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73298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45
이 글은 8년 전 (2017/9/04) 게시물이에요

"채색한 들보와 붉은 발에는 금과 은을 펴 돌렸고 구슬이 주렁주렁 달렸다. 

천장 사방 벽에는 오색팔채로 그린 기린, 봉황, 공작, 학, 용, 호랑이 등이 그려져 있는데

 계단 한 가운데에는 봉황을 새긴 돌이, 그 좌우에는 단학을 새긴 돌이 깔려 있다.

 여기가 바로 용의 세계인지, 신선이 사는 선계인지, 보통 사람의 눈으로는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을 따라 한반도로 건너온 종군승(從軍僧) 제다쿠(是琢)는 

'조선일기'에서 경복궁을 직접 답사한 내용을 상세하게 적었다.

왜군이 한성에 입성한 때인 1592년 5월의 경복궁은 왜승의 눈에도 이토록 아름다웠다.

이 기록은 또 "왕실과 관료들이 피난을 떠나고 남은 빈 궁궐을,

 왜적이 수도 한성에 입성하기도 전에, 우리 백성들이 궁중에 침입해 노비문서를

 불태우고 보물을 약탈했다"는 '선조실록'과 유성룡의 '서애집'의 기록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한다.

왜군은 평양성 전투에서 패하고 한성에서 퇴각하면서 종묘와 궁궐에 불을 놓고 

백성을 상대로 약탈과 살육을 자행했다. 유성룡이 참담하게 불탄 궁궐을 목격한 것은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한성을 

탈환한 뒤인 1593년 4월 20일이다.

문화재청이 내놓은 '경복궁 변천사'에서 경복궁의 변천과정을 

집필한 경주대 문화재학과 이강근 교수는 '선조실록'과 '서애집'의 기록에 대해

 "전쟁으로 입은 피해의 심각함에 놀란 나머지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백성들을 혹독하게 몰아붙인 지배층의 단견이 담긴 사료들"이라고 평했다. .

경복궁은 태조 3년(1394년)에 창건된 뒤 1553년 큰 화재를 겪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전소됐으며 270년이 지난 1865년에야 중건을 시작해 1867년 완료됐다. 

하지만 1873년과 1876년에 또 다시 화재를 겪고 일제 시대에는 일부 건물을 제외한 

4천여칸이 민간에 방매(放賣)됐으며, 조선총독부 건립과 조선박람회 개최 과정에서

 많은 건물들이 헐리면서 궁궐의 영역도 축소됐다.

해방 이후에도 건물이 헐려 이전되고 새 구조물이 들어서는 등 변형과 훼손은 계속됐다.


기사원문: 조선일보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2월 4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롯데,해태,e마트 등)
1:29 l 조회 1005 l 추천 1
넷플릭스 세계관 통합됨 (레이디부두아)2
1:23 l 조회 2438 l 추천 1
양말로도 위치 추적하는 세상이 옴1
1:11 l 조회 3401 l 추천 1
엄마가 잘 하던 블로그를 닫은 이유7
1:04 l 조회 7990
와씨.. 이걸 어떻게 피해?3
0:43 l 조회 4492
뷔페먹고 알러지 온 사람3
0:39 l 조회 7923 l 추천 1
상하이 와이탄 현지 스냅 촬영 후기 .jpg3
0:32 l 조회 10469
모니카벨루치 뱅상카셀 둘째딸 (최신 근황)11
0:29 l 조회 18551
케이크 위 생화 장식 괜찮을까?…"식용 가능 꽃만 가능"
0:26 l 조회 1917
'음주운전=사회악' 자리 잡았나…경험률 2.1%로 뚝1
0:26 l 조회 111
지금 설윤아랑 박재정이 고음으로 맞다이 중인데3
0:16 l 조회 1287 l 추천 2
'달리는 폭탄' 픽시 단속 강화…학부모도 처벌 받을 수도
0:14 l 조회 797
자녀 담임에 "싸가지 없다" 폭언한 학부모…법원 "교육활동 침해"1
0:14 l 조회 1306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서경덕, 시마네현 지사에 항의
0:11 l 조회 459
블랙핑크 BLACKPINK - 'GO' M/V TEASER2
0:04 l 조회 1040
런던베이글뮤지엄 법인 '엘비엠' 더현대 서울에 아티스트 베이커리를 오픈2
02.23 23:56 l 조회 10550
탐정인 싸이코패스 무물 봤는데 혐의자들 심문하면서 농락하는걸 즐기고 감정노동이 없으니까 사건들도 다 걍 퍼즐맞추기 같다..
02.23 23:53 l 조회 4993
나만 인생이 뒤쳐졌나 생각이 들 때 개꿀팁172
02.23 23:52 l 조회 34567 l 추천 35
옛날에 이상한걸 부른적이 있음2
02.23 23:51 l 조회 4861 l 추천 2
로고 통합 한다했을때 말이 많았지만 결국 편리해진거.jpg14
02.23 23:44 l 조회 19475 l 추천 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