 막말을 내뱉은 티리온
이 장면을 통해서 티리온이 얼마나 가족에서 소외 된 인물이었는지 볼 수 있는 장면인데,
타이윈은 티리온을 평생 증오와 무관심으로 대한 반면
제이미에게는 그래도 관심과 사랑으로 열심히 키웠음
(제이미가 장남이기도 했고, 티리온은 거의 없는 자식이나 마찬가지니 제이미에게만 유독 편애를 한 것)
뭐 나중에는 타이윈이 자식 관심에는 완전히 없어져서, 제이미와 서세이가 근친 관계까지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지만
티리온만큼의 무관심은 아니었음
"그래도 녀석들한테 바른말은 해줬잖아."
'장애인을 편견과 차별과 무시로 대하는 녀석들에게 바른말을 해줬다고,'
제이미 마저 눈물겹게 만들었던 연설 장면은 몇 년을 두고 회자가 되고 있음
"이번에도 못 구해준다.."
오른손이 달린 제이미는 웨스트로스에서 손 꼽힐 정도로 최강의 검술 실력을 가진 기사였지만,
이제는 아님
(현재 상태는 브론에게도 상대가 안되는 실력의 수준)
농담을 나누면서, 애써 미소를 지어보지만
자신을 가장 먼저 도와줄 대전사인, 게다가 킹스랜딩의 모든 인구와 일기토를 붙어도 손 쉽게 이길 수 있을만한 실력을 가진 제이미는
안타깝게도 티리온의 대전사가 되줄 수 없었음
이제 자신이 믿을 수 있었던 실력 있는 대전사는, 브론밖에....
그런데 상대가 누구?
그 상대는... 서 그레고르 클레게인, 일명 마운틴(거산)
사실상 이 괴물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티리온의 마지막 한줄기 희망, 브론이 티리온을 찾아왔음
알고 보니 서세이가 브론에게 귀족가문과의 혼사를 잡아줬던 것
씁쓸한 티리온
"누가 날 매수해서 나리를 팔아먹으라고 한다면, 나리는 두 배를 내겠다 했죠."
브론 조차도 거산은 너무나도 벅찬 상대였음
티리온은 그에 맞는 보상을 지불해주겠다곤 하지만,
티리온의 조건은 브론이 거산과 싸울 위험을 감수할만큼 좋은 조건이 아니었음
"제가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해야 되죠?"
"내 친구니까."
"나리는 날 위해 목숨 걸어본 적 있수?"
'.....'
브론은 티리온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었으나
상황도 상황이고,
무엇보다 명예결투의 상대가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거산이였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정말 티리온의 부탁을 정중하게 거절하는 브론
티리온도 당연히 브론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님...
ㅠㅠ
다시 한 번 우정을 확인하면서....
"어쩔 거요?"
브론도 그냥 떠나는게 마음이 편치는 않은 듯..
결국 티리온이 믿었던 한줄기 희망의 브론 마저 대전사를 해줄 수 없게 되면서
티리온을 위해 대전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음
이제는 정말 거의 희망도 답도 없는, 벼랑 끝에 몰린, 티리온도 자포자기를 한 절망적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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