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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올라왔던 명절에 친구들이 빼놓고 여행간다는 것과 명절에 시댁가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남편 이야기 보고 생각나서 올려요
27살이고 결혼한지 이제 4달 정도 되었습니다
혼전 임신으로 한 것도 아니고 아직 임신 중인 것도 아니에요
4달 전에 결혼했으니까 이번이 결혼하고 첫 명절이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구들이 저 몰래 명절에 해외여행 가려고 계획했다고 합니다
친구 하나가 실수로 저까지 있는 단톡방에 그 여행과 관련된 것을 올렸다가 저에게 들켰어요
그래서 왜 나만 빼놨냐고 하니까
유부녀면 명절에 시댁 가야지 왜 우리랑 같이 놀러를 가려고 하냐고 그래요
제가 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그런 걸 결정하냐고 하니까
당연히 명절에 시댁 가는 거 아니었냐면서 계속 같은 대답을 해요
너무 화가 나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이번에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시댁이랑 친정 안가고 친구들이랑 놀러가려고 했냐고 그래요
며느리인 저 없다고 명절 못보낸 것도 아닌데 제가 좀 안가면 어때서 그러는지
결혼했다고 따돌리는 친구들 진짜 너무하네요
그러니까 27살 먹고 남자도 없이 명절에 지들끼리 놀러나가지
몇년 뒤면 노처녀라고 친척들한테 무시 당하거나 결혼해서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남편도 너무한게 저 없다고 명절 못보낸 것도 아닌데 왜 시댁가고 친정가고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건지
심지어 남편 나이도 29살 밖에 안됐어요
29살 밖에 안됐는데 마인드가 얼마나 고리타분한지
며느리는 명절에 여행도 못가고 살아야하나요?
최초로 결혼한게 후회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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